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 속에서 170여 명 대피시켜
아파트 관리소장 염섭씨의 투철한 책임감의 결과라 칭송 자자
지난 1월 10일 발생한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 당시
불이 나자 최초로 119에 신고한 후,
피신도 하지 않고 170여 명을 대피시켜 구조하는 등
자신의 책임을 다한 분이 있습니다.
그분은 바로,
염섭(62·사진) 드림타운아파트 관리소장.
드림타운은 대봉그린아파트와 1.5m 간격을 두고
화재 당시 두 번째로 불이 옮겨 붙은 아파트입니다.
“한 명이라도 구하고 싶었습니다.
어떤 선장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염 소장은 평소처럼 아침 근무 중
대봉그린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을 처음 발견하고는
곧바로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맨 위 10층을 3차례나 오르내리며
드림타운 집집이 문을 두드려
화재 사실을 알리고는 피하라고 외쳤습니다.
그래도 안 내려오는 주민이 많아
옥상까지 3번씩이나 올라가
아이와 할머니를 무사히 대피시켰습니다.
자신의 차도 주차장에 있었지만
오직 주민의 안전한 대피만을 생각하였습니다.
대기업에서 25년간 근무한 염 소장은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일하며
청소 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 왔습니다.
염 소장은 외조부가 연희전문 출신으로
일본 형사의 고문에 의해 순직한 독립 유공자라고 합니다.
“저도 항상 외조부의 뜻을 따르고자 합니다.
우리 사회도 주위 사람들을 돌보고자 하는 마음이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정연후 정리 / 문화일보 송동근 기자의 글과 다른 신문 참조 -
(사랑의새벽밭에서 옮김-관리자)
* (사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 오래전 이사야라는 선지자가 예언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들의 죄와 허물 때문에 찔리고 상할 것이며, 징계도 받을 것이다]라고, 그 후 실제로, 예수님은 탄생하셨고 우리 위하여 고난 당하셨고 채찍에 맞으셨으며 죽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느 날 갑자기 즉흥적으로 나타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오래전부터 예정하셨던 일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죄인인 우리 사이에 평화가 이루어지므로 복을 받을 수 있는 관계로 회복됐습니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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