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4434. 네팔 기독교 부흥의 불길

행복을 나눕니다 2024. 5. 28. 00:00

 

네팔 기독교 부흥의 불길

오토바이 타고 전도35번째 교회 건축해요

기아대책 파송 문요셉 네팔 선교사

 

문요셉 선교사가 9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의 한 거리에서 오토바이에 올라 현지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전 거꾸로예요. 하나님이 주신 땅이라 단정 짓고 선교를 시작하지 않았어요. 4년만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그런데 살면서 알겠더라고요. 부흥하는 게 눈으로 보입니다. 오늘 35번째 교회 건축이 확정됐어요.”

 

문요셉(53) 기대봉사단 선교사가 9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의 한 호텔에서 27년 전을 회상했다. 1997년 네팔 여행 도중 만난 한국인 선교사를 돕고 싶었던 그는 2000년 결혼 3개월 만에 아내와 네팔로 날아왔다.

 

문 선교사 부부가 네팔에 도착한 때는 네팔 내전(1996~2006년)이 최악으로 치닫던 시기였다. 갈 수 있는 지역이 제한됐다. 현지어를 익혔지만 복음을 직접 전할 기회가 드물었다. 그는 “모든 지역을 가보지 못해서, 배운 언어가 아까워서, 조금만 더 사역하고 싶어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네팔 선교를 3년 연장하면서 그는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의 정식 파송을 받았다.

 

2006년 내전이 끝났다. 2년 뒤 왕정이 사라진 자리엔 연방민주공화국이 들어섰고 종교의 자유가 허락됐다. 문 선교사는 오토바이에 전도지 1000장을 싣고 네팔 77개 구역 전역으로 돌아다녔다. 매일 10시간씩 3년간 전도한 결과 네팔 모든 구역에 전도지를 뿌릴 수 있었다.

 

복음을 전한 곳에선 부흥이 시작됐다. 문 선교사는 “2년마다 교회를 새로 지어야 할 정도로 성장하는 교회들이 적지 않다”며 “20명 모이는 교회를 위해 66㎡(약 20평) 건물을 지었는데 4년 만에 100명이 모여 더 큰 예배당이 필요하다”고 했다.

 

문 선교사와 기아대책이 분석한 현지 기독교 자체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네팔 기독교인은 68만3261명으로 2001년 10만여명에 견줘 7배 가까이 성장했다. 문 선교사는 “치유 사역과 평등한 문화를 접한 하층민들이 교회를 많이 찾는다”며 “부흥의 현장에 살아가는 건, 현지 선교사로서 가장 큰 은혜”라고 말했다. 기독교 역사가 70여년에 불과한 네팔의 기독교인 비율은 2.34% 정도다.

 

기독교가 성장하면서 교회도 규모를 키워 가고 있다.

문 선교사는 기아대책을 통해 현지에 교회를 세우고 있는데,

10일(현지시간) 또 한 곳이 늘어 총 35개 교회의 건축을 지원했다.

 

2018년 제정된 개종금지법 여파로 네팔에서 직접 복음을 전하는 길은 막혔다. 네팔 정부는 이 법을 통해 타인에게 개종을 권하는 이들을 처벌하고 있다. 힌두교 국가 정체성을 지킨다는 명목에서다. 문 선교사는 “노방 전도는 현지인도 못 한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선교는 막히지 않았다. 믿음을 가진 현지인에겐 복음을 전할 수 있다. 현지 교인을 사역자로 키운 뒤 마을마다 자립하는 교회를 세우는 식으로 문 선교사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성도는 부흥하는데 예배드릴 건물이 협소하다”며 “이곳 가난한 초신자들에게 교회 건축은 그림의 떡이다. 박해 속에서 부흥하는 네팔에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카트만두(네팔)=글·사진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

기사입력 2024.04.11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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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후 3:13)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 선한 일을 하면서 낙심 하지 마세요.

      선하고 좋은 일을 한다고 박수만 받고, 모든 일이 잘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경우에는 억울하고 누명 쓰고, 더 힘들고 손가락질 받을 때도 많습니다.

이런 일을 당하면 난감하고 일을 중단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 가장 선하고 잘하는 일이 무엇일까요?

선한 일은, 선한 분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가장 선한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므로,

하나님을 바르게 경외하고 그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일입니다.

 

데살로니가 지방에서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핍박받고 차별당하고 불이익 받는 성도가 많았는데, 너무 힘들어 낙심하고 교회를 떠나는 일이 자주 발생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바울 사도가 말합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지금 우리 시대도

하나님 경외하고 예수님 믿는 다고, 불이익 당하고 차별받는 일이 많습니다.

이로 인하여 낙심하거나 교회를 떠나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우리의 형편을 잘 아시고, 적당한 때가 되면 좋은 결과를 얻게 하십니다. 혹시 욕을 먹고 누명을 쓰고, 형편이 말이 아니라도, 하나님께 호소해야 합니다 포기하면 손해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도우십니다.

기도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더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승리해야 합니다.-이박준

(lee7j7@daum.net) (lee7j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