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37. 교회에서 제일 높은 분은 목사님인가요?

행복을 나눕니다 2013. 5. 16. 06:16

 

 

교회에서 제일 높은 분은 목사님인가요?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 교회 직분은 서열이 아닌 일을 분담시킨 책임

교회에서는 누가 더 높고 낮은 것이 아니라 똑 같은 성도. 천국에서는 직분 없음


대부분의 사람은 목사직이 교회에서 제일 높은 자리고 다음은 장로, 안수집사, 권사, 집사서리, 의 순으로 서열이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집사가 장로 되면 승진했다하고. 교인이 많이 모이면 손님이 많다고도 합니다. 이것이 한국 교회의 병폐 중 하나인데 교인들이 그렇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의 직은 서열을 의미하는 직위가 아닙니다. 일 하기 위하여 주어진 업무분담의 성격인 직분입니다. 교인은 하나님 앞에서 누구나 똑 같은 자녀요 성도 일 뿐입니다. 그래서 어떤 목사님은 명함에 [성도 목사]라고 기록한다고 합니다.


교회의 모든 직분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지만, 오늘 날의 교회와 목사는 옛날 구약시대 성전이나 제사장처럼 그런 권위나 힘을 가진 조직체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그런 것처럼 행세하거나 대우받으려는 분들도 간혹 있어 문제입니다.

 

오늘의 목사직은 교인들을 섬기는 자리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무거운 책임을 가진 자리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서로 하나님의 자녀로 존경하되, 가르치는 위치에 있는 목사직에 대하여는 존경을 배나 더하라고 하셨습니다. 존경 받을 자리는 맞지만 권세 있는 높은 자리는 아닙니다.


천국에서는 목사도 장로도 권사도 대통령도 장관도 없습니다. 오직 성도만 있을 뿐입니다. 천국에서는 직분에 따라 포상(褒赏)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각자에게 주어진 삶과 직분에 얼마나 충실하고 충직했느냐에 따라 상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사나 장로라 할지라도 상을 못 받을 수 있고, 아무 직분이 없어도 상 받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혹시 교회 직분을 권력 서열로 착각하고 함부로 행세하는 분이 있다면 그를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상처를 덜 받을 것이고, 그분을 위하여 진심으로 기도 해 줘야합니다. 성경에 바울 선생은 겸손하게 자기 직무를 감당하기 위하여 [나는 날마다 죽는다]고 했습니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주인이 필요에 의하여 성도들에게 분담시킨 직분을 주인이 원하시는 방향에서 충직하면 충성 된 종이라 칭찬 받을 것입니다.-이박준


* (고전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안에서 가진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 (엡 5:11-12 교회에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예언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도자로, 또 어떤 사람은 목회자와 교사로 장로로 집사로 권사로 삼으셨습니다. 그것은 성도들을 준비시켜, 봉사의 일을 하게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풀어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