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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5. '인형 병원'도 있습니다.

행복을 나눕니다 2018. 1. 24. 01:49







'인형 병원'도 있습니다.

 

망가진 인형 수선하는 '병원' 인기

봉합부터 단종된 인형 복제까지한 달 수술 의뢰 300여 건 달해

"돈은 얼마가 들든 상관없으니 제발 살려만 주세요."

 

4일 오후 서울 역삼동의 한 인형병원. 20대 남성이 옆구리가 터지고 눈이 하얗게 바랜 강아지 인형을 꺼내며 부탁했다. 인형수술 경력 30년의 이수민(54)씨가 유심히 살펴보더니 "피부 이식도 하고 내장과 안구도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위··솜 등이 가지런히 놓인 '수술대' 위에 인형을 올리더니 가위로 배를 쭉 갈랐다. 인형 속에 솜을 한가득 채워넣고 봉합한 뒤, 털 빠진 피부에는 비슷한 천을 덧대 꿰맸다. 4시간 걸린 대수술 끝에 인형은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

 

인형의 가죽을 교체하는 피부 이식을 하고 있다.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인형. 수술 후 새 인형처럼 변한 모습. /토이테일즈


망가진 인형을 고쳐주는 인형병원이 인기다. 찾아오는 손님은 어린 시절 갖고 놀던 인형을 10년 넘게 보관하고 있는 어른들이 대부분이다.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인형수선집에 '병원'이란 이름을 붙인 김갑연 토이테일즈 원장은 "추억이 담긴 인형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40년 넘은 인형을 정성스레 싸와 고쳐달라고 부탁한 중년 여성도 있었다"고 했다.

 

인형 수술비용은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봉합 같은 단순 수술은 15000원 정도면 되지만, '피부 이식''안면 재건' 등에는 60만원까지 들기도 한다. 수술 시간도 길게는 5일까지 걸린다. 인형이 단종돼 새로 구할 수 없을 때 하는 '인형 복제'50만원 선이다.

 

봉제인형 역사가 긴 서양에서는 생긴 지 100년 넘은 인형병원을 찾기 어렵지 않다. 미국 뉴욕의 '뉴욕 인형병원'1900년에 문을 열었고, 포르투갈 리스본에는 1830년 문을 연 것으로 알려진 인형병원이 아직도 운영 중이다.

 

'토이 테일즈'에 들어오는 수술 의뢰만 한 달 200~300건에 달한다. 병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런 글들을 찾아볼 수 있다. "네 살 때 만나 평생을 같이 잔 소중한 우리 꼼이 좀 살려주세요." "21세 된 우리 루비 왼쪽 다리가 떨어져서 수술하고 싶어요. 너무 불안한데 혹시 수술 과정을 지켜볼 수 있을까요?"

 

조선일보 표태준 기자 입력 : 2018.01.09 03:03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09/20180109001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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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하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 이런 자세로 기도하면 듣겠다고 하십니다.

다윗 왕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기를 원했으나, 다윗은 전쟁에서 피를 많이 흘렸으므로 거룩한 성전은 자녀인 솔로몬 왕에게 건축하게 하셨습니다. 건축을 마치고 성전 낙성식 자리에서 솔로몬이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는데, 하나님께서 이렇게 응답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아 악한 길에서 떠나라, 스스로 낮추고 주님의 얼굴을 찾으라, 그러면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해 주시고 그들의 병든 땅을 고쳐 주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교만한 자이거나 그 심령이 병들거나 죽은 자입니다. 기도할 때는, 먼저 악한 자리에서 떠나야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낮추는 겸손한 자세로 주님만 바라고 해야 합니다. 또 간절하고 호소하며 전적 의지하고 맡기는 자세로 해야 합니다.  참된 기도하는 사람은 근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위대하신 주님이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