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 코로나19로 배운 네 가지 교훈
항체 형성률 68% 대 13% 지역 격차, 맞춤형 대책으로 ‘2차 위기’ 대비해야
↑ 박용 경제부 차장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컸던 뉴욕시가 위기를 딛고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식당이 야외에서 영업을 시작했고 백화점도 다시 문을 열었다.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0만 명을 넘어 ‘2차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도 뉴욕시의 최근 상황은 꽤 안정적이다.
뉴욕주에서는 7일(현지 시간) 현재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는 코로나19 환자가 97명에 그쳤다. 인공호흡기 환자가 100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3월 16일 이후 처음이다.
뉴욕은 코로나19에 무방비로 당한 뒤에 값비싼 교훈을 얻었다.
첫째, 바이러스는 사람을 가리지 않지만, 감염 확산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컸다.
뉴욕 응급의료시설인 시티엠디(CityMD)에 따르면 저소득층 노동자가 많은 퀸스 지역에서 코로나19 항체 형성률이 68.4%가 나왔다. 검사를 받은 10명 중 7명 가까이가 코로나19에 걸려 항체가 형성됐다는 뜻이다.
항체 검사가 의심 증상이 있어 의료시설을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됐기 때문에 실제 주민들의 항체 형성률 보다 높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전염병 전문가들이 집단면역의 ‘매직 넘버’로 꼽은 항체 형성률 60%를 넘어선 셈이다.
반면 브루클린에서 백인과 부유층이 많이 거주하는 코블힐 지역의 병원에서는 항체 양성 반응자가 13%에 그쳤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지난달 26일 현재 뉴욕시에서 31만4000명을 조사한 결과 항체 형성률은 26%로 조사됐다.
둘째, 감염 확산의 속도가 지역, 소득에 따라 차이가 있는 만큼 2차 확산을 대비한 맞춤 형 대책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식당, 식품점, 의료시설, 건설 노동자 등 코로나19 위기에도 출근해야 하는 필수업종 노동자가 많은 지역에서 감염률이 높았다. 필수업종 근로자들이 밖에서 감염된 뒤에 여러 가구가 거주하는 집으로 돌아가 가정 내 ‘슈퍼 전파자’가 되는 일이 벌어졌다.
2차 위기를 대비해 필수업종 노동자 보호 대책과 취약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셋째, 1차 위기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했던 안전지역이 2차 위기의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점 이다. 항체 형성률이
얼마나 지속될지, 집단면역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검증이 필요하지만 1차 위기에서 감염자가 적었던 지역은 2차 확산이 시작되면 감염자가 급증할 잠재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넷째, 방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공감대다.
사태 초기엔 마스크를 쓴 동양인이 지하철역에서 폭행을 당할 정도로 마스크에 대한 거부감이 컸다. 요즘은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지하철을 타지 못하고 상점도 갈 수 없다. 상점마다 ‘No Mask, No, Entrance(마스크 없으면 입장 못 합니다)’라는 안내문이 걸렸다. 한적한 공원 산책길에서 다른 사람을 만나면 서로 멈춰 서서 마스크를 쓰고 지나가는 게 상식이 됐다.
3년간의 뉴욕 특파원 임기를 마치고 9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한국의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을 체험했다. 뉴욕에서 느낄 수 없던 체계적 관리를 경험하며 이래서 ‘K방역’이 성공할 수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
덕분에 한국의 감염자와 사망자가 적고 코로나19 항체 형성률도 0.0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한국은 1차 방역엔 성공했지만, 2차 감염의 잠재 위험이 큰 나라인 셈이다. 집단면역 자체가 불가능한 만큼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 한국의 선택은 딱 하나다. 사회적 거리 두기의 긴장을 풀지 말고, 다른 나라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맞춤형 대책’을 보완해 혹시 모를 2차 위기에 대비하는 길밖에 없다.
K방역의 성공은 우리에겐 기회이자 위기인 ‘양날의 검’이다.
동아일보 박용 경제부 차장 parky@donga.com
입력 2020-07-11 03:00수정 2020-07-11 03:00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00711/101918845/1?ref=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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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박국 2장 20절)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
할 지니라 하시니라.
# 잠잠할 지어다.
말 많은 세상입니다. 없는 말 있는 말로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 시끄러운 세상이기도합니다. 그런 사람 중에 자신도 포함되지 않았나 생각해 볼 일입니다.
가장 잘못된 말은?
하나님에 대하여 자기 생각으로 하나님을 판단하고 의심하고 모독하고 대항하는 말을 함부로 떠벌리는 말입니다. 사람을 향해서도 함부로 말하면 잘못이거늘 하물며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시며 전능하신 하나님과 그를 위하는 교회를 향하여 시비조로 말을 던지거나 헐뜯는 말을 한다면 이는 독을 마시는 것과 같고 자살골이 됩니다.
♥ 금이나 은, 쇠, 돌, 나무, 등으로 만든 생명 없는 조각품을 신으로 섬기는 일에 대하여서는 아무 말도 못 하면서 유독 하나님을 위하는 일에 대하여 왈가왈부하는 행위는 망하는 길로 들어선 증거입니다.
최근 전염병이 또 기승을 부르니까 이것이 마치 교회 때문에 그런 것으로 포장하여 교회 활동을 중지시키는 행위는 전염병을 빙자하여 교회를 탄압하고 하나님께 대항하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한국에 교회가 5만 곳이 넘는데, 그중에 45개 교회가 부분적으로 감염됐다고 모든 교회에 통상 예배 이외 교회 모임을 중지시키고 이를 위반하면 벌금을 물리고 법적 처벌을 하겠다는 정책은 아무리 선히 생각해도 교회 탄압의 전조로 생각되어, 생명 걸고 믿음생활 하는 사람들은 현실적으로 생명 걸고 교회 생활할 때가 올 것이라는 예감도 가집니다.
사실은 조금 잠잠하든 코로나19가 어느 지역의 타락한 쾌락 집단과 방문 판매 모임에서 에서 시작 되어 교회까지 피해를 입은 것인데, 이를 마치 교회가 진원지인 것처럼, “교회발 감염”이라는 용어를 쓰면서 교회를 처벌하는 발상까지 했다는 것은 한심하다 못해 속이 들여다보이는 막가파식이라 결과가 주목됩니다.
♥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구원의 능력을 가지신 갓을 믿는 믿음의 사람이라면 “지금은 회개하며 기도할 때입니다.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며 열심히 모여 전능하신 하나님께 밤 낮 기도해 주십시오. “라고 호소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건국된 이후 6.25 전쟁의 위험이나 괴로움 중에도, 또 의료 시설이 부족하고 의료 기술이 열악할 때, 호열자라는 전염병으로 많은 사람이 죽어 나갈 때도 더 열심히 모여 예배했고 기도했으며 교회 행사를 중지하지 않았는데, 의학이 고도로 발달한 지금, 코로나19 초기에 교회 예배 중지 조치를 잠깐 내린 바 있고, 이제는 활동 중지 조치를 접하고 유감스럽다 못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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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 잠잠할 지어다“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집인 성전에 나가, 겸손히 무릎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지하며 낮은 자로 잠잠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 앞에 잠잠할 지어다.”라는 말씀은 무서운 경고입니다.
잠잠하지 않으면 그 책임을 묻겠다는 의미의 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책임은 물으신다면 엄중하여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 뻔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잠잠히 엎드려 은혜를 사모하고 지혜를 구하며 문제 해결을 호소하고 부탁하는 복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그렇게 되기를 소원합니다.-이박준 (lee7j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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