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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1. 백사장 사진 내밀던 패기가 내 맘 움직여

행복을 나눕니다 2016. 6. 17. 05:36






백사장 사진 내밀던 패기가 내 맘 움직여

정주영 회장의 패기에 선박 건조 주문했답니다.

 

현대첫 선박발주 리바노스 회장. 울산 원유운반선 명명식 참석

손자 정기선 전무 영접3대째 우정

 

스타브로스 리바노스, 리타 리바노스(리바노스 회장 아내), 조지 리바노스 선엔터프라이즈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왼쪽부터)13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열린 원유 운반선 명명식에 참석했다. 현대중공업 제공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믿고 현대중공업의 첫 고객이 됐던 그리스 선엔터프라이즈사()의 조지 리바노스 회장(82)13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 그는 선엔터프라이즈에서 발주한 159000t급 원유 운반선 2척의 명명식에 참석했다.

 

리바노스 회장은 1971년 정 명예회장이 영국 조선소에서 빌린 유조선 설계도면과 울산 미포만 백사장 사진, 그리고 축척 5만분의 1 지도를 갖고 그를 찾았을 때, 정 명예회장의 패기를 믿고 유조선 2척을 발주했다.

 

리바노스 회장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아들 스타브로스 리바노스 씨(36)와 함께 현대중공업을 찾았다.

 

이날 정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그룹선박·해양영업부문 총괄부문장(34·전무)이 리바노스 부자를 영접했다. 명명식 후엔 리바노스 부자와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해 대를 이은 우정을 확인했다.

 

리바노스 회장은 오찬에서 “40여 년 전 나를 찾아와 반드시 좋은 배를 만들어내겠다던 정 명예회장의 모습을 또렷이 기억한다. 그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나의 마음을 움직였고, 몇 년 뒤 최고의 선박으로 그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한국 조선업계의 위기에 대해 이 고비를 넘기면 반드시 좋은 날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 전무는 창업자를 향한 리바노스 회장의 믿음이 오늘날의 현대중공업을 만들었다최고의 선박으로 그 믿음에 보답하며 앞으로도 끈끈한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리바노스 회장은 2005년 울산에서 열린 명명식에 참석하면서 현대중공업의 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참석을 요청하기도 했다. 정 명예회장이 타계한 이후 첫 방한인 만큼 그를 추모하기 위해서다. 그는 역대 11번의 명명식 중 8번의 행사에 직접 참여해 현대중공업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날 명명식에는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7월 말 인도되는 이 선박은 리바노스 회장의 고향과 딸의 이름을 따 각각 키오스크리스티나로 이름 붙였다. 선엔터프라이즈는 현재까지 현대중공업에 15척의 원유 운반선을 발주했다.

동아일보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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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 화평케 하면 복을 받습니다.

화평은 좋은 것입니다. 지나놓고 보면 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 불화하고 얼굴 붉히는 일은 서로가 손해입니다. 서로 양보해서라도 화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죄와 불의와 적당히 타협하여 화평을 유지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타협이 아니라 죄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망하는 길입니다.

 

사람과의 화평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이고 시 한 것은 하나님과 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 권력자와도 특별한 이유 없이 사이가 나쁘면 좋을 것이 없는데, 하물며 전능하시고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화평하지 못하면 그 결과는 뻔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며 관계가 좋을 때는 오랫동안 복을 받았지만, 하나님과 사이가 나쁠 때는 나라가 망하거나 고난을 당했습니다.

이런 사건은 오늘의 국가도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사이가 나쁘지 않고 화평하는 것이 삶의 최우선이요 급선무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며 회개하는 일은 하나님과 화평 해지는 일입니다. 하나님과 화평케 되면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받는 복은 상상을 초월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