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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8. 돈 없던 대학생에 버스기사 “그냥 타”

행복을 나눕니다 2021. 10. 7. 00:00

 

돈 없던 대학생에 버스기사 그냥 타

며칠 뒤 버스회사에 생긴 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9월 22일 오후 11시 6분. 힘든 하루를 마치고 버스에 오른 대학생 안지훈씨는 버스 카드를 잘못 가져왔다는 걸 알게 됐다.

 

이미 버스는 출발했고, 안씨는 버스기사에게 카드를 잘못 가져왔으니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겠다고 했다. 그러나 버스기사는 그냥 타라며 안씨를 그대로 태우고 달렸다.

 

페이스북 '의정부 대신 전해드립니다'

 

덕분에 편하게 귀가한 안씨는 며칠 뒤 버스회사에 방문했다. 그리고 당시 지불하지 못했던 버스비와 텀블러 30개, 그리고 편지 한 통을 건넸다.

 

A씨는 편지를통해 “당시 추석 연휴에 할 일이 많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없었고, 저 스스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던 상황에서 기사님이 보여주신 선행이 많은 위로가 됐다”며 “항상 안전 운전하시고, 모두의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의정부 지역 커뮤니티에 처음 올라온 이 사연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감동이다”, “기사님도 감동이고, 고마움을 알고 더 큰 보답을 하는 학생도 대단하다”, “순간 눈물이”, “크게 될 학생이다”, “두 분 너무 따뜻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안씨는 2일 의정부 지역 커뮤니티에 “제가 행복해진 만큼 나누고 싶은 마음에 보인 행동에 여러분들도 따뜻해지셨다니 참 감사하고 보람차다”며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던 와중에 기사님과 댓글로 응원해 주신 분들 덕에 용기를 얻어 간다.

P.S 부자 아니고, 그냥 대학생 청년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조선일보 김소정 기자 입력 2021.10.03 11:43

https://www.chosun.com/national/regional/2021/10/03/F2RWQVM63VA7BGLGC6R6LYBF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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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후 4:5)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 그래도 내 할 일은 잘 감당해야 합니다.

   시대가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더구나 좋은 의미로 시작한 개방과 변화와 발전이 일부 잘 못 되어 타락의 늪으로 점점 빨려들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이런 때 잘 못을 지적하고 바른길을 가라고 말한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어쩌면 집단 공격을 받을 수 있고 문자 폭탄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사람의 도리, 지도자의 길, 성도의 길, 복음 전도자의 길을, 포기하거나, 죄와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며 눈치만 보고 살 것이 아니라 자기 직무에 충실해야 합니다.

 

♥ 예수님은 어려운 시대에 잘못된 무리의 모함과 편견으로 고난 겪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시면서도, 죄인을 구원하는 직무를 감당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의 영광을 누리시므로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환경적으로 어렵고 고난과 수고와 어려움이 따라도, 부활의 영광을 바라보며 사람답게 살고 바른 직무를 감당하거나 주님의 사명자의 길을 묵묵히 가야 복된 삶입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