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3806. 한국인 첫 목사 안수

행복을 나눕니다 2021. 11. 30. 00:00

 

한국인 첫 목사 안수

김창식·김기범을 아시나요, 첫 목사 탄생 120돌 학술대회

 

“김창식, 강직·실천적 목회자”

“김기범, 구한말 애국적 신앙인”

 

김흥규 인천 내리교회 담임목사가 24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에서 열린 '한국 개신교회 최초 목사 안수 120주년 학술대회'에서 내리교회 첫 한국인 목사였던 김기범 목사에 대한 논평을 하고 있다. 신석현 인턴기자

 

“그리스도처럼 강직한 사람이다. 그는 한국에서 내가 사역하는 데 있어 개인적으로 나에게 가장 커다란 힘이 되었던 자다.…‘영향력을 느낄 수 있는 곳마다 육신도 함께한다’는 말처럼 우리는 다가올 세대를 바라봄에 있어 김창식의 존재를 의지하게 될 것이다.”

 

선교사 로제타 셔우드 홀(1865~1951)이 남긴 기록에는 이렇듯 김창식(1857~1929) 목사를 격찬한 내용이 실려 있다. 홍민기 한국교회총연합 문화사업 책임연구원은 홀이 남긴 이 기록을 소개하면서 김 목사의 굴곡진 인생 스토리를 들려주었다. 그러면서 김 목사를 ‘사랑의 목회자’ ‘겸비(謙卑)한 목회자’ ‘실천적 목회자’라고 소개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자리는 24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본부에서 열린 ‘한국 개신교회 최초 목사 안수 120주년 학술대회’였다. 행사는 1901년 한국인 최초로 목사 안수를 받은 김창식·김기범(1868~1920) 목사의 업적을 기리는 자리였다.

 

홍 연구원은 김기범 목사에 대해선 “구한말 지식인으로 애국적 신앙의 소유자였으며, 인천 향토사를 연구할 때도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라며 “많은 이에겐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겠지만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학술대회가 끝난 뒤 같은 장소에선 기감이 출간한 ‘한국교회 큰 머슴들’을 소개하는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책에는 한국교회 부흥에 기여한 목회자 120명의 삶이 담겼으며 도입부엔 김창식·김기범 목사를 다룬 내용이 비중 있게 실려 있다.

 

이철 기감 감독회장은 “이렇게 귀한 책을 내놓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제목인 ‘한국교회 큰 머슴들’에서도 느껴지듯 책을 읽으면 선배 목사님들의 ‘섬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책을 우리 교단에서 내놓게 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성탄절인 다음 달 25일 밤에는 한국인 목사 안수 120주년에 담긴 의미를 조명한 뮤지컬 다큐멘터리 ‘머슴 바울’이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제작진은 김창식 목사의 삶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날 기감 본부에서는 연출을 맡은 권혁만 PD가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제작발표회도 열렸다. 권 PD는 “기존 성탄 특집과는 다른 느낌을 주기 위해 뮤지컬적인 요소를 가미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한국교회가 위축돼 있는데, ‘머슴 바울’이 교회의 역할을 재고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입력 : 2021-11-25 03:04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19708&code=23111211&sid1=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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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딤후 2:20-21)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 금 그릇이라도 깨끗해야 쓰임 받습니다. - 당신은 깨끗하게 쓰임 받습니까?

      아무리 좋은 금, 은 보석으로 만들어진 장신구나 그릇이라도 깨끗지 않으면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식적으로나 외모가 아무리 잘나 보이고 언변이 능해도 인간 본래의 깨끗함을 간직하지 않으면 쓰임 받기가 어렵고 혹 쓰임 받는다 해도 잠시 뿐이며 결과는 사고를 치고 물러나게 됩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귀하고 훌륭한 존재입니다.

그렇지만, 그 심령(心靈)이나 삶이 깨끗해야 사람답고 가치가있습니다.

 

♥ 심령이 깨끗해지는 법은 사람의 노력이나 수단으로 되지 않습니다.

목욕을 수만 번 하고 산골짜기에서 수양하거나 수만 권의 책을 읽으며 지식을 쌓아도 불가능합니다.

 

오직,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죽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함으로 용서받고 성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은 죄인이고 의인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렇게 쉬운 법을 세워 놓으신 은혜의 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삶이 깨끗해지는 방법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의 법도 잘 지켜야 하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의 법에 순종하고 실천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물론 행위로써 100% 온전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회개하는 것입니다.

 

국가나 직장에서 쓰임 받고 또 각자의 위치에서 할 일을 하며 쓰임 받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어디에서 쓰임 받든 지,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그릇이 되어 쓰임 받는 복된 삶이되기를 소망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