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곡 제조기 주영훈
찬송 331장만 부르면 눈물이 나는 사연
주영훈은 고난을 회개와 기도로 이겨냈다고 말했다
400여 곡의 가요를 작곡하여 히트시켜 [히트곡 제조기]라고 불리는 인기작곡가 주영훈. 그가 방송에 출연 찬송가 331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만 부르면 눈물이 나는 사연을 전했다. 2008. 8. 28일 방영된 CBS TV <이홍렬, 누군가를 만나다>에서다.
* 말씀과 기도의 힘으로 고난 극복
가요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주영훈의 노래를 한 번쯤 불러보지 않은 이 없을 것이다. 가요계에서 [히트곡 제조기]라 불릴 정도로 무려 400여 곡의 히트곡을 작곡했기 때문이다.
이날 그는 그동안 작곡해온 많은 히트곡에 대해서 [어떤 노래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다가 10분 만에 작곡한 노래도 있다]면서 [작곡이라는 것이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영감으로 작곡을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히트곡 제조기라고 불리면서 승승장구하던 주영훈에게 고난의 시간이 닥쳐왔다.
지난 해 있었던 학력위조 파문이 바로 그것이다.
한 라디오 방송에서 장난스럽게 동생이 다녔던 학교를 자신이 다닌 학교처럼 이야기했던 것이 드러나 대중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았던 것이다.
주영훈은 당시의 고난에 대해서 연예인으로 성공한 것처럼 느껴지다 보니 교만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항상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을 해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고난을 주신 것이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말씀과 기도의 힘으로 인내하고 회개하면서 결국 고난을 이겨냈고, 그로 인해 자신이 많이 변화했음을 간증했다.
주영훈은 매사에 불평하기보다는 항상 기도하고 감사하는 성격이 됐다면서 좋은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게 연단과 인내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24개국 가난한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 주는 컴패션
주영훈은 최근 자신의 특기를 살려 봉사에 나서고 있다.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들을 돕는 국제아동구호기구 컴패션을 알리기 위해 밴드를 조직하고 공연을 하면서 구호활동을 돕는 일이 바로 그것이다.
이를 위해서 차인표와 신애라 등 80여명의 동료연예인과 함께 매주 화요일에 모여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친교와 봉사를 하고 있다.
자신에 봉사와 관련 주영훈은 더 많은 사람들이 컴패션에 대해서 알 수 있게 하는 음악을 만드는 것이 나의 일이라면서 내가 만든 음악을 통해 컴패션에 대한 홍보활동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달란트를 값지게 사용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주영훈은 직접 가난한 나라의 아이 10명과 1:1로 연결돼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하다. 주영훈의 도움으로 아이들은 20살까지 교육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가족들의 생업에도 큰 힘이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주영훈이 봉사에 나선 데는 아버지의 존재가 크게 작용했다.
단신으로 북한에서 월남한 전쟁고아였던 아버지는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목회자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됐는데, 아버지가 받은 사랑을 자신이 갚아드린다는 것이다.
이에 주영훈은 제가 원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업사원이 되는 것이라면서 저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그것을 위해서 더욱 기도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찬송가 331장인 [나 주를 멀리 떠났다]를 부르면 저절로 눈물을 흘릴 정도로 힘들었다는 주영훈. 하지만 자신에게 닥친 고난과 시련을 회개와 기도로 이겨낸 그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전파하는 모습을 즐겁게 지켜봐도 좋을 듯하다.
CBS TV <이홍렬, 누군가를 만나다 - 주영훈 편>은 2008. 8. 31일(주일) 밤 11시와 9월1일 오후 6시 각 지역 케이블 방송과 스카이라이프 412번 채널을 통해 재방송됐다.
331. 나주를 멀리 떠났다
1. 나주를 멀리 떠났다 이제 옵니다 나 죄의 길에 시달려 주여 옵니다
나 이제 왔으니 내집을 찾아 주여 나를 받으사 맞아주소서
2. 그 귀한 세워 보내고 이제 옵니다 나 뉘우치는 눈물로 주여 옵니다
나 이제 왔으니 내 집을 찾아 주여 나를 받으사 맞아주소서
3. 나 죄에 매여 고달파 이제 옵니다 주 크신 사랑 받고자 주여 옵니다
나 이제 왔으니 내 집을 찾아 주여 나를 받으사 맞아주소서
4. 이 병든 맘을 고치려 이제 옵니다 큰 힘과 소망 바라고 주여 옵니다
나 이제 왔으니 내 집을 찾아 주여 나를 받으사 맞아주소서
5. 나 바랄 것이 무언가 우리 주 예수 날 위해 돌아가심만 믿고 옵니다
나 이제 왔으니 내 집을 찾아 주여 나를 받으사 맞아주소서
(사진-분홍라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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