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작은 신음 소리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
당신은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어느 시골 가정에서 딸이 가출을 하여 자기 마음대로 살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돌이킬 수 없는 처지에까지 이르게 되자 소녀는 자살을 마음먹는다.
그러나 죽기 전에 먼발치에서라도 아버지 어머니 의 그림자라도 보고 죽어야 되겠다고 생각한다.
마침내 그는 고향에 내려갔다. 밤중인데도 자신이 가꾸던 장미꽃도 보이고 뛰어 놀던 잔디밭도 그대로 보였다.
달밤에 자기 집을 바라보니 대문이 살짝 열려 있다. 딸은 대문을 붙잡고 신음하듯 조용히 "아버지-" 하고 속삭여 본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집 안에서 누군가 가 뛰쳐나온 것이다. 아버지다.
" 이제 왔느냐? 네가 집을 나간 뒤 한 번도 대문을 잠그지 않았단다.
만약 네가 돌아와 대문이 잠겨있으면 그냥 돌아 갈까봐 밤마다 문 열어 놓고 너를 기다렸단다."
아버지라고 부르기는 너무 염치없고 미안하고 부끄러워 작은 소리로 신음하며 속삭이는 지극히 작은 소리였는데 아버지는 예민하게 깨어 계시다가 딸이 온 것을 알아 본 것이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딸은 바로 현대를 살아가는 나 자신입니다.
험한 세상 살면서 뭔가 이루어 보겠다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발버둥쳤지만 어디 그게 마음대로 됩니까? 그러다 보니 지치고 힘들고 실패하고 나이 먹고 늙고 병들고....
그래도 또 몸부림치며 실낱같은 의지를 가지고 사는, 바로 이 시대의 우리인간들의 모습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들의 작은 신음 소리까지 다 듣고 계시며.
우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당신의 신음 소리에 주님이 귀 기울이 시고 기다리십니다.
당신은 아직 돌아가지 않았고
작은 신음소리도 내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1. 돌아와 돌아와 맘이 곤한이여
길이 참 어�고 매우 험악하니
집을 나간 자여 어서와 돌아와
어서와 돌아오라
2. 돌아와 돌아와 해가 질때까지
기다리고 계신 우리 아버지께
집을 나간 자여 어서와 돌아와
어서와 돌아오라
3. 돌아와 돌아와 환난 있는 곳에
죄를 범한데와 미혹받는 데서
집을 나간 자여 어서와 돌아와
어서와 돌아오라
4. 돌아와 돌아와 집에 돌아오라
모든 것 풍성한 아버지 집으로
집을 나간 자여 어서와 돌아와
어서와 돌아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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