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2606. 장애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MT'

행복을 나눕니다 2017. 5. 1. 06:23







장애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MT'

백석학원 교내 80개 봉사팀 1300

 

 

어린이·청소년 위한 무료 캠프 20년간 5만명 참가

매년 5'어르신 의료봉사' 겨울엔 '사랑의 김장 나누기'


백석학원(설립자 장종현 목사)'기독교대학의 글로벌 리더'라는 신문·방송 광고 문구로 일반인들에게도 알려져 있다. 백석학원이 이 슬로건을 채택한 것은 사회적으로 개신교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던 시절부터 시작됐다. 슬로건을 만들 당시 교내에서도 일부 반대가 있었지만 설립자 장 목사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 인성 교육하고, 세계 선교에 앞장선다는 취지"라며 "예수님의 마음, 부모의 심정으로 가르치자"며 확정했다고 한다.

 

백석학원의 시작은 1976년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세워진 대한복음신학교가 모태. 현재는 충남 천안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서울 방배동 백석예술대, 백석대학교평생교육신학원 등을 갖춘 학원으로 성장했다.

 

청소년 무료 캠프 20년간 5만명

 

1997년 여름 시작된 '백석 쿰 캠프'가 유명하다. '''일어나라' '새롭게 하라' '힘내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 여름·겨울방학 특별 캠프로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가정, 장애아동청소년, 미자립교회의 어린이·청소년을 초청해 개최하는 무료 캠프다. 많을 때에는 회당 4500명의 어린이·청소년이 참가하고, 진행자는 200~300명이 봉사한다. 특징은 이 캠프의 진행자 대부분이 백석학원 재학생이라는 점. '난 사람보다 된 사람을 길러내겠다'는 학원 설립 취지와 맞닿아 있다.

 

캠프는 대개 2주간, 23일간씩 충남 천안의 백석학원 캠퍼스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감사한 분들께 편지 쓰기', 태권도, 서예, 인사 예절 등이다. 행사 기간은 짧지만 준비 과정은 대단하다. 자원봉사할 재학생들은 기본적으로 15주간 '백석인성교육론' 수업을 통해 훈련을 받는다. 캠프 직전에는 합숙 훈련도 받는다. 이런 과정을 거쳐 올해까지 캠프를 거쳐 간 인원은 5만여명에 이른다.

 

캠프 역사가 20년에 이르는 과정에서 캠프 수료생이 학교에 입학하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올 초 백석대를 졸업한 김영석(24)씨는 중학생 시절 백석 쿰 캠프에 참가했다. 그는 "캠프에서 형, 누나들이 저에게 주었던 사랑과 관심을 잊을 수 없었다""저도 받은 사랑을 나눠주고 싶어 백석대에 입학했고, 캠프 봉사도 했다"고 말했다. '백석인성교육론' 이수자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인증 '인성개발지도사' 자격증도 받는다고 한다.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봉사

 

백석학원은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속한 다양한 봉사팀이 활동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교내 80여개 봉사팀엔 교직원과 학생 1300여명이 속해 있다. 활동 지역도 학교가 소재한 충남뿐 아니라 서울, 경기 지역까지 넓어졌다. 천안 푸른아이지역아동센터 김진옥 센터장은 "아무래도 아이들과 나이 차가 적은 대학생 형·누나들이 오니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학교 내에서 동아리 선배를 통해 봉사 내용을 알고 참여하기 때문에 별도의 오리엔테이션 필요 없이 바로 봉사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했다.

 

MT'대학생의 낭만' 정도로 생각하지 않고 봉사 활동 기회로 삼는 것도 차별화된다. 백석대 사범학부 특수체육교육과 학생들은 올해로 12년째 '지역사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MT'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MT의 경우 천안 시내 특수학교와 초등학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인 학생을 초청, 장애인들의 항공 서비스 체험과 유사시 항공기 탈출 체험, 장애 학생도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 등을 선보여 환영받았다.

 

계절별로 어르신 방문, 김장 봉사

 

계절별 맞춤 봉사도 있다. 매년 5'가정의 달''어르신 의료봉사'가 있다. 2012년부터 교내 사회봉사센터가 주관해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안경광학과 학생들과 스포츠과학부 학생들이 각자 전공을 살려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해 드린다. 또 백석사회봉사단 학생들은 민속놀이, 네일아트, 즉석 사진 촬영을 해 드린다.

 

김장철에는 총장, 교직원, 재학생들이 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김치를 담근다. 이렇게 담근 김장김치를 천안 지역 자치단체의 소개를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준다. 지난해 설립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누기'에는 평소 대학을 후원해 온 기업 40곳이 후원금을 내 지역사회 미혼모, 한 부모, 조손 가정에 수제 도시락과 밑반찬을 선물했다. 또 작년엔 전국 3개 교도소를 방문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농사철에는 지역사회 농촌 봉사 활동에도 나선다..

조선일보 김한수 종교전문기자. 입력 : 2017.04.13 03:03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12/20170412021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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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6-29)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27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28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

 

(7:13-1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 복 받는 길과 저주받는 길이 있습니다. 선택을 잘 해야 합니다.

    누구든지 복 받는 길과 저주받는 길에서 선택하며 살아야 합니다. 복 받는 길은 겉으로 보기에 좁고 험하고 재미도 없을 것 같고 힘들 것으로 보이므로 그 길을 잘 찾지 않으려 합니다. 반대로 저주받는 길은, 보기에 좋고 넓고 그럴듯하게 보여 그쪽을 택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오래가지 않아 결과는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교회에 다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순종하는 삶은 좁은 길입니다. 그래도 이 길은 주님이 함께하시므로 살아서도 좋고, 삶을 마칠 때는 천국으로 인도받는 복된 길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떠나 세상 물결 따라가는 삶은 넓은 길입니다. 당장은 재미있을 것 같고 편리하고 즐거워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최악입니다.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선택은 자유지만 결과에 대한 책임은 엄중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