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받는 이야기

67 우리의 됨됨이를 미리 아십니다

행복을 나눕니다 2009. 1. 23. 06:54


우리의 됨됨이를 미리 아십니다

                           당신의 현재도 과거도 미래도 실패도 성공도 
                           당신이 어디 있어도 무엇을 해도 그 마음까지
 

예수님을 따라가는 베드로는 자신의 삶에 대하여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버릴지라도 자기는 죽어도 주님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큰 소리도 쳤습니다.

 

그의 장담에 대하여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오늘 밤 닭 울기 전에(오늘 새벽이 되기 전에) 네가 세 번씩이나 나를 모른다고 하리라.

 

예수님이 빌라도 법정에서 재판 받으실 때. 문 밖에서 서성거리던 베드로는 조그마한 일로 예수님을 세 번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말한 것에 대하여 너무너무 안타까워하며 밖에 나가 마음 아파하며 통곡합니다.

 
그래도 다행한 것은 나중에 베드로는 주님의 복음을 위하여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혀 죽는 충성을 했습니다 (마26:69-75)

 

예수님은 베드로의 됨됨이를 이미 다 알고 계셨습니다.
베드로가 처음에는 예수님을 모른다 할 것이나 나중에는 충성된 자가 될 것을 이미 알고 계셨기 때문에 베드로가 실수했어도 내치지 않으시고 격려하시고 위로하시며 힘을 공급하시고 극진히 사랑하사 그를 수제자로 만드신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들의 비겁함이나 연약함이나 실수나 앞으로 할 모든 일까지도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주님 앞에는 어떤 것이라도 숨길 수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가 있고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경험을 통하여 깨닫도록 기회를 주시며 기다리십니다.

모든 것 다 알고 계시는 주님께 나아가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겸손함이 필요합니다.

주님 앞에 엎드려 보십시오, 그러면 주님의 평안과 기쁨을 얻습니다.
 
* 주님이 나를 아신다는 것은 좋은 일인 동시에 두려운 일이기도 합니다.(잘 못 하는 일 까지 아시기 때문에  - 이럴 때는 회개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우리의 됨됨이를 미리 아시는 주님을 이렇게 찬양합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시139:1)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시139:2)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시139:3)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시139:4)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시139:5)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시139:6)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시139:7)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시139:8)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시139:9)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시139:10)

 

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반드시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시139:11)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시139:12)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시139:13)

 

내가 주께 감사 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시139:14)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시139:15)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시139:16)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 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시139:17)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시139:18)


(사진-아프리칸바이올렛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