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4258. 암투병 아들에 띄운 엄마의 편지

행복을 나눕니다 2023. 9. 12. 00:00

 

암투병 아들에 띄운 엄마의 편지

최필립 펑펑 울린 암투병 아들에 띄운 아내의 영성 편지

 

배우 최필립(오른쪽)과 그의 아내 권은혜씨.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최필립이 어린 아들의 암 투병 당시 아내가 썼던 편지를 최근 공개해 많은 울림을 주고 있다. 아내는 자녀의 병환을 빨리 낫게 해달라는 기도가 아닌 병을 이겨내며 온 가족이 하나님을 만나길 소망한다고 두 손 모았다.

 

최필립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출석교회인 경기 수원의 원천침례교회에서 성도들에게 간증한 모습을 공개하며 편지 전문을 공유했다. 지난 5월 한 기독교 방송에 출연한 이후 조심스러운 마음에 간증하지 않았지만,

 

출석 교회에서 여름 특강을 부탁해왔고 자신의 자녀를 위해 기도해준 동역자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 당시 요청에 응했다면서

 

“그날 밤 한참 도운이가 힘들었을 시기 (아내가)썼던 영성일기 이자 도운이에게 썼던 편지를 읽고 얼마나 울고 얼마나 감사했는지요”라고 썼다.

 

최필립의 둘째 아들 도운군은 생후 4개월에 ‘간모세포종’이라는 악성 종양으로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고, 지난 1월 치료 종결 판정을 받았다. 부부는 소아암 완치 판정 당시에도 인스타그램에 ‘주님의 말씀, 주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한 걸음 한 걸음 우리 네 가족 손잡고 걸어왔다’고 신앙 고백했다.

 

 

아이 암투병 당시 아내가 쓴 편지를 공개한 배우 최필립. 인스타그램 캡처

 

이번에 공개된 아내 권은혜씨 편지는 “사랑하는 도운아”로 시작됐다.

그는 “너와 아빠가 병원에 가니 온 집안이 텅 빈 것 같다. 너를 생각하면 가슴이 시려 잠이 오지 않는다”면서 “인생에 고난이 계절로 겨울이라면, 추우디 추운 한겨울의 캄캄한 밤을 지나는 것 같아”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도 우리가 지금 이 시간을 견딜 수 있는 것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올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지”라면서도 “애초에 너의 치료과정이 길고 지난할 것이라는걸 알고 있었고, 각오를 했음에도 네가 병원에 가 있을 때는 유독 더 춥고 캄캄하다. 칠흑 같다”고 썼다.

 

그는 “엄마는 이 시간이 빨리 지나기를 기도하지 않는다”며 “이 추운 겨울, 주님이 우리를 만나주시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또한 “우리의 기도가 계절의 흐름을 재촉하지 않아도 이 추운 겨울을 주관하는 분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알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네가, 우리가 이 계절을 잘 지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봄을 기다릴 수 있는 인내를 허락하시고, 주님이 일하고 계심을, 우리와 함께하심을 직면하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편지는 “사랑하는 도운아, 엄마는 매 순간 너를 그리워한다. 이 혹독한 겨울이 축복이었음을 고백하는 날이 오리라 믿는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는 글로 끝난다.

 

최필립 아내의 편지에는 아픈 아이를 기르는 부모과 네티즌들이 단 댓글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도운이를 보고 많이 위로됐다. 저희 아이도 도운이처럼 면역이 좋아지길 바란다”고 썼고, 또 다른 네티즌은 “도운이를 통해 정말 일상에 감사함을 느끼며 아이가 축복의 통로가 됐음을 다시 알게 되었다”고 했다.

 

국민일보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기사입력 2023.08.31 10:10 최종수정 2023.08.31 10:35 기자명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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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8) 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며 사는 것입니다.

    사람은 모든 면에서 부족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시행착오도 겪고 실패도 맛보며 눈물 흘릴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낙심하거나 좌절하고 불평하거나 실망하는 것이 인간의 약함입니다.

 

마음이 아프고 앞이 캄캄할 때,

벼랑 끝에 선 느낌일 때,

억울할 때, 등등의 문제가 있을 때 당신은 어떻게 하십니까?

 

한잔 마시며 울분을 터뜨리거나 어리석은 짓을 합니까?

그렇게 하면, 잠깐은 잊어버리고 마취 상태에서 지낼 것입니다.

그러나 마취에서 깨어나면 허무한 시간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힘들고 기가 막히면 기도도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찾고 호소하십시오!

말이 되거나 안 되거나 하나님을 찾는 그 마음과 자세가 중요합니다.

 

물론 기도는 편하고 좋을 때도 해야 합니다.

그러나

마음이 상하고 아프면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하나님 만나서 부탁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당신의 아픔은 하나님 찾는 기회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소통하고 자기 형편을 고백하고 영적으로 숨 쉬는 시간입니다.

 

기도는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특정 장소가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마음만 먹으면

어디서나 기도할 수 있고, 걸으면서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조용히 마음 가다듬고 눈감고 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이 기도입니다.

 

♥ 그래도 조심할 일이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의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과 사람을 창조하셨고 전능하시며 자비하시고 사랑이 많은 분이시라 우리를 돌보실 능력이 있는 분이십니다.

 

중요한 것은

기도는 회개와 감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해야 합니다.

 

어떤 분이

“나는 죄가 많아 기도할 수 없다.”라고 넋두리합디다.

 

하나님은 전부 알고 계시므로 숨길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입술로 고백하는 자세를 귀히 보십니다.

고백하면 꾸짖거나 차별하지 않으시고 더 가까이하십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라 죄를 싫어하시지만,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음으로 누구든지 예수님 앞에 회개하면 용서받습니다.

 

죄라는 것은 사회적 규범에 의한 윤리 도덕적인 것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큰 죄는

하나님을 멀리하고 무시하고.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한 죄입니다.

 

♥ 반복해 봅니다..

의심하지 말고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와 회개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언제든지 쉬지 않고 해야 합니다.

기도는 영적 호흡이며 하나님과 대화하는 복된 시간입니다.

 

우리에게 기도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예수님 감사합니다.-이박준

(lee7j7@daum.net) (lee7j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