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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월드컵 축구 대표팀 숨은 이야기(5)

행복을 나눕니다 2010. 7. 21. 06:22

 

 



 

월드컵 축구 대표팀 숨은 이야기(5)
주치의가 본 월드컵 축구 대표팀 선수들
"박주영은 딱따구리. 정성룡  식사 땐 언제나 1착". 동료들 박지성에 "사인 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축구 대표팀 내 최고 수다쟁이는 누구일까?.
축구 스타들도 인정하는 '별 중의 별'이 있을까?.

유럽 전지훈련과 월드컵 본선까지 두 달 가까이 선수들과 함께 생활한 대표팀 주치의 송준섭 박사(유나이티드병원 원장)가 그동안 드러나지 않은 대표팀의 이색 면모를 밝혔다.

* 취재진과 인터뷰를 꺼리는 것으로 유명한 박주영은, 골을 넣으면 운동장에서 무릎꿇고 기도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팀 내에서는 말을 많이 해 별명이 '딱따구리'였다. 송 박사는 "박주영은 축구는 물론 정치·사회 등 모든 주제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한다. 박주영은 사람들과 어울리기도 좋아해 늘 대화의 중심에 선다"고 말했다.

* 터프가이 이미지가 강한 미드필더 김남일은 알고 보니 다정다감한 남자였다.
겉모습은 무뚝뚝하고 카리스마가 넘치지만, 후배들은 물론 지원 스태프에게도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는 것. 송 박사는 "경기를 앞두고 팀 동료와 일일이 악수하고 껴안으며 파이팅을 외치는 김남일을 보면서 '그릇이 큰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베테랑 수비수 이영표는 대표팀 내에서 엄마 같은 존재였다.
신앙심이 좋아서인지는 모르나 후배들의 고민 상담을 논리 정연하게 충고해주고, 스태프들에게 출전 기회가 적은 선수들을 더 신경 써 달라"고 몰래 부탁할 정도로 속이 깊었다.

* 대표팀 내 분위기 메이커로는 수비수 김동진이 첫손으로 꼽혔다.
강인한 인상과 달리 농담을 잘해 식사시간이나 휴식 때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갔다고 한다.

* 수비수이면서 남아공월드컵에서 2골을 넣은 이정수는 자기관리가 철저한 것이 인상적이었고, 어눌한 듯하면서 툭툭 내뱉는 말이 배꼽을 잡을 만큼 웃겨 선수들 사이에선 '개그맨'으로 통했다.

* 골키퍼 정성룡은 조용하고 우직한 성격이지만, 식사시간엔 어김없이 맨 먼저 식당에 나타나는 민첩성을 보였다.

송 박사는 월드컵 기간에 부상 선수들의 투지에 특히 놀랐다고 했다.

* 그는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박주영의 팔꿈치 탈구는 꽤 고통이 심해 보였지만, 선수 본인은 전혀 내색조차 안 하더라"라고 말했다.

* 허벅지 부상을 이겨낸 이동국은 '온몸에 날카로운 가시가 돋은 것 같다'며 출전 의지를 불태웠고,

* 이청용은 나이지리아 골키퍼와 충돌하면서 생긴 허벅지의 스터드(축구화 밑바닥에 붙은 징) 자국이 하루가 지나서도 아물지 않았지만 눈 하나 꿈쩍하지 않았다고 한다.

우루과이와의 16강 전을 끝내고 귀국 준비를 하던 대표
팀 선수들은 서로 방을 돌면서 기념 사인을 교환했다.

* 송 박사는 "가장 붐비 는 곳은 단연 박지성의 방"이라고 했다.
한국 축구의 '심장' 박지성은 팬들뿐 아니라 동료조차 사인을 간직하고 싶은 최고 스타였다는 것이다. 진중언 기자 jinmir@chosun.com 입력 : 2010.07.19 03:06

* (시편 144:9) 오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를 부르며,
솔터리와 열 줄 악기로 주를 찬송하리이다.


(10) 주는 왕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분이시요,
주의 종 다윗을 해치는 칼에서 구하시는 분이시니

(11) 나를 건지시고 타국 자손들의 손에서 나를 구하소서.
그들의 입은 헛된 것을 말하며 그들의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12) 우리의 아들들은 그들의 젊은 때에 장성한 초목 같고,
우리의 딸들은 궁중의 양식대로 다듬어진 모퉁잇 돌들과 같으며,

(13) 우리의 곡물 창고들은 온갖 곡식으로 가득 차고,
우리의 양떼는 우리의 거리들에서 수천과 수만으로 번식할 것이요,

(14) 우리의 수소들은 무거운 짐을 실을 것이며,
우리를 침입하는 일이나 우리가 나아가 침범하는 일이 없고,
우리의 거리에서 불평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

(15) 이러한 백성들은 행복하나니,
정녕, 주께서 자기들의 하나님이신 백성은 행복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