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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집에서 살림만 하는데 뭐가 힘들어”

행복을 나눕니다 2014. 6. 4. 17:32

 

 

 

 

집에서 살림만 하는데 뭐가 힘들어

아내에게 이런 말은 상처 주는 것이므로 하지 마세요~

 

주부들의 살림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남편의 한마디는 무엇일까? 기혼여성 커뮤니티 아줌마닷컴이 제15회 아줌마의 날을 앞두고 전국의 주부 500명을 대상으로 주부살림리서치를 진행한 결과 1위는 “(하는 게 뭐 있다고) 힘들긴 뭐가 힘들어~!”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25.4%가 이 대답을 꼽았고, 뒤를 이어 관심 없음의 표시인 아무말없음21.4%로 나왔다. ‘(하루 종일 뭐하다) 왜 이제 해?’ 13.0%, ‘(애는 나 혼자 낳았나!) 애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거야?’ 11.6%, ‘(청소 다 해놨는데) 청소 한거야?’ 10.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주부들은 기를 살려주는 가족의 한마디로 우리 집은 음식이 맛있어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전체 응답자의 57.0%가 이 말을 골랐고, 뒤이어 우리 집은 좋은 먹거리로 건강을 생각해’(15.6%), ‘우리집은 정리가 잘 돼 있어’(14.0%)의 순으로 나왔다.

 

주부들에게 살림에 대해 활동빈도, 성과, 본인 만족, 가족 반응 등을 고려한 나의 살림 점수를 묻자 평균 65.1점으로 조사됐다. 20대는 61.5, 30대는 64.1, 40대는 65.7, 50대는 67.6점으로 살림 경력이 쌓일수록 살림점수가 높아졌다. 살림시간 역시 20대는 10.6시간이나 됐지만 308.1시간, 407.0시간, 506.2시간으로 확실히 줄어들었다.

 

9개의 살림 활동 중 어떤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복수로 답을 받은 결과 자녀 육아/교육이 77.8%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건강관리(73.0%), 재테크(49.6%) 순이었다. 살림 활동 중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도 자녀 육아/교육이 66.2%로 가장 높았다.

 

아줌마의 날은 아줌마 스스로 가정과 사회 변화와 발전을 위해 주체적 역할을 할 것을 다짐하는 날로, 2000년 아줌마닷컴 회원들의 제안과 인터넷 투표 등을 통해 가정의 달인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을 정한 것이다. (사진-흰토끼풀-우종선)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 2014.05.27 16:03

 

(에레미야 8:12)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아니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질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할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자기가 하는 일이 부끄러운 일인데도 부끄러워할 줄도 모르고 도리어 더 당당하게 큰소리치는 사람들은, 병적 증상일 뿐 아니라 불행해지는 전단계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가장 부끄러운 일은,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을 욕되게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며 우상을 섬기는 일입니다. 가정에서도 가족 간에도 서로의 수고와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가정불화의 원인이 되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도 가정이 화목해야 잘 섬길 수 있습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