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3816. 직장인예배 기지개

행복을 나눕니다 2021. 12. 14. 00:00

 

직장인예배 기지개

위드 코로나 타고 직장인들 설레요반색, “따뜻한 격려·위로 되기를

 

  야근과 이른 출근, 보고서 작성과 결재, 회의의 반복….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은 피곤하다. 피곤을 달고 사는 이들 중 점심시간을 이용해 가까운 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리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주일예배 중에도 꾸벅꾸벅 졸기 일쑤인 직장인들은 오히려 주중 회사 근처 교회에서 드리는 직장인예배에서는 정신이 맑아진다고 한다. 곤한 잠에 빠지기 최적의 장소와 시간에 오히려 주님을 만나는 직장인들은 코로나19로 20개월 넘도록 예배의 자리로 나가지 못하는 게 못내 아쉽다.

 

직장인예배를 사모하는 이들의 고백이 궁금해 인스타그램에서 ‘#직장인예배’를 검색해 봤다. “목요일마다 정부서울청사 근처 종교교회에서 직장인예배를 드리는데 예배와 설교에 집중할 수 있는 이 시간이 참 좋다.” “가을 햇살 아래 서현교회로 직장인예배 드리러 간다.”

 

“직장인들의 힐링 예배, 매주 금요일 점심엔 영락교회.” “언제나 치유되는 덕수궁 돌담길 교회. 교회가 가진 차분함이 어지러운 내 마음을 달래는 듯하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연약한 저를 초대해 주셔서.” 코로나19 전 남긴 직장인들의 간증에서 직장인예배를 향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깊은 안식을 주는 직장인예배가 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서울 영락교회(김운성 목사) 금요 직장인예배가 다음 달 3일 예배를 재개한다. 교회는 코로나19로 22개월 동안 예배를 드리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27일 재개를 위해 단 하루 예배를 드렸지만, 곧바로 거리두기가 강화하면서 중단한 경험도 있다.

 

영락 직장인예배는 1969년 쌍용양회와 중부경찰서 등 인근 직장에서 일하는 기독교인이 모여 성경공부를 한 게 첫 출발이다. 우리나라 직장인예배의 맏형과도 같다. 초창기에는 부목사이던 박조준 목사가 성경공부를 인도했다.

 

40년 동안 직장인예배 찬양대 지휘자로 봉사하는 이의용 교회문화연구소장은 26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직장인예배를 재개하게 돼 너무 감사하지만 중단한 기간이 길어 얼마나 회복될지 미지수”라면서 “다른 교회 직장인예배도 곧 재개돼 지친 직장인에게 하나님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직장인예배를 기다리는 이들의 마음도 설레고 있다. 30년째 영락 직장인예배에 출석하고 있는 차혜련 생명보험협회 사회공헌팀장은 “오랜 세월 직장인예배를 드리며 주일성수 하는 것 같은 기다림이 생겼다”며 “그동안 늘 쉼을 줬던 예배를 못 드려 아쉬웠는데 재개 소식을 들으니 너무 반갑고 기다려진다”고 반색했다.

 

직장인예배를 드리는 교회들의 정확한 통계는 없다. 교회 근처에 직장이 있는 교회 중 적지 않은 수가 직장인을 위한 예배와 성경공부 공동체를 운영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 시내 중심에 있는 여러 교회 중에는 오랜 전통을 가진 교회도 많다.

 

남대문교회(손윤탁 목사)는 78년 대우그룹 신우회를 주축으로 수요 직장인예배가 시작됐고 2003년부터는 교회가 직접 예배를 준비하고 있다. 정부서울청사와 가까운 종교교회(최이우 목사)는 80년부터 목요일 정오에 직장인을 예배당으로 초청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근처에 있는 서소문교회(이경욱 목사)도 83년부터 금요 직장인예배를 드리고 있다. 과거 법원이 가까웠던 정동제일교회(천영태 목사)도 84년부터 수요일마다 직장인들의 영적 회복을 돕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매주 300명 넘는 직장인이 모였다.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도 85년부터 목요일마다 직장인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들 교회 중 직장인예배 재개를 결정한 곳은 아직 없다. 남대문교회는 다음 달부터 점심시간에 예배당을 개방해 직장인들이 개별적으로 찾아와 기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는 게 완전 재개를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다. 97년부터 정동제일교회 직장인예배에 참석하고 있는 한경준 전 한경BP 대표이사는 “직장인예배는 나 같은 장수생이 생길 정도로 복음의 중독성이 있는 예배”라면서 “어서 빨리 예배가 재개돼 많은 분이 안식과 회복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국민일보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입력 : 2021-11-26 17:11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19619&code=2311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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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86-88) 주의 모든 계명은 신실하니이다 저희가 무고히 나를 핍박하오니 나를 도우소서 87 저희가 나를 세상에서 거의 멸하였으나 나는 주의 법도를 버리지 아니하였사오니 88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로 소성케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입의 증거를 내가 지키리이다

 

하나님이여 나를 도와주소서!.

    세상은 나날이 변하고 발전합니다. 좋은 면도 있지만, 죄 되고 타락하고 방종한 요소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는 그리스도인도 죄에 물들기 쉽고 신앙적으로 힘든 일도 많습니다.

 

♥ 다윗은 철저히 하나님만 바라보고 산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다윗도 괴롭고 힘든 때가 많아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하나님! 사람들이 저를 무고히 힘들게 합니다. 그래도 나는 하나님의 법을 버리지 않았사오니 주의 인자하심으로 나를 건져 주소서, 그러면 이 놀라운 사실을 내가 증거 하며 살겠습니다.] - (새 번역 성경 요약)

 

♥ 성도는 다윗의 고백을 배워야 합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자기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세상적 방법을 동원하거나 편승하며 발버둥 치면 죄와 타협하거나 죄를 묵인하게 됩니다. 그러면 실패하는 것이며 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 견디며 하나님께 호소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죄와 세상과 타협하면, 우선은 편하고 좋을 것 같지만,

결국은 망한다는 것을 알고 바른 신앙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결심해야 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만 바라보고 호소하면 하나님은 절대로 외면하시지 않고 구원하십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는 당신은 구원받았습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