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3982. 아픈 유학생 무료로 돌본 의사

행복을 나눕니다 2022. 8. 9. 00:00

 

아픈 유학생 무료로 돌본 의사

 

[미션 톡!] 아파도 병원 못가는 유학생들에 인술 베푸는 기독의사들 “한국에 온 유학생 돕는 것도 선교입니다”

 

장신대로 유학 온 케냐 대학원생

오랜 치통에도 진통제로 버티다. 한 치과의사 도움으로 치료받아

 

글래디스(맨 앞)씨가 최근 케냐 사역지의 한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로회신학대 제공

 

최근 한국에 유학 온 학생들을 무상 진료하는 기독 의사들에 대한 제보를 받았습니다.

 

서울 광진구 장로회신학대(총장 김운용)에서 공부하는 외국 학생들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케냐에서 온 글래디스씨는 장로회신학대 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고 지난 3월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글래디스씨는 한국에 오기 전부터 치통이 심했다고 합니다. 음식을 씹기 어려울 정도로 잇몸 건강이 나빴지만 병원비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물론 유학생도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글래디스씨도 이 보험이 있었지만 병원에 갈 엄두를 내지 못한 채 진통제에 의지해 힘겹게 공부했다고 합니다.

 

이런 소식은 금세 학교로 퍼졌습니다. 대학 본부는 이 학생을 돌볼 병원을 찾던 중 평소에도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하던 A치과의원 B원장을 떠올렸습니다.

 

학교 연락을 받은 B원장은 당장 학생을 보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후 1년 가까이 글래디스를 치료했습니다. 4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B원장은 “할 일을 했을 뿐 특별한 일도 아니다. 더욱이 절대 드러나고 싶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유학생을 돕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 일이 선교라고 생각해서”라고 했습니다.

 

그는 “한국에서 공부하다 고향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유학생들이야말로 한국교회가 각별히 지원해야 할 선교 자원”이라면서 “직접 선교지로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처럼 한국에 온 유학생을 선교적으로 돕는 일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많은 교회와 병원이 유학생 지원을 통한 ‘보내는 선교’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권했습니다.

 

대학 홍보실 관계자는 “A치과의원 외에도 여러 병원이 유학생들을 무료로 치료하고 있다”며 “각 교회 의료 선교회를 통해 하나둘 참여 병원이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원장은 케냐에서 어린이 사역을 하는 글래디스에게 종종 연락이 온다고 했습니다.

 

“글래디스가 보낸 사진과 사역 내용을 보면서 감사 기도를 하게 됩니다. 작은 사랑을 전했을 뿐인데 선교에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이 큽니다. 유학생들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길 바랍니다”.

 

보내는 선교에 대한 언급이 성경에도 있어 소개합니다.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롬 10:15)

 

국민일보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기사입력 2022.08.05 03:02

https://www.themiss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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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5)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  형제를 용서하고

   하나님의 뜻이라 믿었습니다.

 

   형제간에 화합하지 못하는 일은 어제오늘의 일만은 아닙니다.

여러 형제 중에 귀여움을 독차지한 요셉은 형님들의 잘 못 된 시기심으로 동생 요셉을 죽이려다가 애급에 종으로 팔아 버렸습니다.

 

고생을 모르고 자란 요셉에게는 지옥 같은 생활이었을 것입니다.

온갖 고생은 물론이고 억울한 누명까지 쓰고 감옥에도 들어가지만, 그곳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지키며 인내했습니다.

 

이런 형편을 전부 알고 계신 하나님은 때가 되매 요셉에게 꿈 해석을 하는 지혜를 주셔서 애급 의왕이 꾼 꿈을 해석할 기회가 주어져서 왕을 만나는 기회를 얻게 되고, 꿈을 잘 해석해 줌으로 그 나라에 총리가 됩니다.

 

그때 온 땅에 흉년이 들었지만, 요셉이 총리로 있는 애급은 요셉 총리가 미리 흉년 대비를 잘하여 곡식이 풍부하고 백성과 왕의 신임이 두터웠습니다.

 

그러나 다른 지역은 흉년 대비를 못하여 식량을 구하러 애급으로 왔는데, 그 사람들 중에 요셉의 형들을 극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자기를 죽이려다 종으로 팔아 버린 원수 같은 형들이므로 복수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형들을 원망하거나 질책하지 않았고 도리어

[내가 이렇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오늘의 흉년을 대비하여 미리 나를 이곳으로 보내신 하나님은 뜻이니. 죄책감이나 두려움을 가지지 마시라]는 말로 용서하며 위로하며 형들을 안심 ㅅ킵니다.

 

요셉은 자기가 당한 고생이나 억울함이나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계획하에 진행되었음을 믿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처지를 비관 하거나 누구를 원망하지 않았고 다만 믿음을 지키며 현실에 충실했습니다.

 

오늘도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좋은 것을 계획하시고 이루어 가십니다. 작게는 나 개인이요 크게는 국가와 온 세계의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주장(主掌)하십니다. 그러므로 그것이 이뤄지는 과정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고난은, 믿음으로 극복하며 내 위치에서 충실할 수 있도록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과정도 결과도 주님께 맡기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이것이 믿음이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삶이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힘들고 억울해도 불평과 복수의 칼을 갈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있는 줄 알고 기도하면 좋겠습니다.-이박준

(lee7j7@daum.net) (lee7j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