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일에 뜻밖에 쓰임 받은 사람
* (마 27:32)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더라.
# 쓰임 받는 사람은 복됩니다.
살아있는 것으로 만족하고 즐거워하는 사람도 있지만, 살아있는 동안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의로운 일을 한다면 더 큰 행복합니다.
바른 정권에 등용되어 쓰임 받는다면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악한 일이나 잘못된 무리에 섞여 일한다면 망하는 길이므로 속히 나와야 합니다.
우리가 마땅히 쓰임 받아야 할 일은,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과 관계된 일에 쓰임 받아야 좋습니다. 평생 그렇게 쓰임 받으면 제일 좋지만, 그렇지 않고 어느 순간 뜻밖에 귀한 일에 쓰임 받는다면 그것은 행운이라고 합니다.
정말 뜻밖에 쓰임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죄인들의 죄를 대신 담당하시고 죽으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길을 오르시다 지쳐 쓰러지실 때, 옆에서 구경하든 사람 중에 구레네 지방에서 올라온 시몬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로마 군인들에 의하여 강제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게 됩니다.
이는 비록 로마 군인에 의하여 갑작스럽게 억지로 지워진 일이지만, 예수님을 위하여 그 짐을 지고 갔다는 것은 큰 영광입니다.
♥ 구레네 사람 시몬은 자신의 삶에 이런 기회가 올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자기를 위하여 시몬이란 사람을 예정해 두신 것으로 짐작됩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내일을 모르고 더구나 장래가 어떻게 예정됐는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언제라도 주님께 쓰임 받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혹시 힘든 일이고 내 마음에 차지 않는 일이 닥친다 해도, 주님의 일이면 기쁘게 감당할 마음으로 살면 기회가 옵니다.
♥ 물론 일상생활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며 빛과 소금의 노릇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이박준 lee7j7@daum.net (산진-전북 고창, 인터넷에서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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