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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2. 신조어로 보는 세상살이

행복을 나눕니다 2016. 1. 14. 07:10

 

 

 

 

 

 

신조어로 보는 세상살이 

'금수저' 남자가 '취향저격''지여인''전화기'가 부럽다

[SNS 빅데이터 분석] 신조어로 본 2015

 

- 2030세대 자조·분노 담겨

문과 취업난에 '문송합니다', 현실 불만 나타낸 '죽창'

男女 비하 '김치녀' '한남충'온라인 갈등 갈수록 심해져

'헬조선에서는 노오력과 열정 페이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한다.' 지난 10월 트위터에 네티즌이 올린 글이다. 20·30대 젊은 네티즌들이 댓글을 달았다. '흙수저로 태어난 게 죄' '그래도 죽창 앞에선 모두가 평등하다'.

 

고단한 청춘(靑春)의 안타까움과 분노를 담은 신조어(新造語)들이 2015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를 점령했다. 본지는 '빅데이터로 본 2015'이란 주제로 시장조사 및 빅데이터 분석 기관인 메트릭스와 함께 대표적 SNS인 트위터에 비친 우리 사회의 모습을 들여다봤다.

 

올해의 신조어 순위. 주요 신조어 월간 추세. 주요 뉴스 키워드 월간 추세.

2015SN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금수저·흙수저(1·197848). (hell·지옥)과 조선(朝鮮)을 합친 헬조선(2·157537)이 둘째였다. '수저론'은 계층론이다. 부자 부모, 잘나가는 부모 덕에 풍족하게 자란 사람은 금수저, 반대의 경우는 흙수저라고 부른다. 부모 재산이 20억원을 넘으면 금수저, 5억원 아래면 흙수저라는 '수저 계급표'까지 떠돌았다.

 

헬조선에는 웬만한 노력으로는 수저 색깔을 바꾸기 힘들다는 자조(自嘲)가 담겼다. 대학 졸업 후 7년째 학자금 대출을 갚고 있는 대기업 과장 윤모(30)씨는 "금수저 동료들은 저축을 하지만, 흙수저인 나는 취업하자마자 빚부터 갚기 시작했다. 비슷한 처지 동료들끼리 '취업해도 헬조선'이라는 얘기를 한다"라고 했다.

 

죽창도 비슷한 맥락에서 나온 단어다. 본디 조선 시대 농민들의 무기였던 죽창은 SNS에서는 가진 것 없는 젊은 세대가 들 수 있는 유일한 무기로 표현된다. 헬조선과 관련된 글이 SNS에 뜨면 네티즌들은 '죽창 앞에선 모두가 평등하다'는 댓글을 어김없이 달았다. 최저 시급도 안 되는 아주 적은 보수로 젊은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한다는 뜻의 열정 페이, '요새 젊은이들은 노력이 부족하다'는 기성세대의 평가를 비꼰 노오력도 인기를 끌었다.

 

전화기는 웃고 지여인은 운다

 

금융 회사에서 2년째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허모(·29). 70여 회사 정규직 채용에 원서를 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허씨는 자기가 지여인이라서 서류 전형 통과도 어렵다고 했다. 지여인은 지방대 출신·여성·인문대생을 뜻한다.

 

인문계 취업난은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 인구론(인문계 졸업생의 90%가 논다) 같은 말도 만들어냈다. 반대로 취업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이공계 출신은 전화기(전자전기·화학공학·기계공학 전공자)로 불리며 지여인의 부러움을 샀다. 자기소개서에 없는 얘기를 꾸며 넣어서라도 취업에 목을 매는 현상을 자소설(자기소개서+소설)이라는 단어로 풍자했고, 천신만고 끝에 서류 전형에 합격했을 때 기쁨을 서류가슴(서류 합격+오르가슴)으로 불렀다.

 

연세대 사회학과 한준 교수는 "체감 실업률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데다 취업을 한다 해도 정규직이 되기 어렵기 때문에 20·30대의 관심이 취업에 쏠릴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남녀 갈등 심화, 개인 취향 중시

 

메갈리아와 여성시대는 여성들이 주도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이름이다. 일부 남성 네티즌이 저속한 여성 비하 발언 등을 하자 그 반발로 생겼다.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한남충(韓男蟲), 한국 여성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김치녀, 스시녀(일본 여성)도 유행했다. 자기 자식 귀한 줄만 아는 무개념 엄마는 SNS에서 맘충이라고 부른다.

 

한편 148200건으로 집계된 취향저격은 수저론과 헬조선 못지않게 많이 사용되며 3위에 올랐다. 젊은 세대가 자기 취향에 꼭 맞는 대상을 발견했을 때 쓰는 말이다. 빅데이터 분석 업체 다음소프트는 '취향'2016년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요즘 젊은이들은 유행보다 자기만족을 중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조선일보 최연진 기자 입력 : 2015.12.30 03:00 | 수정 : 2015.12.30 08:58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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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

 

   # 영적 이스라엘 된 성도가 잘 되는 길.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구출되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잘 되는 길은 그 땅 원주민들이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잘못된 삶을 본받거나 쾌락과 풍속에 유혹되지 않고, 자기들을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법을 잘 지키면 됩니다.

오늘날 영적 이스라엘 백성인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죄악에서 구출 되어 천국을 보장 받은 성도들이 땅에서 잘 되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며 세상적 가치의 풍속과 유행과 쾌락과 욕망의 유혹을 극복하고 그리스도인의 본분을 잘 감당함으로써만 가능합니다. 모든 사람은 영적 이스라엘 백성이 되어 하나님 안에서 잘 되어야 합니다. 만약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세상 유혹을 따르는데도 뭔가 잘 된 것 같으면 그것은 모래 위에 지은 집 같아 오래가지 못 할 뿐 아니라 심히 위험한 일입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