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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이제는. 주님 뜻대로 살렵니다

행복을 나눕니다 2012. 10. 15. 07:35

 

 

 

 

이제는.주님 뜻대로 살렵니다


안녕하세요. 갓패밀리의 회원이된지도 2년이 넘어갑니다.

제가 처음 회원으로 가입할 때에는 참으로 어려운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위로는 친정어머님과 시부모님, 그리고 남편과 세 아이들이 있었지요.


하나님께서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메지 말라고 하셨지만 저는 홀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주신 그 계명을 어기면서 집과 회사, 그리고 교회밖에 모르는 정말 철부지인 채로 결혼을 했답니다.


신혼 때에는 마음가짐으로 철저하게 남편에게 순종하고, 어른들께는 최선을 다해 공경해야지 라고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믿지 않는 집에 들어가니 처녀 때 믿었던 마음이 헛되었던 것 같았습니다.


7년 간 시집살이와 특별히 교회에 다니는 저를 모질게 반대하신 시부모님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분가를 하고도 그동안 신앙문제로 팽팽히 대립되었던 남편과의 쌓여진 감정의 골은 너무나 깊어졌고 그로 인한 화병과 우울증에 온몸은 너무나 아프고 괴로웠습니다.


결혼 후 제게 남은 것은 병과 실망 그리고 희망 없는 삶이었습니다.

6개월을 신경 정신과 약을 복용하며 잠만 잤지만 더 이상 이렇게 시간을 보내면 안되겠다 싶어서 새벽기도를 나갔습니다. 그 무렵 갓패밀리를 만나게 되었죠. 그러던 중 어느 전도사님께서 안내해준 세미나에 참석하여 너무나 답답하고 힘든 상황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살아내야할 지 마음을 토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저를 용서해 주세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멘 것을 용서해 주세요.” 라고 회개를 하였습니다.


그때, 결혼하기 전에 품었던 비전도 떠올랐고 하나님이 저를 회복시켜 주시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믿지 않는 남편과 살면서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인 고통이 끝없이 내 삶을 찌들게 만들어서 남편이 싫었답니다.


남편은 한 달에 몇 번씩 외박을 하며 고스톱을 하며 나의 마음을 괴롭게 했지만 갓패밀리에서 보내준 ‘배우자의 장점을 살려라’란 책을 보며 제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구조나 생각이 다르므로 그가 변화하기보다는 아내 된 내가 먼저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는 내용을 보며 제 삶을 먼저 변화키로 마음먹었습니다.


저의 태도가 바뀌자 남편도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풀어 가야 할 어려운 문제들이 있지만 남편을 돕는 베필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제게 무엇을 원하시든지 주 뜻대로 살 것입니다!


매달 배달되는 가정도서는 어쩜 저에게 꼭 필요하고 적절한 책으로 보내주시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갓패밀리가 이 시대에 가정을 세우는 멋진 기관으로 주님의 사역의 지경을 넓히는 도구로 온전히 쓰임 받기 원합니다.

또한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고 매일 승리하는 삶을 누리시는 모든 회원들 되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 정정미 회원


* (마12: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하시더라


* (갈1: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 (갈1:5)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 행복하려고 결혼했는데, 불행한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고, 대처 방법도 다르겠지만, 행복하지 못한 원인이 상대 때문일 수도 있으나,  그 보다 더 큰 책임과 문제가 자기에게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면 문제는 쉽게 풀릴 것입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