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국 몽골의 텐트 교회
불교국 몽골 바꾸는 ‘게르 교회의 힘’… 한교연 ‘게르 교회 개척 프로젝트’ 현장을 가다
텐트로 된 이동식 예배소… 좁은 공간이지만 열심히 기도·찬송하고 복음 전파
▲몽골 울란바토르 ‘열방의 빛 게르 교회’ 최고령 성도인 자르갈씨(왼쪽)가 간증을 하고 있다.
영하 30도를 오르내린 24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외곽 ‘열방의 빛 게르 교회’. 몽골선교 10년차인 이경준(69) 선교사가 전통 옷을 곱게 차려입고 앞자리에 앉아있던 이 교회 최고령 성도 자르갈(78)씨를 소개했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자르갈씨는 차분히 인사말을 이어가다 목소리를 높여 간증을 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오신 손님들을 환영합니다. 지난해 여름부터 게르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평생 이곳 토속종교를 믿다가 하나님 말씀을 듣고 마음속에 기쁨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이 천국 가라고 저를 오래 살게 하신 것 같습니다. 몸이 많이 안 좋았는데 예수님 믿고 건강해졌습니다. 아내와 여동생, 손자랑 함께 교회에 다닌답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게르는 나무로 뼈대를 세우고 동물의 가죽을 덮어 만든 몽골의 전통가옥이다. 양 말 소 등을 키우며 생활하는 몽골인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새로 세우거나 정리하기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게르 교회’는 게르를 활용해 만든 예배처소다.
이 선교사는 “자르갈씨처럼 게르 교회를 통해 복음을 받아들인 몽골인들이 많다”면서 “최근 몽골에서 기독교가 성장한 것은 게르 교회의 확산과 하나님의 은혜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몽골 교회 중 절반 가까이가 게르 교회”라며 “몽골인들은 자신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게르 교회에서 자연스레 복음을 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30㎡ 안팎의 작은 공간이지만 열심히 기도하고 찬양하며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꼭 초대교회 같다”고 전했다.
몽골의 기독교 인구는 2005년 약 3만명에서 현재 6만∼7만명으로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10년 새 몽골의 기독교 인구가 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교회 수도 2005년 350여개에서 700여개로 배가 늘었다. 현재 목사 수는 220명이다. 10년 전 50명에 비해 4배 넘게 증가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은 2013년부터 ‘몽골 게르 교회 개척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22개의 게르 교회를 헌당했다. 게르 교회 한 동의 건축비는 500만∼1000만원이다.
현지교회 지도자들은 한국교회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몽골의 게르 교회를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 북방선교의 전초기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몽골 교회에 가장 시급한 것은 목회자 교육 문제 해결이다. 다음세대인 기독 청소년을 양육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필요하다.
몽골복음주의협회(회장 밧바야 도르시 목사)는 2020년까지 몽골 인구 약 300만명 중 10%인 30만명을 복음화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선교사들의 비자 발급이 어렵고 이단·사이비 집단이 성행하고 있는 등 어려운 점도 적지 않다.
이날 게르 교회를 방문한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는 “예수님을 먼저 만난 여러분들이 300만 몽골인에게 복음을 전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이단의 유혹에 절대 넘어가선 안 된다. 한국교회가 여러분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고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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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5:6-7)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라,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 하나님의 은혜를 잊으면,,,,?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며 능력을 행하시는 분입니다. 천지만물도 창조하셨고 선택된 백성을 애급에서 인도하여 복된 땅으로 인도하기도 하셨습니다. 전쟁에서 승리케 하신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런 하나님을 경험하고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나타나, 하나님을 부인하고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일들이, 오래지 않아 벌어질 것을 미리 아신 하나님께서 지금 경고 하십니다.
[나 이외에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바로 아는 사람은 절대로 하나님을 떠나거나 다른 우상에 빠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다른 모형이나 조각품을 신으로 섬기는 일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것은 사람이 만든 신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은 잘 됩니다. 대한민국도 옛날에는 불교국가 유교국가였습니다. 그런데 기독교 복음이 들어오면서 개화했고 한국 발전을 견인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개인이나 국가나 단체나 조직은 발전하고 성장합니다. 그러므로 이 놀라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해야 계속 발전하고 복 됩니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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