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3803. 고난 상처 이기고 감사의 삶

행복을 나눕니다 2021. 11. 25. 00:00

 

고난 상처 이기고  감사의  삶

다니엘기도회서 상처가 은혜로 바뀐 체험 전한 3

 

‘2021 다니엘기도회’가 21일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김은호 목사)에서 3주간의 여정을 마쳤다. 역대 최다인 1만4740개 교회가 참여한 기도회에는 특히 삶의 상처를 은혜로 극복한 3명 강사의 간증이 주목을 받았다.

 

◆ 찬양사역자인 지선 전도사는 가정에서 주먹을 휘두르던 아버지, 불의의 사고로 화상을 입은 자녀로 고난을 겪는 중에도 “모든 문제가 감사로 바뀌는 회복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지 전도사는 감전 사고로 온몸의 뼈가 3%밖에 남지 않은 채 투병 생활을 하는 둘째 아이를 보며 아버지의 얼굴을 떠올렸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10번의 전신마취를 하고 의사조차 포기했던 아이를 살려주셨고 아버지를 용서하라는 마음을 주셨다”며 “크리스천의 상처는 십자가를 붙들게 하는 ‘은혜의 통로’였다”고 말했다.

 

◆ 얼굴에 붉은 점을 가지고 태어난 김희아 집사.

그는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보육원에서 자랐다. 김 집사는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사람이 내 얼굴을 못 보고 지나가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며 살았다. 하지만 예수님을 알게 되면서 내가 보육원에 오게 된 날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축복의 날’이 됐다”고 전했다.

이후 상악동암 판정을 받고 얼굴 뼈와 살의 반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 김 집사는 “하나님께서는 내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예쁜 딸까지 낳게 해주셨다”며 “이 붉은 점이 나만큼 어울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나님은 고난이 축복이 되는 역전을 만들어 주셨다”고 찬양했다.

 

◆ 장진숙 작곡가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때마다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히즈윌 1집’ 음반을 준비했다.

그러나 앨범이 나오는 그날 갑상샘암 판정을 받았다. 장 작곡가는 “주님은 내게 ‘네 건강도 호흡도 네 것이 아니고 내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주님만 의지해 만든 히즈윌의 앨범을 통해 많은 이들이 주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호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은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폭포수 같은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했다. 앞으로도 한국교회와 세계를 섬기는 선한 도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입력 : 2021-11-23 03:03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19269&code=2311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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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욥기 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 성도의 어려움과 고난은 순금(純金)이 되는 연단(鍊鍛)입니다.

    욥이라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동방의 의인입니다.

그래서 욥은 하나님의 자랑거리였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시기하였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욥에게 복을 주셔서 잘살고 있으니 그가 의롭게 살뿐, 그에게 어려움이 닥치면 당장 하나님을 욕하고 버릴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하나님은 욥의 진심을 알고 계시므로 그를 연단해 보라고 사단에게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의 허락과 동시에 사단은 신바람이 나서 욥에게 엄청난 고난과 질병을 퍼붓습니다.

 

갑자기 욥의 자녀가 몰사하고 재산도 일시에 없어지고 욥의 건강도 순식간에 악화됩니다. 이런 와중에도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떠나거나 죄를 범하지 않고 유명한 말을 합니다.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 지금 우리도 욥과 같지는 못해도 욥을 배워야 합니다.

죄 된 이유 없이 믿음으로 당하는 고난은 저주가 아니라 정금(精金) 같이 귀한 보배가 되는 연단(鍊鍛)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 순금은 연단하므로 만들어 지지만, 사람은 훈련을 통하여 만들어집니다.

훈련은 힘들고 어렵습니다. 내 힘으로는 감당하기 정말 힘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형편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고 이기게 해 주시기를 호소하고 기대해야 합니다. 욥처럼 하나님의 자랑이 되시고 과거보다 미래가 더 좋아지는 믿음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