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4183. 암 수술로 고통 중에 만난 예수님

행복을 나눕니다 2023. 5. 25. 00:00

암 수술로 고통 중에 만난 예수님

흉선암 수술로 고통, 부활 믿고 주님 영광 위해서 살아가리라 다짐.

 

운동 신경이 매우 발달하고 남다르게 건강해 어려서부터 운동을 잘했다. 건널목에서 차에 치어 길바닥에 몇 바퀴 굴러도 툭툭 털고 일어나 곧바로 합기도 체육관으로 갔고, 오토바이에 부딪혀 10m 정도 날아갔을 때도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다. 교회에서는 자주 천국과 지옥에 대해 얘기했지만, 죽음은 나와 전혀 관계없었고, 예배 때마다 예수님의 부활이 선포됐지만, 알고 싶지도 않았고 알 필요도 없었다.

 

체육 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체육대학 실기전형 준비 학원에서 각종 테스트에 1등을 하고 2년 내내 반장을 맡으며 능력을 발휘했다. 강한 체력과 탁월한 기능으로 친구들에게 근육돼지 단백질돼지 흑인탄력 등으로 불렸고 한국체육대학교에 진학했다. 1학기를 마치고 해병대에 지원해 실기검정 테스트에서 최고 기록을 세우며 2200명 중 26명만 뽑는 상륙작전 선봉 부대에 선발돼 4주간의 특수교육을 받았고 거기서도 1등을 했다.

 

그런데 청천벽력 같은 일이 일어났다. 야간 근무 중 갑자기 가슴이 아프고 호흡이 힘들어 군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다.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해 대학병원으로 옮겼는데 의사들은 특이한 경우라며 일단 가슴을 열어 정체불명의 덩어리를 떼어 내 확인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수술실로 갈 때도 마취하고 실컷 잠이나 잤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조금의 두려움도 없었다. 결국 가슴에서 가로 16㎝, 세로 9㎝의 암 덩어리를 떼어 내고 흉선암 진단을 받았다. 그런데 마취가 풀리자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고통이 찾아왔다.

 

나는 절대 병들지도, 다치지도 않는 슈퍼맨이라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견딜 수 없는 고통에 처음으로 ‘사람은 누구나 다 죽는 것이 당연한데 나는 왜 죽음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며 교회에서 수없이 듣던 예수님의 부활이 생각났다.

 

퇴원하고 ‘정말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하는 심각한 고민을 들고 아버지와 마주 앉았다. “네가 반드시 네 인생을 걸고 직접 확인해 봐야지”라는 아버지의 단호한 말씀에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적 인물을 기록한 책과 고등학교 세계사, 사회과부도를 찾기 시작했다.

 

‘예수는 골고다의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으며 3일 만에 부활하여 40일 동안 제자들과 있다가 승천했다’는 기록과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전하다가 순교했다’는 세계사 교과서, 그리고 사회과부도의 세계 연대표 예수님의 탄생을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데 너무 놀랐다.

 

예수님의 부활은 이 세상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 확실했고 부활을 통해 전능하신 하나님이 실제로 살아 계시는 것을 믿을 수 있다는 그분의 말씀은 진실이었다.

 

나를 살리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해 모든 사람이 믿을 만한 증거로 전능자임을 확증하셨는데도 그 예수님을 믿지 않고 내 멋대로 살고 있는 모습이 딱 비치자 예수님은 ‘태정아, 이제 내가 네 주인이다’ 하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예수님은 목숨을 걸고 나를 사랑하셨는데 나는 눈에 보이는 것에 미쳐 세상과 간음하고 살아온 죄에 고개를 들 수 없었다. 바로 엎드려 악한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내 마음의 주인으로 모셨다.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사람과는 인생의 문제를 논할 수 없다’고 하셨던 목사님 말씀에, 이제는 인생을 논할 자격이 되었다고 외치고 싶었다. 나의 시선이 하나님께 맞춰지자 모든 것을 바라보는 가치관도 완전히 바뀌었다.

어차피 죽어 썩어질 이 몸으로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다가 영원한 천국에서 멋지게 사는 것이 내가 가야 할 길임을 알게 됐다.

 

새벽 기도, 말씀으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 지체들에 건네는 따뜻한 한마디 등 기쁨의 삶이 시작됐다. 친구들에게도 예수님을 전하게 되어 그동안 예수님 얘기만 꺼내도 질색하던 친구들이 내 말에 집중하기 시작하는 등 친구들과 본격적으로 만남이 시작됐다.

 

내 병은 10년간 완치 판정을 내릴 수 없다고 의사는 말했지만 내가 걸린 암이 복음의 귀한 통로가 된다는 사실에 오히려 기쁨이 임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내게 허락하신 덤의 인생은 오직 복음을 전하는 일에 드리는 것이 너무 마땅했다. 주를 위해 일하고 먹고 뛰고 교회 공동체와 함께할 때마다.

 

모든 것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만 나온다. 2018년에는 하나님께서 나와 같이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귀한 자매와 짝지어 주셔서 아들 둘에, 곧 태어날 딸 아이까지 허락해 주셔서 더욱 감사하다.

 

지금 나는 건강빵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유동부 치아바타’에서 근무하며 제빵 기술자이신 아버지를 돕고 있다. 암에 걸린 나를 위해 만들기 시작한 빵은 언론에 크게 보도되며 전국적으로 알려져 지금은 60여 명이 일하는 베이커리가 되었다.

매장에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신 증거 부활’이라는 밝은 조명과 성경 구절을 바라보고 잔잔히 흐르는 찬양을 들으며 건강한 빵을 만드는 천국 삶을 살고 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에 쓰임 받는 청년, 하나님 보시기에 최고로 멋진 상남자의 삶을 위해 오늘도 나와 동행하시는 주님만 바라본다. 유태정 성도

 

국민일보 기사입력 2023.04.03 03:07

[부활의 주를 만난 사람들] 흉선암 수술로 고통부활 믿고 주님 영광 위해서만 살아가리라 다짐 < 평신도 < 교계뉴스 < 뉴스 < 기사본문 - 더미션 (themission.co.kr)

https://www.themiss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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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2)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가서 보고들은 것을 요한에게 고하되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 사실대로 이야기해야 복됩니다.

     예수님께서 많은 병자를 고치시며, 진리를 선포하시고 “회개하라” 하시며 백성을 가르치실 때,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찾아와 물었습니다.

당신이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입니까

 

그때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각종 병자가 고침을 받고, 죽은 자가 살아나고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고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사실을 사실대로 전하라는 분부이십니다.

 

▶ 사실을 사실대로 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분야든지 사실을 숨기거나 왜곡(歪曲)하므로 문제가 많고, 가짜 뉴스가 판을 치며, 거짓과 악이 팽창하여 불행한 시대를 맞습니다. 어떤 경우에라도 사실을 그대로 말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예수님에 대해서는 더 분명 하게 사실대로 말해야 합니다.

 

나는

예수님을 바로 알고 사실대로 말하고 있는지 자기를 살펴야 합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의식주 문제뿐 아니라 더 큰 일도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런데

의식주 문제보다 더 중요한 일을 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 신분으로 우리의 구세주로 땅에 오셨습니다.

주님은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죄 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고난 겪으시다 돌아가셨고, 사흘 만에 부활하시므로 구원을 완성하시고 승천하셨으며 오래되지 않아 세상을 심판하려 다시 오실 재판장이시며 구세주이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에 대하여 모든 것을 바로 알고, 바로 믿고 바로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알고 믿고 전해야 할 복 받은 사람입니다.-이박준

 (lee7j7@daum.net) (lee7j7@nave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