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北국가가 이젠 "한국서 배우자"한다
'짐바브웨가 한국에서 배워야 할 교훈들(Lessons for Zim from South Korea)'.
지난 24일 아프리카 짐바브웨 최대 일간지 '더 헤럴드'에는 이 같은 제목으로 한국 경제 발전 과정을 소개한 기사가 실렸다.
기사는 "한국은 1945년 남북 분단 뒤 벌어진 전쟁으로 기반 시설이 파괴되고 막대한 인명 손실을 겪었다"는 언급으로 시작된다. 이어 ▲전후 경제 재건 ▲수출주도형 경제체제 전환 ▲중화학공업 육성 ▲첨단기술 중심의 산업구조 개편 ▲외환위기와 구조조정 등 다섯 단락으로 한국 경제의 변천사를 소개한다. 필자는 이 나라의 대표적 경제·통상 전문가로 정부 경제 자문도 맡고 있는 기프트 무가노 박사다.
그는 "독립 당시 아프리카 가나보다도 가난했던 한국이 지금은 조선과 반도체 D램 분야의 세계 최강국"이라고 했다. 또 2009년 한국을 방문해 기아·현대차·포스코 등 대기업을 방문한 기억을 떠올리며 "서울은 돈 냄새가 나는 곳"이라고도 했다.
짐바브웨 하라레시의 한 상점 직원이 1달러짜리 지폐를 펴 보이고 있다. 하이퍼인플레이션에 시달려온 짐바브웨는 지난 2009년부터 미국 달러 등 외국 돈을 통화로 사용하고 있다. 짐바브웨에서는 달러를 찍어낼 수 없어, 지폐가 낡고 오래돼도 구분만 할 수 있으면 계속 사용한다. /조선일보 DB
언론서 기적적 성장 소개
"경제발전 이루기 위해선
국민 의지·정치 안정 필요"
무가노 박사는 기사 말미에 한국 경제를 알린 취지를 말한다. "국제 환경은 계속 변하고 있어 한국의 발전 방식을 역사적 배경이 다른 개발도상국들에 이식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이 주는 명확한 교훈이 있다. 경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치적 안정, 정부와 국민의 의지 같은 비경제적 요소도 중요하다는 점이다." 풍부한 천연·관광자원을 갖추고도 살인적 인플레로 자국 통화 사용이 중단될 정도로 경제난을 겪는 짐바브웨 국가 구성원들에게 한국을 롤모델로 제시한 것이다.
아프리카 언론들이 새마을운동 등을 소개하는 일은 종종 있어도 이처럼 총괄적으로 발전상을 알리는 경우는 드물다. 짐바브웨는 1990년대까지는 아프리카에서 북한과 가장 긴밀하게 교류했고, 지금도 서방 선진국들과 뚜렷하게 대립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북한은 짐바브웨가 독립하던 1980년 대사관을 열고 이듬해 군사고문단 100여명을 파견해 현지 특수부대를 훈련시키며 관계를 강화했다. 1990년대까지 인민무력부장·외교부장·부주석 등 최고위급 인사들을 10여 차례 파견했다. 한국은 1994년 짐바브웨와 수교하고 이듬해 대사관을 개설했는데, 1990년대까지만 해도 현지인들은 'Korea'는 당연히 'North Korea'로 인식할 정도로 북한 인지도가 높았다. 하지만 이후 한국의 경제발전상이 알려지고 한류 콘텐츠도 소개되면서 인지도가 역전되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대사관은 1998년 철수했다..
조선일보 정지섭 기자 입력 : 2015.12.31 04:27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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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엡 3:18-19)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 예수님을 깊이 알기 위하여 힘써야 합니다,
주님을 알면 알수록 더 새로운 은혜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을 깊이 알기 위하여 묵상하며 마음으로 대화하면 좋습니다.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셨으며, 나의 구원을 위하여 어떤 희생을 당하셨는지, 지금 내 형편 속에 어떻게 일하시는지, 알고 느끼며 감사하고 기뻐하며 감격하면서 또 내일을 기대하면 주님과 더 가까워지고 힘이 나고 큰 위로가 됩니다. 우리가 주님을 잘 모르면 매사에 두려움과 불평만 많아지고 감사하지 못 하기 때문에 삶이 불안하고 복 되지 못합니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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