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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부모공경은 자식들의 당연한 도리

행복을 나눕니다 2009. 5. 7. 06:33


부모공경은 자식들의 당연한 도리
창조주이신 하나님 명령이고 축복 약속

媤母 54년째 모시는 윤순래씨 
자신도 교통사고로 허리와 어깨 다쳐 거동불편.

어버이날 효행자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
부모님을 정성껏 모시는 것은 자식의 당연한 도리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니

쑥스럽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8일 대통령 표창을 받는 윤순래(73.여. 충북 제천시 송학면)씨의 수상소감이다. 윤씨는 올해로 93세인 시어머니 김점분씨를 50여 년 간 극진히 봉양해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스무 살 되던 해 충북 도내 오지 중 한 곳인 제천시 송학면 입석리로 시집온 윤씨는 이곳에서 산골 아낙네가 되어 평생을 흙에 묻혀 살고 있다.

 

1960년대 중반 시멘트 공장이 생겨 길이 뚫렸지만 시집올 당시만 해도 제천시내를 왕래하려면 30리가 넘는 산길을 2~3시간 걸어야 했다.

윤 씨는 이곳에서 남편 이영환(75)씨와 함께 땅을 일궈 슬하의 2남 3녀를 뒷바라지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어떻게든 자녀의 공부만큼은 시키겠다는 각오로 허리 한번 제대로 펴지 못한 채 6천여㎡의 고추와 깨밭을 일구면서 10년 동안 기차를 타고 강원도 사북에서 산나물과 채소를 내다 팔며 자녀의 뒷바라지는 물론 시어머니에게 불평 한번 토로하지 않았다.

 

추수철에는 몇 푼 더 받고 팔려고 고추와 깨를 가득 담은 자루를 머리에 이고 30리가 넘는 산길을 넘나드는 고된 삶을 통해 다섯 자녀를 모두 대학까지 졸업시켰다.

기대에 부응하듯 다섯 자녀 모두 바르게 자라 아들들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 간부로 일하고 세 딸도 좋은 집안에 시집 가 훌륭하게 아내와 엄마 역할을 해내고 있다.

 

윤씨는 7년 전 교통사고로 허리와 어깨를 심하게 다쳐 거동이 불편한데도 시어머니의 목욕만큼은 1주일에 2번씩 직접 해 드리고 있다.

윤씨는 "친정어머니보다 시어머니와 함께 한 세월이 훨씬 길어 이제는 시어머니가 내 어머니인 것 같다"면서 "시어머니는 어머니이기도 하지만 내 인생의 동반자"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사진-페투니아)

 

*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신5:16)

*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잠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