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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가정에서의 남편과 아내

행복을 나눕니다 2013. 12. 2. 07:21

 

가정에서의 남편과 아내

멋진 남자 신드롬


세상 적으로 모든 조건을 다 갖춘 멋진 남자를 남편으로 만나 함께 살면서도 좌절 속에서 고통의 나날을 보내는 그리스도인 아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 이유는 남편이 영적인 무능력자로 살아가면서 결혼생활을 영적인 미성숙 상태로 방치해 버렸기 때문이지요.


부부가 영적으로 태만해지면 그 결과는 아내에게서 먼저 좌절과 분노의 삶으로 나타나게 되지요. 그렇게 되면 주변에서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너무나 행복에 겨워 그런다” 고 아내에게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게 되는데 이것을 “멋진 남자 신드롬”이라고 부릅니다.


아내는 머리인 남편의 인도를 받아 살아갈 때 가장 행복해 지도록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그렇지만 오늘날 자기 남편을 바라보면서 옛날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주(Lord)라 칭했던 것처럼 똑같이 부르는 아내는 사실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Husband의 어원인 Husbandry라는 말이 지닌 의미처럼 한 남자가 한 여자의 남편이 된다는 것은 남편으로서의 권위를 지닌 채 가정을 잘 경작하는 청지기가 되겠다는 서약입니다.


따라서 남편은 가정의 잡초도 뽑아내고 가꾸고 다스리고 경작하면서 아내와 자녀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특별히 아내가 절망감에 빠지도록 방치한 채 소위 겉으로만 멋진 남자행세를 해서는 안 되겠지요. 남편은 가정이라는 작은 교회를 목회 하는 사역자로 부름 받은 귀중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 (엡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엡5: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엡5: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 결혼할 때는 서로가 너무 좋아서 했는데, 살아보니 미처 생각지  못한 일들이 발생하여 당황스러워할 때가 있습니다. 결혼했으면 새로 나타나는 일이나 어떤 상황도  함께 극복하며 서로 위로하고 보살펴야 합니다. 좋을 때만 사랑한다 하고 어려울 땐 서로 상대 탓으로만 돌리면 그것은 사랑도 아니고 가족도 아닙니다. 가정에서 남편과 아내는 인격과 권한은 동일하지만, 가정 질서를 위하여 남편은 리더로 아내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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