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받는 이야기

2. 교인과 교회 바로알기

행복을 나눕니다 2013. 6. 19. 05:26

 

 

교인과 교회 바로알기

교인이나 교회 함부로 평가하면 잘못

 

  대부분의 사람은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가 크면, 키다리, 안경을 착용하면 눈이 네 개라며 눈目, 넉四 자를 써서 목사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도 명예롭지 못한 별명이 하나 있습니다.

[예수쟁이]라는 별명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을 비하하는 의미의 별명이라 좀 불쾌하지만 깊이 반성하며 새겨 봐야할 별명입니다.

믿는 사람 중에 아름답지 못한 삶의 모습이 간혹 나타나므로 이런 별명이 주어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문제는 교회가 잘못 가르쳐서 그런 것이 아니라 바로 배우기는 했으나 아직 변화되지 못하여 그런 것입니다. 그렇다고 교인 전체가 나쁜 것으로 오해하고  <교인들이 더 나쁘다>라는 극단적 표현을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고 때가 되면 좋아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희망적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부족하고 흠 있고 허물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 중에 교회로 부름 받아 예수님 은혜로 언행이 점점 변화되어가는 과정이며, 예수님을 믿으므로 장차 천국갈 소망이 있고,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사람이므로 부러워하고 함께하고 싶은 도전을 받을지언정 함부로 평가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우리나라 임시정부 수반이셨던 백범 김구 선생님은 해방 직후 <경찰서 열 개 신설하는 것 보다 교회 하나 세우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며 교회가 하는 선한 일을 인정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건국 초기는 물론 현재까지 각 분야에서 많은 일을 하는 대부분의 일군들은 교회에서 훈련 받았거나 양성된 사람들이라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교회가 하는 귀중한 일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이고 으뜸 되는 일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입니다.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며 다스리시며, 인간의 생사화복을 임의로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을 통하여 주안에서 아름다운 삶을 살도록 가르치며, 미래의 영생과 소망을 심어주는 일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가 이웃과 국가에 봉사하는 일들도 많습니다.

교회의 규모에 따라하는 일들이 차이가 있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와 국가가하지 못하는 부분까지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일제 치하 때와 해방이후와 6. 25. 전쟁 때는 교회들마다 한글을 모르는 성인이나 초등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수많은 어린이를 공부시키기 위하여[성경 구락부]라는 [야학(夜學)]을 운영했으며, 전쟁으로 헐벗고 굶주리는 국민들을 위하여 세계 각지의 교회들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 나누거나, 고아원 양로원 무료급식, 유치원 운영, 이웃돕기, 등의 일을 해왔고, 지금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어린이집 운영, 치매노인을 위한 요양시설운영, 독거노인 돌보미, IT중독자 치료를 위한 시설운영, 민영교도소 운영, 만성 질환내지 말기 환자들을 위한 간병시설운영, 문제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 운영, 문화센터개설, 국제구호단체 지원, 단기해외 봉사, 상담, 등 다양한 일들을 교회형편에 따라 부분적으로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일일이 말하지 못한 일들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네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하라]고 가르치신 것 때문에 교회들이  엄청난 일들을 하면서도 세상에 알리지 않으므로, 교회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으로 착각하는 분들이 함부로 교회를 저평가하고 허물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고쳐야 할 일입니다.

  

교회의 존재와 역할을 인정하고 귀하게 여기며 가까이 하면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할 것입니다.-이박준

 

 

* (고전15:9)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라

 

* (딤후1: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 (고후8:24) 그러므로 너희는 여러 교회 앞에서 너희의 사랑과 너희를 대한 우리 자랑의 증거를 저희에게 보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