幸福한 묵상

3758. 부모 공경

행복을 나눕니다 2021. 9. 21. 06:52

 

 

  부모 공경 

효도는 부모님 살아계실 때만 가능하고, 진심으로 기쁘게 해 드리는 일.
존경심이 없고, 무시하고, 잊어버리고 막말하거나 근심 시키면 불효.

부모를 통해 덕 보려고 아부(阿附)성 효도는 ×, 조금 희생하는 보은의 효도가 0.

  

* (잠 23: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 하나님은 부모 공경을 강하게 명령하셨습니다.

   부모를 공경 잘하면 큰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으며.

   불효하는 자에게는 엄청난 저주와 징벌을 선언하셨습니다.

 

부모는 자녀들을 통하여 즐거움과 기쁨 얻기 원하십니다.

부모를 기쁘게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일 수 있지만, 보통은 돈이나 선물로 하려고 합니다. 그것도 방법 중 하나이지만, 무엇보다 진심이 담긴 방법이라야 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옛날이야기에 어느 가정에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하여 60이 넘은 아들이 부모님 앞에서 춤을 추며 재롱을 부렸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시절 가난한 아들에게는 그것이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각자의 형편 따라 적절한 방법이 만들어야 합니다.

 

부모님이 가장 기쁘고 즐거워하시는 일은.?

자녀들이 사람답게 바르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섬기며 바른 삶을 사는 모습 보이는 것은 효도입니다.

 

세상적 출세나 성공에 집착하여 어리석은 짓 하므로 좋지 못한 상황을 보이는 것은 부모를 곤혹스럽게 하는 슬픈 일이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부모님을 영원히 즐겁고 기쁘게 해 드릴 줄 알아야 합니다.

땅에서 부모님의 삶은 언젠가 끝나므로사후 세계인 천국에서 영원히 즐겁고 평안히 영생하실 수 있도록 살아 계실 때 믿음 생활하도록 뒷바라지해 드리는 일은 더 큰 효도입니다.

 

부모님을 즐겁게 해 드릴 수 있는 기간은 살아 계실 동안만입니다.

부모가 세상 떠난 후 효도한답시고 이런저런 일을 하는데 그런 것은 고인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후 세계는 지상에서 벌어지는 어떤 일에도 관여할 수 없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장례식을 거창하게 하거나 무덤을 거대하게 꾸미는 일은 후손들의 과시와 자기만족일 뿐 고인이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조문객도 고인의 덕을 기리며 오시는 분도 있지만, 상당수는 상주들의 체면 때문에 오게 되는데 이것도 고인과는 무관하고 후손들의 과시요 자기만족에 불과하므로 간소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옛날 풍속에 의해 제사라는 제도로 효를 표하는데, 이도 고인과는 상관없습니다. 고인이 음식을 드시는 것도 아니고 가지고 가는 것도 아니며, 순전히 살아있는 사람이 불편을 감수하면서 치르는 의례에 불과합니다.

 

죽은 자가 정말 그런 것을 좋아한다면, 일 년에 한두 번만 할 것이 아니라 매일 해야 할 것입니다.

 

방법을 바꿔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인을 기리며 이웃 돕기나 봉사에 물질과 시간을 사용한다면 더 의미가 있을 것이며, 또 조용히 부모님의 희생과 삶의 족적을 회상하며 좋은 점은 배우고 그렇지 못한 것은 고쳐나가며 감사의 시간을 가지면 의미가 더 클 것입니다.

 

 

한 번 더 반복해 봅니다.

 

부모 공경은 살아생전에 해야 합니다.

사후에 부모 공경한답시고 행하는 모든 행위는 고인과는 아무 상관이 없고 순전히 후손들이 자기만족과 과시에 불과합니다.

 

사람은 죽은 후에는 지상에 어떤 일에도 관여할 수 없는 세계에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고인 되신 부모님을 위하여 무슨 일을 하고 싶으면 그 시간과 물질로 이웃 돕기나 봉사를 하는 것으로 방법을 바꿔 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 공경은 부모님 생전에 즐겁고 기쁘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를 즐겁고 기쁘게 해 드리는 방법은 각자의 형편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진심이 담겨야 하고 바르고 정도를 벗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자녀들이 하나님 잘 섬기며 복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시는 부모님은

살아서나 죽어서나 즐겁습니다.

 

부모를 통해 덕 보려고 효도하는 척하며 속 마음을 속이는 것은 못 된 짓입니다.

조금 희생하며 보은(報恩)하는 마음으로 하는 자세가 진짜 효도입니다.

 

부모에게 자기 과시하고 허풍 떨지 말아야 합니다. 말하지 않아도 부모님은 알고 있습니다.

 

♥ 기독교는 부모님 살아생전에 잘 공경하라고 강하게 명령하면서 큰 복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반대로 불효하는 자는 엄벌하실 것도 선표 하셨습니다.

 

부모님 살아 계실 때 잘 모시고 천국 가신 후에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가는 예배자로 복되게 생활하시기를 축복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