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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북한 빵공장에 밀가루 지원

행복을 나눕니다 2008. 12. 15. 07:31


  북한 빵공장에 밀가루지원

 예장합동 총회, 제21차 북한평양봉수에 밀가루 30톤 보내
남북교회교류협력위원회 밀가루 북송 감사 예배 드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최병남) 남북교회교류협력위원회는 6일 오후 인천항에서 이치우 총무와 우종철 사무국장, 남북위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밀가루 북송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에 보낸 밀가루는 국내산 30톤(1,500포대, 약 2,600만원 상당)으로 7일 밤 출항해 남포를 통해 평양 봉수빵공장으로 들어간다. 금강산, 개성관광, 개성공단 등 각종 남북교류협력사업이 남북 관계 경색으로 어려움에 처했지만 예장합동 총회는 현재까지 북한 지원 사업을 계속 실시해 오고 있다.

 

금년 봄 세계적인 식량파동 속에 중국이 금수조치를 취하면서 중국을 통한 밀가루 수송이 어려워지면서 남북위는 한동안 밀가루 수송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대해 남북위 위원장 김춘환 목사는 "금년 들어 밀가루 북송이 무척 어려워졌다.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북측과의 접촉도 어려움이 많았다." 고 설명하고 "그러나 이 일을

통해 남북 간 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라고 말했다.

 

예장합동은 남북위를 통해 조선그리스도연맹과 긴밀히 협력해 2002년부터 평양에 빵공장을 짓고 북한 어린이와 북한 동포들에게 필요한 밀가루와 빵을 인도적 차원에서 계속 지원해 왔으며, 밀가루 수송은 사업을 시작한지 올해로 6년째 지원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밀가루 수송 지원뿐만 아니라, 탈북 해 교단신학교에 재학 중인 새터민 신학생에게도 보조를 계속할 계획이다. 또 그들이 한국 교회와 통일 이후 북한 교회를 섬길 사역자로 세워지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예장합동 공보실 최창민)

 

* 너는 네 이웃을 억압하지 말며 착취하지 말며 품꾼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며(레19:13) 너는 귀먹은 자를 저주하지 말며 맹인 앞에 장애물을 놓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19:14) (사진-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