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로 개종한 이슬람 박사
가브리엘 박사가 말하는 이슬람
대다수 무슬림은 평화 갈망, 테러 일삼는 과격파가 문제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은 왜 무고한 여자와 아이들을 죽이는 걸까? 이번 예멘에서 발생한 엄영선씨를 포함한 외국인 여성 피살사건을 두고 이 같은 의문을 갖게 된다.
이슬람과 테러리즘, 그 뿌리를 찾아서(글 마당)'의 저자 마크 A 가브리엘 박사는 여자 및 아이들에 대한 테러의 정당성을 무함마드에서 찾고 있다고 설명한다.
무함마드는 다신교이거나 이교도인 여자와 아이들을 죽여도 좋은지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이에 무함마드는 "그들을 그들의 부모와 같이 여긴다"고 답했다.
이는 부모가 이교도라면 그 아이들을 죽이는 것이 허락된다는 의미다.
내년에 내한 예정인 가브리엘 박사는 이집트 알아즈하르 대학에서 이슬람 역사와 문화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교수로 재직했던 정통 이맘 출신.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기독교로 개종한 뒤 '전 세계인에게 희망을'을 창립, 현재 무슬림을 포함한 전 세계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지하드(성전)도 단계가 있다=이슬람 테러리즘에서 적은 이교도들, 알라의 법과 꾸란에 따라 통치하지 않는 무슬림들이다.
무슬림간 테러도 가능하다는 논리다.
가브리엘 박사는 지하드(성전)를 크게 약한 단계(타협), 준비 단계, 지하드 단계의 3단계로 나눠 설명한다.
약한 단계란 비이슬람 사회에서 소수 무슬림이 있을 때이다.
현지 나라의 법에 복종하면서 무슬림 숫자를 늘리기 위해 노력한다.
이 단계에 적용되는 무함마드의 이야기는 "종교는 강요가 없다"(꾸란 2:256)는 것. 준비 단계는 무슬림이 소수지만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을 때다.
가능한 모든 영역, 즉 재정적 육체적 군사적 심리적으로 지하드를 준비한다.
마지막 단계는 소수 무슬림이 힘과 영향력, 권력을 갖고 있을 때다.
적극적으로 적과 싸우면서 비무슬림 국가 체제를 전복시키려 한다.
■그래도 무슬림을 사랑해야 한다=세속적인 무슬림, 전통적인 무슬림, 헌신적인 무슬림, 광신적 무슬림(원리주의 무슬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세속적인 무슬림은 지하드를 거부한다.
전통적인 무슬림은 이슬람에 따라 살지만 지하드에 대해 고민한다.
헌신적인 무슬림은 이슬람 율법을 잘 지키면서도 급진적인 조직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하지만 종교나 민족이 위협을 받는다면 언제든지 급진파가 될 수 있다.
광신적 무슬림은 하마스 알카에다 등과 연계, 언제든지 지하드에 동참할 수 있다.
가브리엘 박사는 따라서 무슬림과 복음을 나눌 때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사용하고, 기도로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권고한다.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께 이끄는 것은 성령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는 또 "진실한 친구가 되라, 경청하라, 다투지 말라, 공개적으로 믿음을 나타내라, 그들의 관습과 감수성을 존중하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무함마드와 꾸란을 모욕하는 것, 성관계에 대해 거리낌 없이 말하는 것, 금식이나 기도, 하나님과 같은 거룩한 주제들을 갖고 농담하는 것, 돼지고기나 술을 권고하는 것은 결코 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한다. (사진-한라산거목)
*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목상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레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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