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3151. “귀신 잡는 해병대가 이런 일도 하네”

행복을 나눕니다 2019. 5. 21. 00:00






귀신 잡는 해병대가 이런 일도 하네

해병 9여단 박다니엘 군목과 해병대원들 다양한 봉사활동 훈훈

 

해병대 병사 출신으로 20174월 해병대 군종목사로 재입대한 박다니엘(31·해병대 제주교회)목사.

박 목사는 요즘 해병들과 함께하는 군종활동에서 큰 행복을 느끼고 있다.

 

20187월 제주 해병9여단으로 발령 받은 후 특별한 군종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

 

어떻게 하면 해병들을 도울까 고민을 하다가 지난 해 9월부터 군종목사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 봉사활동을 기독 해병들과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각 부대에서 전투 피로증 장병, 부대 부적응 장병, 갓 들어온 신병, 군기교육대 장병 등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

 

부대 입장에서는 대하기 어려운 장병들을 군종목사가 돌봐주고, 또한 제주도민들 입장에서는 해병대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할 수 있어 일석이조였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사역은 지난 2월부터 제주척수장애인협회요청으로 진행 중인 매주 금요일, 토요일 척수 장애우 목욕봉사이다.

 

제주도에는 장애인분들이 많습니다. 복지가 잘 돼 있지만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탐라장애인복지센터 척수 장애우분들의 몸을 깨끗이 씻겨 드리는 목욕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박 목사는 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부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실제 군복을 걷고 장애우 한 명 한 명을 씻길 때마다 보람을 느끼고 있다는 간증이 잇따르고 있다고 했다.

 

윤건영 해병은 어르신들의 몸을 닦아 드릴 때마다 마음이 뭉클했고 나중에 전역하고 집에 가서 아버지 등을 밀어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했다.

 

정기찬 해병은 몸을 움직이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목욕봉사를 하니 제 자신이 건강하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꼈다. 건강하게 군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고 했다.

 

@ 더 많은 사진과 기사를 보려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306341&code=61221111&sid1=chr

 

국민일보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입력 : 2019-05-12 16:53/수정 : 2019-05-1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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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1)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 성질을 쉽게 내는 사람과 남의 허물만 말하는 사람.

사람이므로 화를 낼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별것도 아닌 것 가지고 화를 쉽게 자주 내는 사람은 큰 일을 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병적인 요인이라면 적절한 치료도 받아야 하지만, 잠시 참아보려면 화가 날 때마다 숨 한 번 들여 쉬고 순간 묵상으로 라도 주께 기도하여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매사에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말하고 행동하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상대로 하여금 화나게 만드는 사람이 더 문제입니다. 언제나 분별없는 말로 상대의 감정을 건드리다 못해 가슴에 못을 박거나 흙탕물을 뒤집어씌우며 공격하고 비난하는 덜된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 사람은 인격적인 문제도 있지만 병적이므로 이도 치료를 받고 훈련되어야 합니다.

 

또 남의 허물을 들추거나 만들어 문제 삼는 사람도 있습니다. 범죄자라도 허물을 덮어주고 남의 인격을 존중해야 하는데 별 것도 아닌 것을 크게 부각하는 나쁜 습성이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죄 된 일은 조용히 회개하도록 안내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덮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권력자나 가짜 종교지도자를 질책하시며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나 그들은 대부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회개한 사람에 대하여서는 허물을 다시 문제 삼지 않으셨고 그의 허물을 다시는 기억하지 않으시고 멀리 던져버리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도 죄인이지만 예수님 덕택에 믿음으로 용서받은 죄인이므로 겸손히 주변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며 감사할 줄 알아야 잘하는 것입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