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섭취 확 줄여 11兆 선물 받았다.
[일일 섭취량 4년간 19.5% 감소… 치료비·사망 감소 '11兆 절감효과']
- 덜 짜게 만들고
김치·라면 등 함유량 대폭 줄여 섭취량 감소, 일본보다 5년 빨라
- 덜 짜게 먹었다
소금 절반 줄인 저염 김치 인기… 本紙도 '나트륨 줄이기' 운동 앞장
한국인의 나트륨(소금) 섭취가 4년 만에 1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민건강영양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0년 4831㎎에서 2014년 3890㎎으로 941㎎ (19.5%) 줄었다. 1998년 국민 건강·영양 조사를 처음 실시한 이래,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400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이 360㎎(3800㎎→3440㎎) 줄이는 데 4년, 일본이 920㎎(5400㎎→4280㎎) 줄이는 데 9년 걸린 것과 비교하면 획기적 결과다. 2017년까지 하루 섭취량을 3900㎎으로 줄이겠다던 식약처 목표가 3년이나 앞당겨 진 것이다.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이 2010년에서 2014년까지 4년 만에 1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식약처 직원이 어묵탕의 염도를 측정하는 모습.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이 2010년에서 2014년까지 4년 만에 1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식약처 직원이 어묵탕의 염도를 측정하는 모습. /이태경 기자
이처럼 4년 만에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가 크게 감소한 것은, 가공식품에 든 나트륨양을 줄였기 때문이다. 전 국민이 가장 많이 먹는 대표적 염장 음식 김치의 나트륨 함량이 크게 줄었고, 고추장과 라면의 염도도 내려갔다. 식약처 관계자는 "2011년부터 나트륨 줄이기 정책을 펴면서 저염 김치를 비롯해 다양한 저염 식품이 나왔고, 일부 급식 업체와 프랜차이즈 업체도 동참했다"며 "무엇보다 언론 보도를 통해 국민 인식이 크게 바뀌었다"고 말했다. 본지는 지난 2013년 '건강한 삶 9988 프로젝트' 기획 보도를 통해 연중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펼쳤다.
◇저염 김치가 1등 공신
식약처와 보건산업진흥원이 분석한 결과 지난 4년간 나트륨 섭취 감소는 8할이 가공식품이 덜 짜졌기 때문이고, 나머지 2할은 국민이 짠 음식 자체를 덜 먹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식품별로는 배추김치에서 하루 섭취하는 나트륨양이 2010년 818㎎에서 2013년 407㎎으로 절반 이하로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라면은 147㎎→113㎎, 고추장은 204㎎→148㎎으로 줄었다. 특히 라면이나 국·탕류는 나트륨양 자체가 줄기도 했지만, 국민이 이런 음식을 훨씬 덜 먹어서 나트륨 감소에 기여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싱겁게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번지면서 저염 김치가 크게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김치 외에도 2015년까지 장류, 절임 식품, 과자, 식육 및 알 가공품, 조미 식품과 드레싱에서 나트륨을 줄인 제품이 243가지 나왔다. 이 제품들은 평균 나트륨 함유량을 23.5%나 줄였다.
◇나트륨 섭취 감소 효과 11조원
나트륨 섭취가 줄면서 증가세를 보이던 고혈압 유병률은 2012년 29%에서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로 돌아섰고, 2014년에는 25.5%로 줄었다.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은 거의 모든 만성 질환의 시발점이라 볼 수 있다. 짜게 먹어 핏속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현상 때문에 주변 조직의 물을 끌어오면서 피의 부피가 늘고 혈관은 그만큼 압박을 받는다. 게다가 나트륨 자체가 혈관 내피 세포를 자극해 혈관을 수축시키니 혈관이 딱딱해지고 고혈압이 된다. 고혈압이 만성화하면 심장에 무리가 가고, 신장의 사구체가 손상되면서 신장도 망가진다. 동맥경화를 악화시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일으키기도 한다.
나트륨을 줄이는 것이 이 모든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길이 될 수 있다. 식약처가 보건산업진흥원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지난 4년간 나트륨 섭취 감소로 고혈압·뇌졸중·심혈관계 질환·위암·신장병·골다공증 같은 병이 줄어 치료비 절감 효과만 3조원 이상이었다. 여기에다 질병에 따른 노동력 상실이나 사망이 감소한 것까지 모두 감안하면 11조7000억원 이상 비용 감소 효과를 본 것으로 식약처는 분석했다.
조선일보 이지혜 보건의료전문기자 입력 : 2016.01.15 03:00 | 수정 : 2016.01.15 08:51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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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4: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16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17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 내일 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하나님의 뜻 대로입니다.
내일 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내 수명도 내가 알지 못하며 오늘 밤이나 내일 나에게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모든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만 아시고 그의 뜻에 달렸습니다. 그러므로 살아있는 지금,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타락적 쾌락에 빠지거나 세상적 가치에만 몰두하거나 비생산적인 삶으로 세월을 허송하면 후회 할 날이 반드시 속히 옵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선한 삶에 충실해야 합니다. 내일을 위한 준비 중에 가장 시급히 할 일이 있습니다. 내일이 나의 마지막이 된다 해도, 찬란한 하늘나라 내 하나님 집으로 갈 수 있는 확실한 준비입니다.
아주 쉽고 간단합니다. [우리의 구주가 되시는 예수님을 믿으면 됩니다.] 준비된 사람은 오늘도 영원한 내일도 감사하고 복됩니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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