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장학금으로 인재양성
한국 교회, 인재양성에 힘써야
분당중앙교회, 9.30컨퍼런스 개최…인재양성 관심 및 지원 촉구 메시지 발표
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는 30일 더케이호텔에서 ‘인재양성사역의 비전과 성과 그리고 미래를 향한 과제’를 주제로 제3회 9.30 컨퍼런스를 열었다.
분당중앙교회가 제3회 9.30컨퍼런스를 열고 ‘인재양성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촉
구하는 한국 교계와 한국 사회에 보내는 메시지’를 채택했다.
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는 30일 더케이호텔에서 ‘인재양성사역의 비전과 성과 그리고 미래를 향한 과제’를 주제로 제3회 9.30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국 20여개 신학대와 국내 신학연구기관 및 분당중앙교회 해외장학생 출신 교수와 신학분야 전문가 45명을 비롯, 교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제발제를 한 최종천 목사는 분당중앙교회의 설립 때부터 일관된 인재양성 사역에 대해 소개했다.
여러 위기의 순간들을 이겨내고 인재양성사역에 힘을 쏟은 분당중앙교회의 지난 모습들을 이야기한 최 목사는 “이제 전 교인에게 1인 1장학금 및 장학재단 설립, 유산 십일조를 통한 개인장학재단 설립을 교육하고 있다. 우리의 꿈은 모습을 달리할 뿐 결코 중단됨 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분당중앙교회 인재양성사역의 등가원칙으로 사회오피니언 리더 양성과 건전한 시민양성 두 가지를 꼽았다. 또한 인재양성사역의 현재적 평가와 의미로 △20년 가까이 해온 사역으로 배출한 인재들이 각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점 △전 교우들의 마음에 인재양성의 꿈을 공고히 한 점 △인재양성은 장기적 관점으로 가야한다는 이해를 공유한 점 △정교한 계획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역량을 최고로 효율화한 점 등을 이야기했다.
분당중앙교회는 제3세계 인물양성을 위한 투자와 인문사회학 분야 오피니언 리더 양성을 향후 방향과 목표로 설정했다. 최 목사는 인문사회학분야 오피니언 리더 양성에 대해 “본 교회의 국내인재양성은 신학분야가 주를 이뤘지만, 이제 바른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지고 이 땅 위의 교회를 방어하고 바로 세우고 보양한, 인문학 및 사회과학 그리고 언론 인물을 집중 지원·양성함을 그 방향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종천 목사의 주제발표 이후 분당중앙교회 장학생 출신 신학교수들의 분야별 발표가 지어졌다. 먼저 ‘인재양성사역의 성경적 의미(구약)와 신학발전’을 주제로 발표한 김희석 교수(총신대)는 구약성경을 바탕으로 △한 사람을 통해 공동체를 세워 가시는 하나님의 방식 △교육과 훈련에 대한 실제적 지침들을 고찰한 뒤 “부모의 마음으로 인재를 기르고자 하는 교회의 실천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재양성사역의 성경적 의미와 신학발전(신약성경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발제한 이두희 교수(장신대)는 “신약성경은 예수님을 통해 선포된 희망의 복음, 구원의 복음,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위해 사역한 세례 요한, 열두 제자와 사도들, 교회 공동체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인재양성사역의 인류애적 가치와 사명-예수의 인재양성 모델의 적용’을 주제로 발표한 신현우 교수(총신대)는 “진정한 인재는 예수의 뒤를 따라 악에 대항하는 전투를 통해 정의와 사랑으로 사람들을 해방시키고 사회를 회복시키는 사람”이라며 신학자 및 목회자 뿐 아니라 사회 각 영역에서 소외되고 멸시받는 이들을 위한 인재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재양성에 관한 한국교회의 과제와 도전-베드로전후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제한 채영삼 교수는 “건물을 향한 집착을 버리고 살아있는 성전된 교회 곧 성도들과 사람들에게 집중해야 한다. 교회 성장은 예수믿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치유와 회복과 성장과 성숙”이라고 말했다.
모든 발제가 끝난 후 안인섭 교수(총신대)의 사회로 전 참가자들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정창욱 총신대 교수 발의로 9.30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인재양성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는 한국 교계와 한국 사회에 보내는 메시지’를 채택했다.
이번 메시지는 분당중앙교회 제3회 9.30 컨퍼런스를 맞아 한국 교회와 한국사회에 인재양성사역의 가치와 정신을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의미로.
△ 인물을 키워내지 않고는 하나님 나라의 참된 가치가 이 땅에서 결코 구현될 수 없다.
△ 외형에 투자하는 일은 지양하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사람 키우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한다. △ 개교회에 직접적 관련이 있거나 유익을 주는 인재의 양성을 위해서만 재정을 지출하려는 자세를 지양해야 한다.
△ 한국 교회가 예수님께서 보이신 모법대로 사람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을 가장 소중 히 여기는 사랑의 공동체로 회복되길 기원한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은 메시지 전문>
한국교계와 한국사회에 보내는 메시지
인재양성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며
분당중앙교회는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교회의 핵심적 사명을 실현하기 위하여 인재양성에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눈에 보이는 건물 대신에 눈에 보이지 않는 인재양성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지고 일꾼들을 키워낸 결과, 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의 수많은 대학과 교회, 연구소, 선교지, 회사 등에서 한국 교회와 한국 사회를 위해 활기차고 보람찬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인재양성에 관한 분당중앙교회 제3회 9.30.컨퍼런스를 맞아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에 인재양성사역의 가치와 정신을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이 호소합니다.
-한 사람을 정성껏 키워내는 일은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필수적인 교회의 사명임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물을 키워내지 않고서는 하나님 나라의 참된 가치가 이 땅에서 결코 구현될 수 없음을 대내외에 선언합니다.
-성경적 가치를 따라 한국교회는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사람을 키우는 일에 힘써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한국교회가 외형적인 건물이나 땅에 투자하는 일을 지양하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사람 키우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개교회에 직접적 관련이 있거나 유익을 주는 인재의 양성을 위해서만 재정을 지출하려는 자세를 지양해야 합니다. 우리는 한국교회 전체, 나아가 보편적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복음전파와 인류애 실천을 위해 필요한 인재육성에 한국교회가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부탁드립니다.
한국교회의 인재양성으로 키워진 인재들은 어두워져 가는 한국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것이며 키워진 인재들의 가르침을 통하여 후학들이 자라나고 그들이 한국사회와 세계 곳곳의 어두운 곳에서 예수님의 제자로서 섬기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한국교회가 예수님께서 보이신 모범대로 사람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랑의 공동체로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2015년 9월 30일
분당중앙교회 9.30. 컨퍼런스 참가자 일동
분당중앙교회 1기 장학생= 정창욱(총신대 교수), 김재현(한국고등신학연구원장), 이풍인(개포동교회 담임/총신대신학대학원 교수), 안인섭(총신대신학대학원 교수), 신현우(총신대신학대학원 교수), 채영삼(백석대 교수), 고재백(서울대 강사), 구기정(하늘양식교회 목사), 권성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라영환(총신대 교수), 박찬호(백석대 교수), 손병덕(총신대 교수), 이동영(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주정관(백석대 교수), 최진경(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2기 장학생=우상혁(대신대 교수), 김열(하나인교회 담임), 김성욱(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요셉(총신대신학대학원 교수), 문병호(총신대신학대학원 교수), 박성민(북서울꿈의교회 담임/총신대 교수), 김종윤(순복음대학원대학교 교수), 한성진(합동신학대학원 교수)
3기 장학생=최영숙(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박영진(안양대 교수), 김성희(안산대 교수), 김종일(동네작은교회 담임), 이현민(염천교회 목사/한국성서학 연구소 연구원)
4기 장학생=김희석(총신대신학대학원 교수), 이두희(장신대 교수), 김선종(호남신학대 교수), 설충수(숭실대 교수), 김대웅(총신대), 김이석(서울대 인문학연구소/안산꿈의교회 목사), 조재천(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전근호 목사(예본교회 담임)
5기 장학생=임도균(침례신학대 교수), 정용한(한남대 교수), 박현신(총신대신학대학원 교수), 변상봉(대학생성경읽기교회 서울대 담당), 이정현(개신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6기 장학생= 김성진(아세아연합신학대 교수), 강대훈(총신대신학대학원 강사), 한병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교수), 권호(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 뉴스파워 범영수
* (마 7: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 주님께 기도하면 꼭 필요한 때에 주십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 불평할 때가 있습니다. [기도했는데 아직까지 이루어 주시지 않습니까?]며 불평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들을 위하여 필요한 것을 준비 해 두지만 철없는 아이들이 나이에 시대에 형편에 맞지도 않는 것을 요구한다고 아무 때나 불쑥불쑥 내 놓지 않습니다. 자녀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 될 때에 비로소 허락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부모님 보다 우리를 더 풍성하게 준비하시고 엄밀하게 보고 계시다가 가장 적당한 때에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생각이 짧고 미흡하여 즉각 이뤄 주시기를 기도하지만, 그렇다고 분별없이 아무 때나 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주님보시기에 가장 적합 한 때 이뤄 주시는 세밀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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