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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2. 한국 이승만 독일 아데나워

행복을 나눕니다 2023. 4. 26. 00:00

 

한국 이승만 독일 아데나워

이승만 대통령과 아데나워 독일 총리는 닮은 면이 많다. 그러나

이승만은 한국서 극단이고, 아데나워는 독일서 가장 존경받는 자다.-김황식

 

지난 3월 26일은 이승만 대통령 탄신 148주년을 맞는 날이었습니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에서 박민식 보훈처장은 이승만 대통령의 공과는 “공칠과삼(功七過三)이 아니라 공팔과이(功八過二)로도 부족하다”고 평가하였습니다.

 

공감이 가는 대목입니다.

한 민족이 두 나라로 나뉘어, 북한은 세계 최빈국이 된 것에 반하여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 경제 국가가 된 것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본으로 친미, 반공산주의 노선을 채택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중심에 이승만 대통령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독일의 초대 총리 콘라트 아데나워를 공부하다 보면.

자꾸 오버랩 되는 분이 이승만 대통령입니다.

 

여러 면에서 비슷한 대목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1948년 건국된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이고,

아데나워 총리는 1949년 새롭게 출발한 독일연방공화국의 초대 총리입니다.

 

두 분 모두 건국의 아버지인 셈이고, 집권 시 나이도 73세 고령으로 같았습니다. 그들은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가진 준비된 리더였으며 권력의지도 강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12년, 아데나워 총리는 14년이나 장기 집권하였습니다.

 

일러스트=김영석

 

두 분 모두 한 민족이 분단되어 두 국가가 만들어지는 부득이한 현실을 인정하면서 현명하게 대처하였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한반도의 공산화를 막기 위하여 남한만의 단독정부 성립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유엔 감시 아래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주 선거를 통하여 정통 정부를 구성하였습니다.

 

아데나워 총리도 전승 연합국의 방침에 따라 독일의 분단을 감내할 수밖에 없었으나 장차 통일을 염두에 두고 헌법을 헌법(Verfassung)이 아닌 임시적인 기본법(Grundgesetz)으로 제정하고 총선거로 정부를 구성하였습니다.

 

두 분 모두 북한과 동독을 전 국민의 선거로 구성된 국가가 아닌 만큼 공산권 괴뢰 정부로 보고 정상 국가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기본 정책 노선도, 이승만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농지 개혁 등을 통하여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였습니다. 아데나워 총리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본으로 하면서 사회보장과 사회적 연대를 위한 최소한의 국가 개입과 조정을 허용하는 사회적 시장경제를 채택하였습니다.

 

두 분 모두 외교에서 큰 역량을 보여 준 외교의 신(神)이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통일을 명분으로 내세워 미국의 6·25전쟁 휴전 협상에 반대하며 이를 지렛대로 미국과 한미방위조약을 체결하고 경제 원조를 획득하였습니다.

 

아데나워 총리도 친미 노선으로 미국의 마셜 플랜에 의한 경제 원조를 잘 활용하며 독일을 하루빨리 정상 국가로 되돌리기 위한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독일에 가해진 중공업 공장 시설 해체 및 선박 건조 제한 등 페널티를 중단·철폐시키고 마침내 1954년 체결된 파리조약으로 외교권·국방권까지 완전히 회복하였습니다.

 

두 분에게는 각기 친일파와 나치 정권 부역자에 대한 고민스러운 처리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시급한 국가 발전을 위하여 중한 책임이 있는 자를 제외하고 관용하였습니다. 아데나워 총리도 이승만 대통령과 같은 입장에서 처리하였습니다.

 

두 분은 집권 말기 저지른 실수의 점에서도 비슷합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장기 집권과 후계자에 관련한 선거 부정으로 민심 이반을 겪으며 결국 4·19 혁명으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아데나워 총리는 후임 총리로 순리에 따라 떠오른 에르하르트 경제장관을 외교적 역량 부족을 이유로 무리하게 견제하며 계속하여 집권하려 하였습니다. 결국 연정 파트너인 자민당의 압박에 의하여 퇴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처럼 두 분 모두 신생 국가의 발전에 큰 공을 세웠으나 말기에는 과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극단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러나 독일에서 아데나워 총리는 역사상 가장 존경하는 독일인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이 점이 한국과 독일의 큰 차이입니다.-글쓴이 김황식 전 국무총리

 

조선일보 입력 2023.04.01. 03:00

[아무튼, 주말] 이승만 대통령과 아데나워 독일 총리 - 조선일보 (chosun.com)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3/04/01/EHACD4N3XNFODPWU72HP6YSZ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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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벧전 3:10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말고 11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여 이를 좇으라 12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저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낯은 악행 하는 자들을 향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 입술과 혀 관리를 잘해야 좋은 날을 봅니다.

    부부 이외의 다른 이성에게 입술을 허락하면 자멸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그럴 뿐만 아니라, 혀를 함부로 놀려 말하면 화를 자초하게 됩니다.

 

입술과 혀를 잘 관리하는 사람은 품위가 덕을 세우고 복을 받지만, 그렇지 못하면 불행해질 수 있습니다. 선하고 좋은 말하는 것이 인간의 기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말과 행동을 선악 간에 전부 보시며 듣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매사에 하나님 앞에서 책임 있는 말과 행동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선악을 분별 못 하고, 부끄러움도 모르고, 함부로 말하면 천박해 보이거나 거짓말쟁이로 낙인되거나 불행을 자초하게 되므로 정신 차리고 스스로 입술에 재갈을 물릴 줄 알아야 잘하는 것입니다.

 

가장 선하고 좋은 입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높이고 전하며, 기도하는 입술과.

이웃과 화평하기 위하여 선한 덕담을 하고 칭찬하는 말이 아름답고 복된 말입니다.

 

만약,

하나님을 모독하고 예수님을 부정하거나, 이웃을 저주하거나 원망과 복수의 말을 하는 입술이라면 불행한 입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말과 행위에 관심을 가지시며 그에 따라 복과 화를 주십니다.

우리의 말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주 좋은 “금쟁반에 은구슬” 같아 복되기를 소망합니다.-이박준

(lee7j7@naver.com) (lee7j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