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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2. “보상은 컵라면 충분”

행복을 나눕니다 2021. 3. 1. 00:00

 

 

“보상은 컵라면 충분”

1600만원 돌려준 경비원 설연휴 순찰중 현금가방 주워… 돈찾은 입주민 사례제안 사양

답례로 받은 컵라면, 동료들과 나눠… 주민들 단지에 미담 소개글 붙여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주목을 받으니 쑥스럽습니다. 보답은 컵라면으로 충분합니다.”

 

부산 사상구 괘법2차 한신아파트 경비원 김영근 씨(67·사진)는 지난 설 연휴에 1000만 원이 넘는 돈이 든 가방을 주워 곧장 입주민에게 돌려준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되자 19일 이같이 말했다.

 

김 씨는 12일 오후 7시 반경 단지 안을 순찰하다 아파트 정문 근처에서 목욕 가방 한 개를 발견했다. 주인을 찾아주려고 가방을 열어 본 김 씨는 깜짝 놀랐다. 가방 안에 1만 원, 5만 원권 지폐와 상품권 등이 뒤섞여 있었던 것.

 

김 씨는 곧장 아파트 인근에 있는 덕포파출소에 습득물 신고를 했다. 경찰이 돈을 세어본 결과 가방 안에는 총 1632만 원이 들어 있었다. 다행히 가방 안에는 주인의 연락처가 있었다. 연락을 받고 달려온 주인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가방 주인은 아파트 입주민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 씨와 가방 주인에게 ‘분실한 현금을 습득해 찾아준 사람이 총액의 최대 20%를 사례비로 받을 수 있다’는 규정을 설명했다. 이에 가방 주인은 “꼭 사례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김 씨는 “입주민의 분실물을 찾아 주는 건 경비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사례를 받을 수 없다”며 극구 사양했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간 가방 주인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한다는 생각에 경비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수소문한 뒤 컵라면 20박스(120개)를 전달했다. 김 씨는 아파트 단지 내 각 초소에 컵라면을 전달해 동료들과 나눠 먹었다.

 

김 씨의 동료들 사이에서 이 같은 미담이 퍼져나가자 입주민들이 아파트 단지 곳곳에 김 씨의 미담을 소개하는 게시글을 붙였다. 게시글 말미에는 ‘소작복덕(所作福德) 불응탐착(不應貪着)’이라는 구절이 있다. 금강경(金剛經)에 있는 말로 ‘선한 일을 하더라도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는 뜻이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김 씨에게 상패와 부상을 전달하기로 했다.

 

김 씨는 “별달리 큰일을 한 것도 아닌데 여러 분들로부터 관심과 칭찬을 받아 오히려 부끄럽다. 격려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 입주민은 “요즘 많이 힘든 시기인데 이런 따뜻한 분이 가까이 계시다는 사실만으로도 힘이 난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부산=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입력 2021-02-20 03:00수정 2021-02-20 04:07

https://www.donga.com/news/People/article/all/20210219/105507283/1?ref=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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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복음 23장 34절)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 당신도 죄를 용서 받아야합니다.

   죄를 범한 사람은 죄를 용서받아야 마음이 편합니다. 교도소 가는 것은 세상 죗값을 치르는 일이며 죗값을 치르면 평안한 잠을 자게 됩니다.

 

국가나 사람에게 지은 죄도 그렇지만,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지은 죄는 더욱 더 철저하게 용서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에 대하여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입니다.”

 

십자가에서 고통당하시면서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은 원수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사랑이요 은혜입니다.

 

♥ 예수님의 기도가 나와 무슨 상관있느냐고 반문하실지 모릅니다.

상관이 있습니다. 성경은 죄 없는 사람은 없고 의인은 한 사람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모두 하나님 앞에서 죄인입니다. 살아가면서 자신이 알게 모르게 지은 죄도 있고 조상으로부터 타고난 죄도 있습니다.

 

하나님께 용서 받지 못하는 죄의 결과는 무섭습니다.

그러나 무슨 죄라도 용서받지 못할 죄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 용서 받게 하시려고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고, 부활케 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무슨 죄든지 예수님을 통하여 용서받고 구원 받으면 천국을 공짜로 보장 받습니다. 당신은 하나님께 죄용서 받았습니까?-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