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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7. 코로나 백신 필수재, 한국서 개발

행복을 나눕니다 2021. 3. 22. 00:00

 

코로나 백신 필수재, 한국서 개발

모더나 창업주 한국인 제자, 코로나 백신 필수재 ‘LNP’ 국산화 성공

모더나도 돈 주고 사는 ‘지질나노입자’ 독자 개발

 

[인터뷰] 이혁진 이화여대 약학대학 교수

"스승 로버트 랭어 MIT 교수 가르침으로 연구 시작"

에스티팜과 상용화 추진…"상온 유통 기술 도전"

 

이혁진 이화여대 약학대학 교수(왼쪽)가 2018년 9월 보스턴에서 스승인 로버트 랭어 MIT 교수를 만나 촬영한 사진. /이혁진 교수 제공

 

"모더나 창업주인 로버트 랭어 박사님 밑에서 mRNA 백신과 LNP의 잠재력을 일찍이 배웠어요. 이번에 국산화한 기술을 발전시켜, mRNA 백신의 상온 유통 기술을 개발할 겁니다."

 

이혁진(42) 이화여대 약학대학 교수는 16일 조선비즈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전 세계에서 소수 기업만 보유하고 있는 ‘지질나노입자(LNP)’ 기술을 독자 개발해 지난해 12월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LNP는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가 만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에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 백신의 주성분인 mRNA는 외부 환경에 노출되면 쉽게 변형되기 때문에, 지방질 캡슐인 LNP가 이를 감싸서 보호해야 한다.

 

 

지질나노입자(LNP·주황색)가 mRNA를 감싸고 있는그림. /코덴파마 홈페이지 캡처

 

모더나와 화이자도 현재 LNP 기술을 갖지 못해 ‘아르부투스 바이오파마’라는 기업으로부터 로열티를 내고 LNP를 공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연구팀이 독자적으로 LNP 특허를 얻어, 향후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이 교수는 "코로나19가 유행하기 10년 전인 2010년부터 이 분야의 중요성과 지식을 배웠다"라며 "지도교수였던 로버트 랭어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님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랭어 교수는 모더나 창립 멤버 중 한 사람으로, 현재 이사회 임원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학사, 컬럼비아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귀국해 카이스트(KAIST)에서 생명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0년 MIT 박사후연구원(포스트닥터) 생활을 시작하면서 스승인 랭어 교수를 만났다.

 

이 교수는 "지도교수(랭어 교수)를 따라 연구하며 이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라며 "현재 LNP 기술을 가진 대표 기업인 ‘어나일럼’에서 일할 기회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사후연구원 생활을 끝내고 귀국한 그는 2016년부터 LNP 국산화에 도전했다.

 

 

 

이혁진 교수(맨 오른쪽)와 팀원들./이화여대 제공

 

mRNA 백신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상용화된 백신인 만큼, 여기 들어가는 LNP도 첨단 기술로 분류된다. mRNA는 항원(코로나19 바이러스의 일부분)을 만들기 위한 설계도 역할을 한다.

 

주사기를 통해 설계도를 몸속에 넣으면 ‘리보솜’이라는 생체물질 공장이 이 설계도를 보고 항원을 만들어낸다. 우리 몸은 만들어진 항원을 적(바이러스)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만들어낸다. 이 항체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한다.

 

문제는 mRNA를 몸속에 집어넣어도, 리보솜이 위치한 세포 속까지 이동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mRNA는 외부의 여러 물질에 노출되면 변형돼 설계도로서 기능을 잃기 때문이다. mRNA로 백신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은 이미 1990년대에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됐지만, 아무도 실제 백신으로 만들어내진 못했다.

 

2000년대 이후 LNP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처음으로 유전자 의약품 전달체로서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 교수에 따르면 현재 FDA의 사용 승인을 받은 LNP는 아르부투스, 어나일럼, 제네반트, 콘덴파마 등 기업에서 각각 만드는 4종류뿐이다. 모더나와 바이오앤텍(화이자 백신 공동 개발사)은 아르부투스로부터 로열티를 내고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교수는 "지방질은 혈액 속의 여러 단백질들에 잘 달라붙기 때문에 mRNA를 목적지(세포 속 리보솜)까지 제대로 전달하기 어렵다"며 "이를 극복하고 제기능을 하는 LNP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연구팀은 지난 5년간 연구한 끝에 안정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LNP 개발에 성공했다"고 했다.

 

지난해 하반기 동아쏘시오그룹의 계열사 에스티팜이 이 교수 연구팀의 성과를 알아보고 공동 연구를 제안했다. 이 교수도 이를 받아들여 앞으로 필요한 연구비 전액을 에스티팜으로부터 지원받고, 상용화 후엔 에스티팜을 통해 기술을 상용화하기로 했다. 에스티팜은 향후 국산 mRNA 백신을 개발하거나 해외 mRNA 백신을 위탁 생산할 국내 기업들에 LNP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LNP의 독성 평가만 거치면 바로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이다"라며 "다만 국내에서 사용 허가된 사례가 없는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이제서야 평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정부는 지난 11일 ‘mRNA백신 전문위원회’를 열고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내 백신 개발사들을 위한 지원책과 LNP 상용화를 위한 절차도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

 

이교수의 향후 목표는 mRNA 백신의 상온 유통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LNP의 보호 기능 한계로 영하 70℃~영하 20℃의 초저온 환경에서 보관돼야 한다. LNP의 물질구조를 최적화해 mRNA를 더 안정적으로 보호하도록 하겠다는 게 이 교수의 계획이다. 이 기술의 개발 완료 시점에 대해선 "아직 장담할 수 없다"고 답했다.

 

조선비즈 김윤수 기자

입력 2021.03.17 06:00 | 수정 2021.03.17 07:53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16/20210316022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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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1장 27-절)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 남자와 여자!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과학으로 못 하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중에 하나를 예로 들면, 과학이 사람을 만들 수 없고, 또 아이가 잉태될 때 남녀의 성을 임의로 결정하지 못합니다.

 

사람을 창조하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은 사람을 통하여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왜 사람을 지으셨으며, 남녀로 구분하셨는지 알아야 합니다.

세상 만물을 먼저 만드셔서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신 후 사람을 지으셨고 남자와 여자가 함께하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더 좋았습니다. 

 

♥ 남녀가 가정을 이루어 사랑하므로 자녀를 낳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을 다스리고 자연을 잘 가꾸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 목적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람의 인격은 남녀가 동등하지만, 가정이라는 조직의 질서유지와 번영과 평화를 위하여 남녀의 역할은 구분해 두셨습니다.

 

 그러므로 남녀는 각각의 자리에서 감사하며 본분을 지킬 줄 알아야 합니다.

가정을 아름답게 꾸리는 일이나, 자녀를 낳는 일과, 자연을 가꾸고 활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사람에게 주어진 기본 의무요 복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본 질서가 점점 무너지고 있습니다.

가정이 파탄 점점 심하고, 동성애가 극성을 부리고, 혼인이나 아이 낳기를 거부하고, 자기 편의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자녀를 낳고 싶어도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선천적으로 불임인 분들도 있으며 가정 경제 사정이 어려운 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환경적 어려움은 하나님의 은혜로 극복되어야 할 일이지만 그렇지 않으면서도 자기 편한 대로 자기 이익만 생각하고 창조질서에 대항하는 일은 두려운 행위입니다.

 

누구든지 태초에 사람에게 주신 기본에 충실해야 복 된 삶이 됩니다. 반대로 태초에 사람에게 주신 기본을 거부하는 행위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도전하고 일이므로 조심해야 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