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바치는 남편의 선물
아내의 정서적이고 감정적 필요를 채워줄 남편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20년 전, 전통적이고 성경적인 가치관을 배우며 자라왔던 우리 딸들이 지금은 한 가정의 아내로서, 또 어머니로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중요한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들이 큰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세속적인 사탄의 문화가 기독교전통의 흔적마저 씻어 버리려고 매일 도전해 오기 때문이지요.
얼마 전 신문에서 아무도 없는 10시 이후 라는 칼럼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오전 10시만 지나면 가정에서 전화 받는 주부들을 만난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 집에 있기보다는 어딘가 밖으로 나가기 때문입니다.
10시 이후에 그대로 집에 앉아 있는 주부는 마치 치열한 사회 경쟁에서 뒤지기나 하는 것 같은 불안감을 느낀다는 겁니다.
그러나 이 같은 현상은 어디까지나 과장된 것이겠지요. 하지만 이런 현상이 텅 빈 집안에 혼자 남아 어린 자녀를 키우면서 고집 센 사춘기 자녀와 씨름하고 있는 주부들의 마음속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지나 않을까 우려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남편들은 지금까지 어려운 삶의 굴곡들을 헤쳐 오면서 내 가족을 경제적으로 윤택하게 해주고 가정생활에 성실하게 임하기만 하면 남편으로서의 책임을 다한 것이라는 관념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내들의 정서적 필요를 채워줌으로 가정의 지도자로서 책임을 다할 필요를 느끼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아내를 격려하고 깨어지기 쉬운 그릇처럼 아끼면서 세심한 관심을 보여주어야겠지요.
또한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아내와의 친밀한 시간을 가짐은 물론 아내와 함께 손잡고 기도하는 시간을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순간으로 삼는 것이지요. 이 모두가 하나님의 마음으로 아내를 대하는 태도입니다.
이처럼 아내의 감정적 필요를 채워줄 남편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야말로 값비싼 다이아몬드나 붉은 장미꽃다발보다 훨씬 더 아내의 마음에 행복을 안겨줄 사랑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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