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해-뉴스미션에서 1. 쪽방촌 주민들, 십시일반 성금 2. 삼성그룹, 연말 이웃돕기 200억 5. 미화원 도운 '도서관 종이컵 男' 2 - 삼성, 이웃돕기 성금 200억원 삼성그룹이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억 원을 21일 기탁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이동건 회장에게 전달했다. 삼성그룹은 2004년부터 매년 2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으로 내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그룹 사장단 26명이 서울 6개 지역의 쪽방촌 가정을 찾아가 가정마다 쌀 5㎏, 라면 10개, 꽁치·깻잎·장조림을 전달했다. 삼성의 각 계열사 임직원은 26일까지를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봉사활동을 한다. 이수빈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기탁신동흔 기자 dhshin@chosun.com 입력 : 2010.12.21 23:55 * (딤전6:17)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18)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3 - 30년 간 노점상으로 번 돈 장학금으로 쾌척 김옥계 할머니, 대구 계성고에 2천만원 기부 대구 서문시장에서 노점상을 해온 할머니가 힘들게 번 돈을 시장 인근 고등학교에 장학금으로 쾌척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인 김옥계(78) 할머니는 지난 10월 대구 계성고등학교에 자신이 노점상을 하며 평생 모은 돈 2천만원을 기부했다. 독실한 불교 신자인 김 할머니가 기독교 학교인 계성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선뜻 내놓은 것은 지난해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된 이 학교의 등록금이 비싸다는 얘길 주위에서 듣고서다. 김 할머니는 46세 무렵 남편을 잃고 홀로 2남4녀를 키우기 위해 서문시장에서 노점상을 시작해 30여년간 장사를 해오다 최근 고령으로 일을 그만뒀다. 그는 노점상을 하며 하루 1만 원씩이라도 꼬박 저금을 해왔는데 이번에 내놓은 장학금이 이렇게 한푼 두푼 모인 돈이다. 김 할머니는 버스비를 아끼려고 중구 서문시장에서 북구 칠성시장까지 매일 걸어서 커튼 천이나 방석 등의 물건을 떼온 뒤 노점에서 판매할 정도로 근검절약을 실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구시내 노인 무료급식소인 자비의 집에 매월 쌀 10포를 기증해오고 있고 노점 일을 그만둔 요즘은 일주일에 3차례씩 자비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한번은 병원비가 없어서 퇴원을 못하는 누군가에 관한 사연을 듣고 병원비를 대신 내준 일도 있었다고 한다. 계성고등학교 김재현 교장은 "노점상 하시던 할머니가 큰 돈을 기부해 무척 놀랐다"며 "이번 일로 김 할머니도 팔십 가까운 인생을 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고 전했다. 계성고등학교는 김 할머니가 기부한 돈으로 재학생 중 사회적 배려 대상자 70명에게 장학금을 나눠줬고 대구시교육청은 29일 김 할머니를 올해 학교교육 발전 유공자로 표창했다. (대구=연합뉴스)동아일보 2010-12-29 15:40 2010-12-29 15:40 * (잠11: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4 - 버스비 아껴 '사랑의 목도리' 짠 환경 미화원 쪽지에는 ’우리 회사의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아주머니께서 월드비전 아동을 위해 손 뜨개질하신 목도리와 모자입니다. 성큼 다가온 겨울에 아이들이 추울까 걱정하시며 대신 전달해 달라고 하시네요’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3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광고기획사 ㈜비전크리에이티브 사무실에서 목도리와 모자를 짠 환경미화원 고덕자(61·여)씨를 만나봤다. 고씨는 “그냥 아이들이 다 내 자식 같아서 한 일인데 무슨 인터뷰까지 하느냐”며 수줍어했다. 직원들이 어려운 아이를 돕는 것을 본 고씨는 자신도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형편이 어려워 매달 돈을 보낼 수는 없을 것 같았다. 그런데 지난해 겨울 한 아이가 보낸 감사 편지에 보내준 돈으로 목도리를 샀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을 보고 고씨는 ’아 돈은 못 보내더라도 목도리는 떠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고씨는 올 봄부터 한 뭉치에 2만원 가량 하는 털실 값을 마련하려고 버스를 타지 않고 혜화동 집까지 걸어서 퇴근했다. 버스 비를 아껴 털실을 산 고씨는 직장과 집에서 틈이 날 때마다 목도리를 떴고 계획에 없던 모자 6개도 완성했다. 올 한 해 고씨가 정성스럽게 짠 모자와 목도리는 11월 중순 월드비전을 통해 복지시설의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고씨는 내심 ’별 것 아닌 선물에 아이들이 실망하면 어쩌나’하고 걱정했는데 순수한 아이들은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의 진가를 한눈에 알아봤다. 고씨의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고씨에게 감사 편지와 목도리를 두른 자신의 사진을 보내왔다. 한 아이는 “직접 손으로 짜셨다니 더 감사합니다. 정말 예뻐요. 이번 겨울은 목도리 덕분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했고, 다른 아이는 “직접 만든 선물을 받은 건 처음인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보통 받은 선물보다 백배 천배 더 기분이 좋고 정성이 느껴져요”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씨는 “순수한 아이들이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내가 들인 노력보다 100배는 더 큰 보답을 받은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사진을 보던 고씨는 “여기에 따뜻한 조끼도 입으면 더 예쁠 것 같아요. 올 겨울에는 조끼 짜는 연습도 좀 해야겠습니다”며 미소지었다. 연합뉴스-조선일보 2010.12.31 09:49 / 수정 : 2010.12.31 17:49 * (롬15: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 5 - 미화원 도운 ‘도서관 종이컵 남(男)’ 지난 30일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에는 ‘지하철녀에 이은 종이컵남, 어이가 없네’라는 제목으로 도서관 정수기에 붙어 있는 메모 2장을 찍은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메모 중 한 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한 고시생이, 다른 한 장은 도서관 미화원 아주머니가 쓴 글이다. 자신을 ‘법돌이’라고 적은 고시생은 메모에서 “다름 아니라, 어머님께서 정수기 물받이통을 비우실 때 일일이 종이컵을 손으로 건져 내셔야 해서 많은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라며 “번거로우시겠지만 종이컵은 쓰레기 통에 넣어주세요”라고 적었다. 그 옆에는 미화원 아주머니가 쓴 답 글이 붙었다. 아주머니는 “이 미화원 아주머니를 친어머님처럼 생각해줘서 너무 고맙다. 한번 만나 보고싶다”며 “그동안 종이컵이 물통에 많이 있었는데 이 글을 쓴 뒤에 거의 100% 가까운 효과를 보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메모를 쓴 사람이) 너무 개념 있어 어이가 없다. 훈훈하다”는 평을 남겼다. 한 고시 생의 메모 한 장이 사소하지만 미화원 아주머니의 불편을 크게 덜어준 것이다. 해당 도서관은 중앙대 도서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친 엄마도 아닌데 저렇게 걱정해주고 챙겨주다니 훈훈하다”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법돌이님이 꼭 사시 패스하기를 바란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조선일보 강영수 기자 입력 : 2010.12.31 16:33 / 수정 : 2010.12.31 16:40 *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6 - 성탄의 기쁨을 환자들과 함께 계명대 동산의료원, 성탄축하행사, 병실순회찬양, 헌혈캠페인도 개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차순도)이 성탄의 기쁨을 환우들과 함께 나누었다. 동산의료원은 12월 23일(목) 오후5시30분 대강당에서 성탄축하행사를 가졌다. 이날 축하행사는 동산어린이집 원아들의 깜찍한 캐롤 메들리와 함께 의료원성가대의 찬양, 장황호 원목실장의 ‘사랑 나눔’ 제목의 말씀에 이어 이화영 교수(계명대 성악과)가 출연하여 아름다운 선율로 특별찬양시간을 가졌다. 또한 차순도 동산의료원장, 정철호 병원장, 손은익 동산의료선교복지회장, 의료원성가대 등 많은 교직원들이 병실을 순회하며 예수그리스도의 나심을 알리고 환우들의 회복과 쾌유를 바라며 성탄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소아병동에 입원중인 어린이들은 산타클로스의 등장에 즐거워하며 잠시 아픔을 잊기도 했다. 한편 동산의료원은 아기예수 탄생하신 성탄절을 맞아 훈훈한 사랑과 봉사를 실천했다.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인식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봉사 정신으로 환자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12월 21일부터 연말까지 교직원의 자발적인 헌혈캠페인을 펼쳤다. 교직원들의 사랑의 헌혈증서는 최근 개소한 조혈모세포이식센터에 기증해 병마로 고통받는 환우를 위해 쓰여지게 된다. (대구본부장=이동수/ lds8000@hanmail.net) 2010년 12월 30일 (목) 00:18:03 대구지사 * (요3: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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