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 바르게 쓰고, 읽기
오류 빈번, 글 쓴다는 이들도, 틀릴 때 많아
인터넷 ‘네이버 뉴스’에서 ‘환골탈퇴’를 검색하면 무려 1000건이 넘는 기사가 뜬다.
'한자 문맹'의 현상은 학생과 일반인을 넘어서 '글로 먹고 사는' 미디어 종사자에게까지 번지고 있다.
종합일간지의 한 기자는 “고참 기자와 신입 기자의 경우 한자어에 대한 이해도가 엄청나게 차이난다. 많은 신입 기자에게 한자어는 뜻은 없이 ‘음가’만 존재하는 말”이라고 말했다.
김언종 고려대 교수는 "한자를 잘 모르는 세대가 사회의 중추가 된 이후 언론사까지도 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틀린 예를 살펴보면...
'환골탈태(換骨奪胎-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뀐다)'를
환골탈퇴(換骨脫退)로 잘못 쓰고 있다.
'승승장구(乘勝長驅)'를
'승승장구(勝勝長驅)'로, 잘못 쓰며
'칠전팔기(七顚八起)'를
'칠전팔기(七轉八起)'로, 잘못 쓴다.
'건강보험(健康保險)'을
'건강보험(建康保險)'으로 잘못 쓰기도 한다
잘 못 읽고 사용하는 사례도 있다.
‘야반도주(夜半逃走·남의 눈을 피해 한밤중에 도망감)’를
‘야밤도주’로, 잘못 발음하고 있으며.
‘이역만리(異域萬里·다른 나라의 아주 먼 곳)’를
‘2억만리’로, 잘못 발음한다.
‘성대모사(聲帶模寫·자기 목소리로 다른 사람의 목소리나 동물의 소리를 흉내 내는 일)’를
'성대묘사'로 엉뚱하게 쓰는 사례도 상당히 많이 검색된다.
‘유례(類例)없는’을
‘유래 없는’으로, 잘못 쓰며
‘막역(莫逆)한 사이’를
‘막연한 사이’로 쓰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필경(畢竟'마침내' '결국'이란 뜻)'을
'필시' 로 잘못 쓰며
'양동(陽動'적을 속이기 위해 주된 공격 방향과는 다른 쪽에서 공격하는 의미)'을
'양쪽에서 동시에 공격한다.'는 의미로 잘못 쓰기도 한다.
'재원(才媛)'이란 말은 '재주가 뛰어난 젊은 여성'을 뜻하는 말인데,
남성을 소개 할 때 잘못 사용하는 이도 많다.
조선일보 유석재 기자 입력 : 2014.01.08 07:17 | 수정 : 2014.01.08 07:43
* (요 3:5)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 예수님을 믿으므로 구원받는 것은 불변의 진리지만, 믿는 증거는 새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변화는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성령께서 도와주셔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께서 나를 변화시키고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요구하며 기다려야 합니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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