幸福한 묵상

2691. 성도입니다. 하는 일은 목회입니다.

행복을 나눕니다 2017. 8. 17. 06:17





성도입니다. 하는 일은 목회입니다.

 

* (13: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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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모든 직분은.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영적 봉사자입니다. (고전 4:1-2)

 

교회에 여러 직분이 있는 것은, 주님의 복음 사업과 교회 운영을 질서 있고 효율적으로 잘하기 위하여 업무를 나누어 맡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이름으로 주어진 직분은,

어떤 직이라도 순전한 봉사 직인 동시에 존귀한 영적이지만, 결코, 서열이나 계급이 아니므로, 차별하여 높이거나 낮춰서는 안 되며,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격려하고 협력하여 즐겁고 기쁘게 헌신할 수 있어야 잘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칭찬과 상급을 기대하면 더 즐겁습니다.(25:23)

 

그런데 좀 덜된 사람은, 직분을 서열이나 계급으로 착각하고, 차별성을 띠며 우쭐대기도 하는데, 이런 사람은 차라리 직분을 맡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평소에 잘 가르치고 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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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목회자는 좀 다릅니다.

성도들은 자기 생업을 따로 가지고 헌신하지만, 목회자는 구약시대 제사장 같은 직은 아니나 생업이 없이 좀 구별된 헌신자입니다.

 

목회자가 하는 직무는 순전히 영적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성도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성도들 삶에 나타나는 문제를 마치 자기 일처럼 생각하고, 하나님께 엎드려 애원하며, 성도들의 영혼과 교회를 위하여, 날마다 주님께 기도하며 헌신합니다.

 

그러므로 목회자가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그의 수고와 형편을 좀 알아주고,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하며, 기도로 뒷받침하고 모든 면에서 아쉬움이 없도록 주님의 사랑으로 배려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결과적으로는 성도들에게 유익이 됩니다.(13:17)

 

만약 목회자의 마음이 상하거나, 사기가 떨어져 직무를 충실히 감당하지 못하게 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교회와 성도들에게 미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성도들이 목회자에게 자기를 위하여 기도 해 주기를 부탁하는 것처럼, 성도들 역시 목회자를 위하여 기도하는 일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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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목회자의 기본자세도 매우 중요합니다.

목회자는 자신이 유능하거나 특별하고 잘나서 목사가 된 줄 알면 착각이요 교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똑같은 성도이지만, 주어진 업무가 다를 뿐입니다. 목회자는 바울 서신 곳곳에서 강조하는 목회자의 자세를 기억해야 합니다. (4:11-13)

 

혹시라도 목사의 직을 서열이거나 계급으로 착각하고 스스로 우대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주님은 땅에서 섬기는 자로 일하셨고 죽으심으로 부활의 영광을 얻으셨습니다.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목회자도 주님의 그림자를 따르는 자세로 목회해야 합니다.

 

  목회자는 모든 성도의 본이 되어 하나님을 잘 섬기며, 성도를 바르게 인도하고 누구보다 신령하고 절제된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는 영광되고 모든 양무리에게 본이 돼야 하는 무한책임이 따르는 자리입니다. (벧전 5:1-4)

목회자는 좋은 직분이기도 하지만, 무겁고 두려운 직분이므로, 언제나 낮은 자세로 감사하며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 죽도록 충성할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만약 이런 기본자세에서 벗어나면, 모두가 불행해질 뿐 아니라 엄중한 책임 추궁도 당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서,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맡은 일에 충성하므로 칭찬 듣는 행복한 헌신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