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2062. 대지진 난 네팔을 돕자

행복을 나눕니다 2015. 5. 8. 07:44

 

 

 

 

 

 

대지진 난 네팔을 돕자

대지진으로 전기·생필품 갈급한 네팔 돕자, 크리스천 기부·성금사랑 실천 봇물

대지진으로 전기·생필품 갈급한 네팔 돕자

 

기독교 단체와 국민일보· 한국교회교봉사회 ·월드디아코니아 오늘부터 네팔 성금 접수

네팔 지진피해 성금으로 1억 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한 배우 김혜자씨.

     

김혜자씨가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국제구호개발기구 한국월드비전(회장 양호승)1억 원을 기부했다.

 

월드비전 친선대사인 김씨는 지진으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분들과 그곳에서 가장 고통 받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29일 월드비전에 기부 의사를 밝혔다. 김씨는 당장이라도 네팔로 가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고 싶지만 우선 현장에서 긴급구호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월드비전에 기부금을 전달한다많은 분들이 네팔 어린이를 위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1년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위촉된 김씨는 92년 에티오피아 대기근 현장을 다녀와 빈곤 아동의 참상을 알리고 모금활동을 펼친 국내 비정부기구(NGO) 최초 연예인 홍보대사다. 2005년 파키스탄 지진 당시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으며 2010년에는 아이티 대지진 현장을 찾아 가족을 잃은 아동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2004년 월드비전과 전 세계 취약계층 어린이를 만난 기록을 담은 에세이집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를 출간해 인세 전액을 북한 용천 긴급구호, 국내 어린이 공부방 설립에 기부했다. 시에라리온 전쟁 발생시에는 마담 킴스 프로젝트를 출범해 후원활동을 펼쳤다. 현재 월드비전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 103명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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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지진 사상자 수가 갈수록 늘어감에 따라 한국교회와 기독NGO들의 구호활동 및 복구지원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네팔대책협의회 구성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영주 목사)는 네팔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9개 회원교단과 기독교사회봉사회, 인권센터 등 책임자들과 긴급 연석회의를 갖고 네팔 지진 한국교회대책협의회(네팔대책협)’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네팔대책협은 네팔교회협의회와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의 요청에 따라 파괴된 성전과 학교 재건 지원사업’ ‘지진으로 부모를 잃은 고아 지원사업’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낙후된 하수시스템 개량 지원사업’ ‘트라우마 치유 프로젝트 지원사업등 장기 복구 지원사업을 펼친다. 오는 10일 오후 330분 서울 중구 서울제일교회(정진우 목사)에서 지진으로 고통받는 네팔인들과 함께 하는 기도회도 갖기로 했다.

 

월드비전, 지원금 규모 확대 =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은 네팔 지진피해 긴급구호 및 복구 지원금을 미화 1000만 달러에서 3000만 달러(320)로 상향키로 했다. 월드비전이 네팔에 파견한 국제긴급재난대응팀(GRRT) 관계자는 현재 16개의 이재민 수용캠프가 운영 중이며 아직 많은 이들이 여진에 대한 피해와 공포로 넓은 공터에 모여 있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연합봉사단·단장 조현삼 목사) 긴급구호팀은 30일 네팔 대지진 진앙지인 고르카 지역을 방문해 쌀 25들이 1000포대를 전달했다. 연합봉사단은 29일에도 쌀 25들이 3500포대를 구입해 신두팔초크와 다딩 지역에 각각 1500포대와 1000포대를 보내고 나머지는 고르카 지역에 배분했다.

 

태양광랜턴 보내기 =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은 지진 때문에 전기가 끊겨 밤이면 어둠 속에서 지내야 하는 네팔 이재민들에게 태양광랜턴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덕성여대 학생회관 앞에서 학생·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태양광랜턴 조립 행사를 가졌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과장은 오늘 하루 만든 약 1000개의 태양광랜턴을 곧바로 네팔로 보낼 것이라며 전기 공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일상생활을 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김혜자씨 등 기부 이어져 = 배우 김혜자씨가 29일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한국월드비전에 1억원을 기부했다. 월드비전 친선대사인 김씨는 지진으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분들과 그곳에서 가장 고통 받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방송인 박지윤씨도 이날 네팔 지진피해 아동과 국내외 빈곤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2500만원을 기부했다. 박씨는 이번 기부를 위해 지난 25일 서울 압구정동 강남관광정보센터에서 바자회를 개최했다.

 

박씨는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모아주신 후원금이 지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네팔 아동들과 국내외 빈곤아동을 위해 소중히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와 한국교회봉사단·월드디아코니아는 서울시에 기부금품 모집등록을 완료하고 1일부터 본격적으로 성금 모금에 들어간다(성금계좌 : 기업은행 022-088591-01-040).

 

* (37:25-26)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저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주니 그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 내가 잘 되고 복 된 것도 중요하지만 자손들이 잘 되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후손이 잘 되길 바라는 방법 중에, 이웃을 돕는 것도 의로운 일이므로 복을 받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누구를 도와주는 일은 쉽고도 어렵습니다. 내 형편도 살펴야 하고 상대의 입장이나 자존심도 생각해야 합니다. 돕는 일에는 꼭 물질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나 내가 가진 것으로 상대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으면 됩니다. 말 한마디도 좋고, 냉수 한 그릇이나, 책 한권, 옷 한 벌이라도 좋습니다. 물론 돈도 필요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의로워진 성도들은 내 이름보다 주님의 사랑과 이름으로 도웁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