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병을 극복하고 개혁할 때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때 교회 지도자들이 그릇된 판단을 하였습니다.
독일의 말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깃발을 올린 해는 1517년입니다. 500년이 지났습니다.
잠들어 있던 조선 반도에 복음이 들어온 해는 1885년입니다.
그해 부활절 날 새벽녘에 미국 장로교 선교사 언더우드와 감리교 선교사 아펜셀러가 인천 제물포 항에 도착함으로부터 조선 선교가 시작되었습니다.
135년 세월이 지났습니다.
♥ 그간에 조선 땅에 전하여진 복음은 3차례 큰 부흥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이 4차 부흥이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조선교회의 1차 부흥은1907년 평양 장대현 교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평양대부흥운동이라 일컫습니다. 5년여 지속된 그때의 부흥운동으로 20여만 교인이 증가하였습니다.
2차 부흥은 1950년에 일어난 6.25 전쟁을 전후하여 일어난 부흥입니다.
이때의 부흥으로 한국교회는 2백만 성도를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민족상잔이란 절체절명의 국난을 당하여 역사의 주인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의지하는 신심으로 국난을 극복하려는 열망으로 교회가 대폭적인 확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한국교회의 3차 부흥은 1970년대였습니다.
정부 통계 발표에 의하면 1970년에 한국교회 교인 수가 390만이었는데 10년 후인 1980년에 810만으로 2배 이상 교인 수가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때 교회 지도자들이 그릇된 판단을 하였습니다.
장기적인 전망을 지니고 교회의 100년 대계를 세워 전략적으로 바르게 나갔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를 못하였습니다.
♥ 오히려 한국교회 4대 질병이라고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과오를 범하였습니다.
한국교회의 4대 질병이란 1) 무속화 2) 세속화 3) 물량화 4) 귀족화입니다.
지금이 이들 질병을 극복하여야 할 때입니다. 병든 것은 고치면 됩니다.
교회는 탁월한 약이 있습니다. 신약과 구약이란 약입니다.
(두례마을 김진홍 목사 아침묵상 2020-08-25
지금은 병을 극복하고 개혁할 때입니다 (2)
먼저 자신의 허물과 죄를 회개함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어제 같은 제목의 글에서 한국교회가 스스로도 미처 모르는 사이에 병들어 있는 4 가지 병을 언급하였습니다.
1) 무속화 2) 물량화 3) 세속화 4) 귀족화
이들 병을 이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습니다.
이 교단 저 교단 이 교회 저 교회 구별하지 말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고치는 일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때를 맞추어 코로나19, 우한폐렴으로 인하여 2차로 예배조차 제대로 드리지 못하게 된 이때가 스스로 회개하며 골수와 척추 깊이 파고들어 있는 이들 병을 고쳐야 할 때입니다.
어제 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교회에는 최상의 약이 있습니다.
신약과 구약이란 약입니다.
♥ 디모데전서 4장에 이르기를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지라 하였습니다. 옳습니다.
지금은 회개의 기도와 말씀의 능력으로 우리들의 골수 깊이 파고든 병을 고쳐야 할 때입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위대한 신앙의 선배들은 먼저 자신의 허물과 죄를 회개함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느헤미야가 그러하였고 다니엘이 그러하였습니다. 엘리야가 그러하였고 이사야가 그러하였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진정한 회개는 자신의 회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사이비 일꾼들일수록 자꾸만 다른 사람들의 탓으로만 돌리려 듭니다.
자신의 허물은 가리우고 다른 사람들의 허물을 드러내는 일에 분주한 사람들이 거짓 목자, 거짓 목사들의 특성입니다.
♥ 지금 비대면 예배를 정부에서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회가 우리들에게 회개의 시간을 주시는 것이라 받아들입시다. 이런 기회는 다시 오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런 기회를 자기 성찰, 자기 회개를 위하여 하나님이 주신 기회라 받아들입시다.
나는 오늘 두레마을 가족들과 가을배추, 무 심기에 열중하였습니다. 농장에서 배추를 심으며 나 자신의 영적인 빈곤함을 반성하였습니다. 다른 일은 제쳐두고 영적으로 새로워지는 일에 열중하여야겠다고 다짐하며 가을배추를 심었습니다.
(두레마을 김진홍 목사 아침묵상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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