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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5. “음식 값 미리내자”

행복을 나눕니다 2020. 6. 11. 00:00

 

 

 

“음식 값 미리내자”

코로나로 학교 주변 폐업 줄잇자, 상권 살리려고, KAIST 재학생들 선결제 운동

 

KAIST-어은상권 프로젝트 추진단원들이 학교 주변인 대전 유성구의 한 음식점을 찾아 주인(가운데)과 함께 선결제 캠페인 홍보 인터뷰를 제작한 뒤 파이팅을 외쳤다. KAIST-어은상권 프로젝트 추진단 제공

 

KAIST 학생들이 2학기에 캠퍼스 상권에서 쓸 밥값, 음료수값 등을 일찌감치 계산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강이 늦춰지고 학교 측이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면서 캠퍼스 인근인 대전 유성구 어은동 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KAIST 학생 7명은 ‘KAIST-어은상권 프로젝트 추진단’을 꾸리고 9∼15일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캠퍼스 지역상권 살리기 선결제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추진단이 학교 인근 102개 업소를 조사한 결과 10%가 영업을 중단했거나 임시 휴무에 들어갔다. 선결제 아이디어를 낸 이혜림 씨(전산학부 2학년)는 “음식점을 찾았는데 방문객이 현격하게 줄었다.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져 주인이 크게 걱정했다.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생각하다 학생들이 적은 금액이라도 미리 결제하는 방안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선결제를 희망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은 자주 찾는 음식점, 커피숍 등을 지정해 1만 원 단위로 선결제 금액을 추진단 계좌에 입금하면 추진단이 돈을 모아 해당 업주에게 전달한다. 업주들은 미리 결제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각각 고유번호를 부여해 e메일로 전달하고 9∼12월 해당 업소를 찾으면 고유번호와 신분증을 확인해 선결제 금액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 캠페인에 60여 개 업소가 참여 의사를 밝혔고 이 업소들은 고마움의 표시로 120만 원 상당의 무료 이용 쿠폰을 참여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추진단에 부탁했다. 어은동의 한 주점 주인은 “학생들이 우리를 돕겠다는 얘기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 자신들의 일도 아닌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는지 오히려 의아했다. 따뜻한 학생들 옆에서 장사를 한다는 사실 자체가 뿌듯했다”고 말했다.

 

다만 선결제금을 받은 업소들이 갑자기 영업을 중단하거나 폐업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추진단은 KAIST 교수 등에게 자문해 ‘예비비’라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추진단 이승준 씨(생명과학과 석박사 통합과정)는 “이번 캠페인으로 오랜 기간 동고동락한 어은동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입력 2020-05-08 03:00수정 2020-05-08 03:33

http://www.donga.com/news/Main/article/all/20200508/1009547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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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벧후 1:10)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 삶의 방법이 다릅니다.

    삶에는 굴곡이 있고 좋을 때도 있지만, 어려움도 있습니다.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고 어려움이 닥친 원인은 다를 수 있습니다. 물론 공통으로 적용되는 환경적 이유도 있을 것이나 이것 역시 대처하고 극복하는 자세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차이입니다.

 

주님을 모르는 사람은 자기 힘과 의지나 노력이나 수단으로 삶을 꾸려갑니다.

 

♥ 그러나 주님을 따르는 성도는 생각부터 다릅니다.

[나는 하나님의 선택된 자녀다. 하나님은 내가 감당할 만한 어려움만 주시고 이기게 하신다. 하나님은 나를 도우시고 인도하신다.]는 믿음의 생각으로 주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도움받기를 간구합니다.

 

혹자는 말하기를 인간이 신을 의지하는 것은 자기가 무능하고 약하기 때문이라며 비웃기도 합니다. 이런 말은 자기가 어떤 존재인지 모르고하는 어리석은 말입니다.

사람은 강한 것 같으면서도 약한 자임을 당해보면 크게 후회할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창조하시고 사람의 모든 것을 잘 알고 계시며 전능하시고 거룩하시며 자비와 긍휼히 여김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해야 합니다.

 

지금 당신이 자신의 힘과 의지보다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그를 높이면 당신은 더 강하면서도 부드럽고 복 있는 삶이 됩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가까이하는 자를 실족지 않게 하십니다.-이박준 (lee7j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