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올림픽, 금메달102개
7년의 기다림, 어느새 10일 남았다
선수 2925명 출전, 금메달 향해 분투, 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
한국 15개 전 종목 144명 나서, 나이지리아 등 6개국, 평창서 동계올림픽 무대 데뷔
어느새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2월 9일 밤이면 평창올림픽 스타디움 성화대에 불이 붙고, 평창·강릉·정선은 17일간 지구촌 최고 겨울 스포츠가 엮어내는 감동의 드라마에 빠져들게 된다.
평창은 2003년과 2007년 두 차례 좌절을 맛본 후 2011년 남아공 더반에서 3수(修) 끝에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그리고 7년이 훌쩍 지나 이제 올림픽이 눈앞에 왔다. 평창올림픽 준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비용 축소로 경기장이 제때 지어지지 못한다는 우려가 일기도 했고, 국정 농단과 연관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으로 올림픽 안전 문제가 전 세계적 이슈로 떠올랐다. 올림픽을 코앞에 두고는 북한의 올림픽 참가 발표가 나왔으며 갑작스러운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 발표와 남북 공동 입장, 한반도기 사용 문제 등이 이념 논란으로 번지기도 했다.
▲ 장근석·안도 미키, 춘천서 성화 밝히고… - 열흘 뒤면 올림픽 불꽃이 평창에서 타오른다. 성화는 29일 춘천 강원도청 임시 성화대에 도착했다. 배우 장근석(가운데 064번)과 전 일본 피겨스케이팅 대표 안도 미키(왼쪽 빨간 목도리) 등이 최문순(오른쪽에서 둘째) 강원도지사와 함께 불을 옮겨 붙이는 모습. /연합뉴스
그동안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대한민국은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내야 한다. 2월 9일 개막하는 평창올림픽과 3월 9일의 패럴림픽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현재와 밝은 미래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 남은 기간이라도 잘 마무리해 멋진 올림픽을 치러낼 과제가 남아 있다.
평창올림픽 기간 전 세계 정상급 외빈 21개국 26명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년 동계대회의 절반을 약간 넘는 수준이다. 하지만 스포츠 규모 면에서 이번 평창대회는 역대 최대를 자랑한다. 평창올림픽조직위가 29일 발표한 최종 엔트리에 따르면 92개국(이하 NOC·국가올림픽위원회 기준) 선수 2925명이 출전한다. 이는 88개국 2858명이 출전했던 2014년 러시아 소치올림픽보다 4개국 67명이 늘어난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다. 메달 수도 15개 종목에 금메달 102개로 4년 전 소치의 최다 기록(98개)을 넘어선다.
개최국인 한국은 15개 전 종목에 144명이 출전한다. 한국의 동계올림픽 출전 사상 최대 규모이며 이번 92개국 중에선 여섯째로 많다. 북한은 5개 종목 22명이다.
가장 많은 선수를 출전시키는 국가는 미국이다.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단일 국가 최대 규모인 242명이 한국을 찾는다. 전통적인 동계 강국 캐나다도 226명의 대규모 선수를 파견한다. 금메달 수 기준으로 지난 대회 종합 1위(금 11, 은 5, 동 10개)를 차지한 노르웨이는 111명이 출전한다. 154명이 출전하는 독일은 바이애슬론·루지·봅슬레이 등을 앞세워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대회 이후 12년 만의 종합 1위 복귀를 노린다.
NOC 자격이 아니라 개인 자격인 'OAR(Olympic Athlete from Russia)'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러시아 선수들도 169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소치올림픽 당시 232명을 출전시켰던 러시아는 IOC의 엄격한 도핑 심사를 거치며 출전 선수가 대폭 줄었다. 아시아 동계 강국 일본은 124명, 2022년 대회 개최국인 중국은 81명이 나온다. 1명만 출전하는 '초미니 선수단'도 17개국이나 된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에콰도르, 에리트레아, 코소보, 나이지리아 등 6개국은 동계올림픽에 첫선을 보인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은 참가 국가와 선수단, 메달 등 모든 면에서 가장 크고 지구촌 최대 규모의 겨울 스포츠 축제"라며 "가장 문화적이고, 가장 IT적인 올림픽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강호철 기자 입력 : 2018.01.30 03:14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30/20180130002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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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9:24)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 상 받도록 힘쓰라고 하십니다.
운동경기에는 상이 따릅니다. 운동을 잘하기 위하여 금지하는 음식이나 생활 방법이 남다름이 따릅니다. 그래도 운동선수로, 금메달을 바라본다면 기쁘게 감수해야 합니다.
인생살이도 운동과 비교될 수 있지만, 단거리 선수가 아닌, 장거리 선수처럼 꾸준히 달릴 수 있어야 합니다. 잘 살기 위한 목표를 향하여 황소처럼 묵묵히 가야 합니다. 한국 경제를 오늘까지 끌어올리는 시발점이 된, 당시 정부여당의 상징은 황소였음은 의미가 있습니다.
♥ 하나님을 섬기며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은 하늘 높이 오르는 독수리에 비유됩니다. 성도는 땅에 살지만, 하늘나라 상급에 소망을 두고 꾸준히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어느 한때 불같이 뜨겁게 신앙 생활한다고 상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 장애가 많은 세상이지만, 주님 은혜와 능력 힘입어 극복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신앙인이기에 버릴 것이나 금할 것도 있습니다. 좀 불편하고 힘들어도 천국에서 면류관 받을 것 상상하며 끝까지 완주하면 좋겠습니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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