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3889. 펜스 전 美부통령의 신앙고백

행복을 나눕니다 2022. 3. 29. 00:00

펜스 전 부통령의 신앙고백

예수님 믿고 달라진 삶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부부가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과 아일랜드리조트(회장 권모세 장로)의 초청으로 방한했다.

 

미국의 제48대 부통령을 역임한 펜스는 25일 오전 서울 소공로 조선호텔에서 ‘국제정세 속 굳건한 한미동맹’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섰다.

 

펜스는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과 위험이 더 커져가고 있다”며 “유럽 아시아 태평양 모든 지역이 긴장 가운데 있다. 이런 상황 가운데 한국은 더욱 특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을 발사하는 것을 보며 더욱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느낀다”면서 북한의 이런 행동을 더욱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기억해야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한매 동맹은 강력하다는 것과 이런 식의 도발은 우리의 안보와 의지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것을 말입니다. 한국과 미국은 안보의 길로 나아갈 것이고 완전하고 비핵화인 평화를 달성할 것입니다.”

 

 

 

그는 한국전쟁 당시 미 육군 소위로 참전한 아버지 에드워드 펜스(1929~1988) 이야기도 털어놨다. 에드워드 펜스는 1953년 7월에 체결된 휴전협정을 앞두고 경기도 연천 천덕산 일대 300m 고지에서 미군과 중공군 사이에서 3개월 동안 펼쳐진 폭찹힐(Pork chop hill) 전투에서 치열하게 싸운 공로를 인정받아 무공훈장을 받았다.

 

펜스는 부통령 재임 시절 주한 미군 기지에 방문했을 때

“미군과 한국군이 함께 힘을 모아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고 있는 것에 깊은 감동을 받고 자부심을 갖게 됐다. 현재 한국에는 3만여 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군을 철수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소문이다. 내가 미국의 한 시민으로 살아있는 한 미군 철회는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지난 70년간 한미 양국이 안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지금까지 잘 지켜왔듯이 우리의 다음세대들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한미 양국의 동맹 관계를 잘 유지하고 강화해 나아가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에 대해서도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펜스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리더십을 지지하며 러시아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 동맹국들은 러시아를 제재하기 위해 더욱 힘을 합해야 하고 자유를 위해 함께 하나 돼 힘을 모아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얼마 전 사마리안퍼스(회장 프랭클린 그레이엄) 단체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난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한 일화도 털어놨다. 그는 “눈앞에 펼쳐지는 비극의 현장은 정말 충격이었다. 수천만 명의 난민들이 침공을 위해 조국을 떠나는 비극이 이어지고 있었다. 대부분이 여성과 노약자들이었다”며 “어린아이 혼자 살아남아 피난민 행렬에 있는 것을 보고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지금까지 본 모습 중 가장 최악의 모습이었다”고 고백했다.

 

“러시아 침공이 두 달째 되어 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정말 용맹스럽게 싸우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과소평가했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끈기와 의지로 자유를 위해 싸우는지 미처 몰랐을 겁니다. 우크라이나가 투쟁을 이어가려면 전 세계인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들의 자유를 위해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군 장비와 식량과 물, 생필품, 의약품 등을 계속 제공해야 합니다.

 

최근 몇 년 간 중국도 무역 관계를 남용하고 홍콩 대만을 위협하며 종교를 억압하고 인권을 유린하고 있습니다.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을 북한과 중국 같은 나라들은 자유진영이 어떻게 단합하고 움직이는지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자유진영의 국가들이 하나가 돼 자유와 인권이 침범 되는 것을 절대로 용인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줘 합니다.”

 

펜스는 또 “전쟁을 겪은 한국의 성공을 보면 신뢰가 간다. 나는 자유를 사랑하는 국가들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다. 자유가 있기에 우리는 꿈과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번영과 안녕 속에 살 수 있다”며 “지금의 대한민국 모습이 바로 그 증명이다. 지난 70년간 대한민국 국민들이 삶 속에서 그것을 증명해 왔다. 이제 아시아 태평양의 번영과 자유를 한국이 이끌게 될 것”이라며 “윤석렬 당선인이 앞으로 한국과 미국을 하나로 묶어주는 다리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펜스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진행된 제51회 극동포럼에서는 ‘나의 신앙 나의 비전’이란 주제로 아내 카렌 펜스와 함께 간증자로 나섰다. 이 자리에는 교계 지도자들과 비기독교인이 참석했다.

 

카렌 펜스는 짧은 간증으로 복음을 전했다.

“어린 소녀였을 때부터 깊은 신앙을 가졌다. 하나님께서 깊은 믿음을 주심에 감사한다. 하지만 내가 남편과 데이트를 시작할 즈음 ‘캐런이 신앙이 맞느냐’는 주변의 질문들이 많았다. 이것은 나를 힘들게 했다. 내 신앙이나 믿음을 사람들이 판단하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다”고 털어놨다.

 

“마이크는 사람들이 ‘정말 너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렸는가’를 궁금해하는 거라고 알려줬습니다.

믿음으로 성장하면서도 ‘내 삶을 온전히 주님께 드렸는가’에 대해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또 처음 연예를 시작할 때 마이크가 ‘당신은 참 깊은 믿음을 갖고 있지만 지식이 부족했고 나는 깊은 믿음은 없지만 지식이 많다’고 말해줬습니다.

 

우리가 만나기 전날 밤 마이크는 무릎 꿇고 기도했습니다.

주님이 나를 위해 배우자를 만나게 해준다면 만나는 첫날부터 우리의 모든 삶을 하나님을 위해 바치겠다고 기도했고, 그 다음날 저를 만났습니다. 제가 다니던 교회 찬양 팀에서 제가 찬양 연주를 하고 있었는데 그날 마이크는 저의 기타 치는 모습을 보고 찬양 팀에 합류하고 싶다고 요청해왔습니다.”

 

이어 카렌 펜스는 “나머지는 역사 속으로 기록해 놓고 마이크 펜스를 모시겠다”며 남편 마이크 펜스를 소개했다.

     

무대에 오른 펜스는 “이 세상에서 멋진 여성으로부터 소개를 받아 나오니 너무 좋다”며 “아내와 36년을 함께 했다. 아내는 기독교 학교 교사였고, 미술과 예술 그리고 비행기를 조종하는 사람이다. 내가 미국 하원에서 일할 때 아내는 대단한 헌신을 보여줬고, 미국이 배출한 최고의 부통령 아내였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증에서 펜스는 “형제들은 일주일에 6일을 교회에 들러 봉사를 할 만큼 신앙이 중심인 가정에서 자랐으며 아버지로부터 누가복음 12장 48절의 말씀을 들으며 교육 받았다”고 고백했다.

 

“저는 훌륭한 신앙의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10대 때는 가톨릭 신앙을 지켰지만, 점점 내가 믿고 있던 신앙에서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신앙이 내 것인지, 아니면 자랄 때부터 타고난 양육의 결과인지 의문을 품었습니다. 그리고 신앙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신앙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

 

대학생이 된 뒤 신앙생활을 하지 않고 하나님을 잊어갈 때 즈음이었다. 펜스는 “개신교 신앙을 가진 친구 존 게이블이 ‘베스퍼스’라는 기독교 친교 모임에 초대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함께 기도하고 찬양하며 성경을 읽었다. 나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 주는 친구들, 그들의 간증을 통해 믿음의 진실성을 목격했고 흥미를 갖게 됐다”고 고백했다.

 

성경에 나온 예수님의 십자가보다 게이블의 목에 걸린 십자가 목걸이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요즘처럼 폰으로 쉽게 주문할 수 있는 시절이 아니었다.

친구에게 ‘어디서 그런 멋진 십자가를 구할 수 있느냐’고 물었는데, 친구가 ‘너는 그것을 목에 걸기 전에 먼저 마음속에 걸어야 해’라고 말했다”며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먼저 마음을 영접해야 한다는 조언이었는데 큰 충격을 받아 10분간 멍하니 서있었다”고 전했다.

 

그날부터 펜스는 매일 성경을 읽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성경을 깊이 탐독하며 친구들과 하나님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말씀을 나누는 것이 일상이었다. 그리고 1978년 ‘익투스 크리스천 찬양 축제’에서 하나님을 영접했다.

 

  

“부대통령 시절, 플로리다 잭슨빌에 사시는 어떤 목사님으로부터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분이 다니던 애즈베리 신학교에서는 중서부 많은 젊은이들이 참가하던 ‘기독교 음악 축제’가 해마다 봄에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977년에 들어서서, 신학교에서 더는 그 축제를 지속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당시 갓 결혼한 이 목사님 부부는 이 축제를 지속해야 한다는 부르심을 느꼈습니다.

 

주변에서 반대와 우려의 소리가 높았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하기로 하고 이 목사님 부부는 몇몇 신학생들과 함께 일 년 내내 기도하며 1978년 봄의 ‘야외 기독교음악 축제’를 계획하고 추진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봄날에 ‘야외 기독교음악 축제’가 열리는 토요일이 왔습니다. 그런데 그날 마침 비가 내리고 있었고, 목사님과 사모님은 너무나 실망했습니다.

 

모든 것이 다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날, 장차 미국의 부통령이 될 젊은이가 자신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께 드렸습니다. 눈물 없이 이 편지를 쓸 수 없군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기억합니다. 저는 이날 언덕에 앉아서 눈물을 흘리며 요한복음 3장 16절의 말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참 사랑하셔서 독생자 보내주셨도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멸망치 않고 영생 얻게 하심이라’는 말씀을 붙들고 저는 하나님을 영접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서 생활이 삶이 변했다고 고백한 펜스는 “주님을 기쁘게 하고 신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의 기도는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줄 믿는다”며 “시편 119편 메시지는 하나다. 하나님 말씀을 읽으라는 것이다. 성경을 읽되 의무감으로 읽어선 안된다. 여러분이 지금 서 계신 곳에서 처한 상황이 답답해도 하나님께서 기대하는 방향으로 한번 살아보길 바란다. 그리고 성경을 읽으며 믿음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입력 : 2022-03-26 09:55/수정 : 2022-03-26 11:41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908560&code=6122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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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복음 25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 최선을 다했으면 규모에 상관없이 성공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몫의 삶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는 그것을 달란트라 표현했습니다. 달란트라는 말은 각 사람이 가진 재능 또는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사람마다 그 재능과 가능성이 다름으로 누구와 비교하여 어느 것이 더 좋다 하거나 나쁘다 해서는 안 됩니다. 각자의 달란트는 소중함으로 존중 되어야 합니다.

 

성경에 다섯 달란트 받은 자와 두 달란트 받은 그리고 한 달란트 받은 자의 삶을 이야기했습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최선을 다하여 다섯 달란트를 남겼고, 두 달란트 받은 자도 최선을 다하여 두 달란트를 남겼습니다. 이들은 똑같은 내용의 칭찬을 듣습니다. 왜냐하면 각각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누구든지 최선을 다했으면 됩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최선을 다하지 않고 땅에 묻어 두었으므로 책망 듣고 가진 것도 회수되는 불행을 맞습니다.

 

그러므로

각자의 형편과 환경과 재능으로 최선의 삶을 살았다면 성공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만큼 못했다고 실망하거나 또는 좀 더 잘했다고 우쭐대지 말고 겸손히 감사하며 기뻐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최선을 다하는 삶 속에 우선 생각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믿음으로 해야 하며, 일의 시작과 과정과 결과가 전부 하나님께 영광되게 해야 합니다. 최선 다했으면 감사합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최선 다하는 사람을 통하여 영광 받으시고 하나님 나라에서 칭찬과 상도 준비하십니다. 규모나 넓이나 높이에 상관없이 최선 다하는 믿음으로 복되시기 바랍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