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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교회서 다문화 가정 친정 보내 줘

행복을 나눕니다 2009. 12. 28. 07:01

 

교회서 다문화 가정 친정 보내 줘 
가족 모두에게 왕복 힝공권 3가정에게 제공, 장학금도 전달

 

충북 진천군 진천읍 진천중앙 교회(담임목사 이익상)는 25일 외국에서 시집와 진천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3가구를 뽑아 친정 보내주기 행사를 가졌다.

중앙교회는 이날 오전 진천 화랑관에서 2천여 신도가 참석한 가운데 성탄절 축하 예배를 마치고 낭에이몬(미얀마)씨와 황티느에(베트남)씨, 장무미(중국 산둥성)씨 등 3명에게 각각 친정에 다녀올 수 있는 왕복 항공권을 선물했다.

교회는 이들에게 남편과 아이들(4명)까지 함께 다녀올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한편, 소요되는 비용 1천여 만원 전액을 교회에서 부담했으며 인천공항까지 가는 차편도 제공해 주기로 했다.

중앙교회가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된 것은, 진천군 내에는 외국에서 시집 와 새 생활을 꾸린 여성이 360여 명에 이르고 있으나, 대부분 경제적 여건이 만만치 않아 결혼 후 친정에 다녀올 기회가 없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결혼 후 10여 년 동안 한 차례도 친정 집에 다녀오지 못한 이주여성과 남편, 그리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얼굴조차 못 본 외손자, 외손녀들에게 가족 간 만남의 기회를 주선하게 됐다.

이익상 담임목사는 “먼 이국에서 시집 와 다문화가정을 꾸린 외국여성들을 위로하기 위해 해마다 국내 여행을 시켜주고 초청잔치를 베풀었으나 친정 보내주기 운동은 처음”이라며 “여건이 닿는 대로 이 운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중앙교회는 또 이날 진천 관내에 거주하는 경제적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가정의 학생 10명(대학생 4명, 고등학생 6명)을 선발해 500여 만원의 장학금도 함께 전달했다. "연합뉴스

* (이사야 56:6) 또 여호와와 연합하여 그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그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외국인)마다

(7)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