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온 좋은글

16 형제가 서로 다툴 때

행복을 나눕니다 2009. 3. 11. 07:10

형제가 서로 다툴 때
부모는 공평한 규율을 적용해야 해
하나님은 언제나 공평하십니다

 

어느 어머니께서 "저는 그동안 아이들에게 공평하게 대해 주고 또 아이들이 서로 미워하지 않게 하려고 무척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도 아이들은 계속 싸웁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라는 질문을 보내오셨습니다.
한마디로 이 가정처럼 서로 싸우는 아이들의 문제는 부모의 징계능력과 관계가 있다고 보아야겠지요.

 

아이들이 집안에서 잘못 했을 때 그에 합당한 징계규율이 서 있지 않으면 그 가정에는 바람 잘 날이 없을 겁니다.


국가의 법이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있는 것처럼 가정에도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이 당연히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서로 싸우다가 부모에게 중재를 요청했을 때가 종종 있지요. 그런데 의외로 많은 가정에서 부모들이 적절한 징계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오히려 피하려 듭니다.

 

어떤 가정에서는 분명히 동생이 잘못했는데도 형에게만 "얘야, 네 동생이 어리니까 네가 참아야지." 라고 말하면서 일방적으로 형의 양보만을 요구합니다.


형이 너그러워야한다는 말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동생의 잘못은 징계하지 않은 채 형 보고만 참으라고 할 때 그 동생은 점점 더 잘못 되어가고 형은 호소할 길 없는 우울증 속에 빠지게 되겠지요.


그래서 가정의 리더인 아버지가 나서서 공정한 재판관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우리의 죄는 결코 용납하지 않으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자식에 대한 부모의 훈련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랑과 징계가 적절한 조화를 이룰 때 놀라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징계란 아버지 자신의 지식과 경험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의 대가를 사랑의 회초리로 다루는 것임을 꼭 기억하면서 그대로 실천하는 결단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 오직 만군의 여호와는 공평하므로 높임을 받으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은 의로우시므로 거룩하다 함을 받으시리니....(사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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