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살 부부 되기까지...
모든 여성이 다 한 번쯤 겪는 과정이지만. 바르게 겪어야 행복해져
저는 모태신앙이라는 타이틀을 등에 지고 안일하게 신앙생활인 아닌 교회생활을 하였습니다.
예배시간에 앉아서 잠을 잘지언정 교회를 가면 뿌듯했고,
안가면 왠지 큰 죄를 짓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을 왜 믿는지, 교회를 왜 다니는 지도 모르고 그냥 가야할 것만 같아서 교회에 출석을 했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공허한 생각이 들었으며, 허무주의에 빠지기 일쑤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허무감과 공허함이 바로 주님이 채워주셨어야 할 공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믿지 않는 지금의 남편과 결혼을 했고, 결혼한 후부터 너무 많은 생활환경의 차이와 집안의 문화의 차이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손해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를 낳고서는 더욱더 심해져서 밤낮 울어대는 아이를 보면서 왜 나만 고생을 해야 하는지 화가 났고, 풍족할 것 같았던 결혼생활은 계속되는 남편사업의 실패로 상대적 빈곤감이 더욱더 커져가기만 했습니다. 저는 남녀평등을 주장하고, 남편에게 화를 내며, 모든 것을 남편 탓으로 돌리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직장 선배를 통해 주님은 저를 만나주셨습니다.
내가 왜 죄인이며,
왜 돌아가셨는지,
왜 회개를 해야 하는지,
그 모든 것이 제가 경험한 것과 같이 주님이 날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이 사실로 믿어졌습니다.
또한 (극동방송) 강안삼 장로님의 갓패밀리 메시지를 듣게 되었고 가정의 중요성, 남편과 아내와 아이들의 위치에 대해 너무 성경적으로 설명해주었고, 남편에게 지기 싫어하고 내가 그를 주장하고 싶어하던 마음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완전히 변하지는 못하였지만 가정의 머리는 남편이라는 생각으로 남편을 존경하고 사랑하기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하는 것이 자존심 상하고 힘들었지만 그 가운데서 정말 행복해하는 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아! 이것이 주님의 질서로 아름다워지는 가정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주님의 질서 안으로 들어가면서 남편과의 관계는 정말로 놀랍게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던 우리 부부였지만 지금은 남들이 ‘닭살 부부’라고 부를 정도로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회원으로 가입해서 매달 책을 받아보면서 정말 많은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전도책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며 그 책을 통해서 많은 가정이 변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정의 진정한 행복, 사랑, 가정에 대한 주님의 비젼을 잘 나타내 주고 있으며 하나님의 창조원리, 남편과 아내가 왜 다른지, 다르게 지어졌기 때문에 남편은 세워지고 인정받을 때 행복해하고, 아내는 사랑 받고 남편을 섬길 때 행복하다는 것을 너무 쉽게 알게 해줍니다.
생활 속에서 넘어질 때도 많이 있지만 넘어진 것을 깨닫게 하시고 다시 설 수 있도록 손잡아주시는 주님께 너무 감사 드리며 가정의 질서 속에서 남편이 우리 가정의 영적 지도자가 되기를 항상 기도합니다.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 익명의 회원
* (엡5: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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