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가정은 ?
피난처요, 학습장, 스트레스 해소지, 위로 받고, 힘을 얻는 곳
천둥번개가 치던 어느 날 밤 아들이 걱정이 된 엄마가 2층으로 올라가 아들의 방문을 열어봅니다. 그런데 번갯불이 번쩍이는 창문 곁에서 아들이 환하게 웃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엄마가 “너 왜 웃고 있어? 무섭지 않니?” 이렇게 묻자 “무섭기는요. 엄마. 지금 하나님께서 플래쉬(Flash)를 터뜨리면서 제 사진을 찍고 계시잖아요?” 라고 웃으며 말하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부모의 따뜻한 사랑 속에서 안정감 있게 자란 아이의 모습이지요.
학교에서 공부도 잘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모범적인 아이가 있습니다.
어느 날 아이의 부모가 선생님을 만났더니 아이 칭찬이 대단합니다.
이때 그 부모가 머리를 갸우뚱합니다.
집에서는 장난이 심하고 개구쟁이인 자기 아이가 학교에서는 그렇게 모범생이라는 사실이 잘 믿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그 아이는 자기가 받는 스트레스를 마음놓고 가정에서 다 풀어 버립니다. 그래서 언제나 마음의 안정감을 지닌 채 학교생활에 충실할 수 있었지요.
이처럼 가정은 아이들의 실수를 비난하기보다는 용납하고, 위로 받고, 바르게 나갈 수 있게 생각하는 여유로움을 느끼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불안정한 가정에서 아이들의 실수가 용납되지 않고 앞서와는 반대인 가정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언제나 무너질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가정은 이 아이들에게 언제나 피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원제목 : 피난처가 되어주는 가정)
* (누가복음 9:12) 날이 저물어 가매 열두 사도가 나아와 여짜오되 무리를 보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유하며 먹을 것을 얻게 하소서 우리가 있는 여기는 빈 들이니이다. (1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사옵나이다 하니 (14) 이는 남자가 한 오천 명 됨이러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떼를 지어 한 오십 명씩 앉히라 하시니
(15) 제자들이 이렇게 하여 다 앉힌 후 (16)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 앞에 놓게 하시니
(17) 먹고 다 배불렀더라 그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를 거두니라
(20)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니
(48) .....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가 큰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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