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지진 참사 돕기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NGO,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의료, 식품 등
아이티는 ‘진흙 쿠키’로 유명한 미주 지역 최빈국 중의 하나
진도 7.3의 강진으로 최대 20만 명이 넘는 사상자와 피해가 발생 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아이티를 돕기 위해 기독교 단체 등이 긴급구호에 나서는 한편, 모금활동을 펼친다.
최악의 아이티 지진 참사 현장에 세계(현재43개국 참여) 각국에서 구호 팀과 물자를 보내는 가운데 국내 NGO와 기독교 단체들의 구호 손길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 우리나라도 긴급 구조팀과 100만 달러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고 추가로 더 할 것이라고 했다.
*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단장 조현삼)은 13일 저녁 조현삼 목사를 포함해 4명의 구호팀을 현지로 급파했다. 이들은 14일 오전 6시(현지시간) 미국을 경유해 도미니카공화국까지 비행기로 이동한 후 육로로 국경을 넘어 피해 현장에 들어간다.
연합봉사단은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도착하는 대로 상황을 파악해 식수와 음식 등지진 피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구호활동을 전개한다.
*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은 이날 1명의 긴급 구호팀을 현장에 급파했다.
기아대책은 지진 발생 전부터 미국 기아대책기구(대표 벤 호만)가 나서서 활동 중이다. 19명의 스태프들이 피해 현장을 다니며 이재민에게 음식과 의료품 등 구호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김정복 간사는 "피해 현장은 끔찍할 정도로 절망적"이라며 "전기 통신 수도 등 주요 기반시설이 모두 붕괴됨에 따라 무정부 상태 속에서 폭동까지 발생하는 등 아비규환의 현장"이라고 말했다.
*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은 아이티에 3만 달러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
지원금은 담요와 식수, 식량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10만 달러를 목표로 모금운동도 전개한다. 국제 월드비전은 14일 미국과 캐나다의 긴급구호 요원들을 현장에 투입했다. 월드비전 아이티 직원 매갤리 보이어는 "마치 트럭이 벽을 들이받는 듯했다"며 "도시 전체가 큰 피해를 입어 주민들은 밖에서 공포 속에 떨고 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 한국 컴패션(대표 서정인)도 재난구호 후원 창구를 열었다.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도 모금을 시작했다. 국제 컴패션은 1968년부터 아이티 사역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230개의 어린이센터 현지 교회를 중심으로 돕고 있다.
*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도 긴급 구호팀 4명을 급파했다.
향후 학교 등 아동이 많은 지역과 산모, 신생아를 위한 영양공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굿피플(회장 양오현)은 담요 수건 의약품 등의 긴급구호 키트를 준비, 키트가 완성되는 대로 구호물자를 발송키로 했다.
* 한편 교회들도 적극 나섰다.
한국교회봉사단(대표회장 김삼환 목사)은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현지 구호 창구로 카리브교회협의회를 선정, 교회연합체를 통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도 긴급구호금 3만 달러를 지원키로 하고 실무자 1명을 16일 현지에 파송 하기로 했다.
* 남서울은혜교회(홍정길 목사)도 아이티 구호를 위해 3만 달러를 연합봉사단 측에 기부했다. 홍정길 목사는 "지진 피해 직후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금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모든 신자들이 품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 예장통합 총회(총회장:지용수 목사)는 사회 봉사부를 통해 긴급구호금 3만 달러를 지원한다.
통합 총회는 현재 아이티 접경국가인 도미니카복음교단과 공식선교협정이 맺어져 있으며, 도미니카복음교단은 아이티복음교단과 선교협정이 체결된 상태다. 따라서 도미니카공화국 총회 파송 선교사인 김종성 선교사와 사회 봉사부 직원을 급파하여 현지 긴급구호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총회 임원회에 전국교회 구호헌금 모금을 요청해 임원회가 이를 받아들이면 전국교를 상대로 구호헌금을 모금하게 되며, 아이티의 재건을 위한 장기적인 구호를 기획,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시각으로 1월 12일 오전 6시 53분, 아이티(Haiti)에서 리히터 규모 7.3에 달하는 강진이 수도 포르토프랭스 (Port-au-Prince)에서 서쪽으로 10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아이티와 히스파니올라 섬(Hispaniola)에서 국경을 공유하고 있는 도미니카 공화국(the Dominican Republic) 에서도 느껴졌을 만큼 그 규모가 컸다.
이번 지진주민은 전체 인구 3분의 1인 3백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약 1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그 이상이라는 주장이 제기 되고있다.
지진발생 당시 학생들이 학교에 있던 시간이라서 아동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또한 병원들의 피해 역시 심각하며 부상자들로 인해 병원들은 이미 포화상태이고, MSF(국경없는 의사회)에서 운영하는 3개의 보건센터 또한 무너졌다.
뿐만 아니라, 유엔빌딩이 무너져 100여 명의 직원들이 사망, 50여명 부상했다고 전했다.
아이티는 ‘진흙 쿠키’로 유명한 미주 지역 최빈국 중의 하나로, 전체 인구 900만 명 중 절반 반 이상이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가난한 나라로, 열악한 인프라와 환경 때문에 지진 피해에 더욱 취약한 상황이다. 현승미 기자 [smhyun@igoodnews.net] (사진-동백꽃)
* (막13:08)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 (행2:17)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 (딤후3:1) 마지막 때에 어려운 시기가 닥쳐오리라는 것을 알아두시오.
(2) 그 때에 사람들은 이기주의에 흐르고 돈을 사랑하고 뽐내고 교만해지고 악담하고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고 감사할 줄 모르고 경건하지 않고
(3) 무정하고 무자비하고 남을 비방하고 무절제하고 난폭하고 선을 좋아하지 않고
(4) 배신하고 앞뒤를 가리지 않고 자만으로 부풀어 있고 하나님보다 쾌락을 더 사랑할 것이며
(5) 겉으로는 종교생활을 하는 듯이 보이겠지만 종교의 힘을 부인할 것입니다. 이런 자들을 멀리하시오.
(6) 그들 가운데는 여러 가지 정욕에 이끌려 죄에 빠져 있는 아낙네들을 유인하러 남의 집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사41:13)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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